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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양반 같으니

지나가다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04-06-22 11:18:34

인터넷 상에서 조그만 개인 사이트라도 하나 운영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조그만한 예의나 노력도 없이, 심지어는 작은 감사의 표시도 하나없이 남의 귀중한 정보나 성과물을
날로 먹으려 하고
그게 맘대로 되지 않으면 적반하장 격으로 아무 소리나 막 해대는
그런 비매너 유저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정 자기가 궁금하면 개인적으로 멜을 보내거나 할 수도 있는 일을
고만큼의 수고도 하기싫어 떼만 쓰는 꼴이란.....
그런 사람들한테 질려  결국 사이트를 폐쇄형 공간으로 바꾸게 되는
운영자만 속좁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정보의 공유'라는 인터넷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하하하..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정보의 공유의 '공'자가 무슨 의미인지는 아나??

나는 위의 비겁한 글에 나오는 특정인물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이 사이트에서도 식객에 불과한 사람이다..그러니 별로 이해관계도 없고..

여보시오, 익명님..당신은 레시피 하나 올리기는 커녕 암호화된 개인정보 하나도
주기 싫은 그런 사이트에 왠 바라는 건 그리 많소? 보아하니 가끔 비겁한 딴지글이나 몇개 올리는 걸로
자기가 꽤 비판적이고 고고한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시나? 그런 짓들에 상처받는 사람들 심정은
생각해 보셨나? 도대체 어디서 날아온 지도 모르는 총알을 맞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뒤에 숨어서 보는게 재밌었는지??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진력난 운영자들이 인터넷 공간들을 폐쇄적인 커뮤니티로 바꾸게 되면
또 어디에 가서 이런 짓들을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할 뿐이다. 아마 별로 놀 곳도 없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정말 하고 싶은 말은,
통신 생활 15년이 넘은 경험으로 보았을 때
넷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비열한 짓이란, 자기는 익명이란 이름아래 숨어있으면서
아이디를 내건 다른 유저들을 공정한 척 비꼬고 씹는 짓이다..
수미쌍관이라고..글 맨 앞줄에 쓴 '남의 정보 날로 먹고 그것도 떠먹여주지 않는다고 호통치는 짓'과
어쩜 그리 잘 어울리는지...과연 한 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올 만한 행동이다.
IP : 203.229.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4.6.22 11:42 AM (132.194.xxx.79)

    아이고~~
    다들 왜 그러시는지....

  • 2. 지나가다님
    '04.6.22 11:45 AM (61.81.xxx.66)

    할소리 하셨네요. 어쩜 저랑 이렇게 같은맘이신지.
    공정한 심판자 맞는데요 ...^^

  • 3. 지나가다
    '04.6.22 11:46 AM (203.229.xxx.149)

    첫번째 댓글이 만약 익명님의 글이라면..제가 시간낭비를 한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 소중한 시간을 그런데다 쓰다니...그냥 입맛이 씁쓸한 뿐입니다. 불쾌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4. 가끔
    '04.6.22 11:48 AM (202.30.xxx.200)

    현석 마미님
    너무 놀라지 마세요.
    여기 가끔 이런답니다.
    안그래도 때가 됐다 싶었지요.
    다 들 진지하게 생각지 마시고
    가볍게 넘어가심이 어떨지....

  • 5. ....
    '04.6.22 11:50 AM (218.50.xxx.84)

    뭐 맞는말도 있고 아닌거도 있고 그러네요..

  • 6.
    '04.6.22 12:37 PM (220.118.xxx.31)

    옳소!
    질소!
    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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