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경기도 평택시민이랍니다.

[강아지똥]

시내도 아니고 안중읍에 xx리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9日에 태풍의 영향권이 우리나라에 들어설지 말지할때....평택으로 이사를 하였답니다. 금요일밤에 뉴스마다 기상예보는 태풍의 영향권과 서해쪽의 비,구름의 영향으로 또한 비가 올때면 울남편의 허리통증에100%확신으로 그날씨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긴장탓으로 거의 잠을 못잔데다가 아침,점심도 못먹고...그나마 굵은 장대비가 아님에 감사를 연발하면서 무사히....걱정해주신 82쿡식구들 덕분에..이사 잘 마쳤습니다~

꼼꼼,급함,빠릿한 제성격에 못미치는 아줌마가 오셔서리 참느라 머리에 스팀이 나서 나중엔 어지럽기까지 하더라구여..그래도 꿋꿋하게 웃으면서 잘~마쳤습니다. 그날 밤부터 어제인 월요일까지 정리며 없는 살림살이 장만하느라 발바닥이 아파서 발을 딛지도 못할정도로 열심히 온집안을 청소하고 다녔네여..^^;;

이틀밤을 이 낯선곳에서 보내고 나니 그래도 서울보단 공기도 좋고...창을 열면 앞뒤로 시원한 공기와 드넓은 파란논을 보니 마음은 정말 여유롭고 좋으네여..간혹 이단지에 우리부부만 사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일어나면 잠들때면 꼭 밖을 내다보는 습관(?)이 생겼지만여...^^;;
토요일 첫날은 잠을 못잤거든여.^^;;; 묘한 기분이 쉬이 가시지를 않더라구여.
암튼 결혼후 처음 이사해서 얼떨결에 했지만 그래도....왠만하면 이사는 안하고 싶네여...^^;;;

이젠 서울시민이 아니라 경기도민이랍니다. 것도 읍에 속하는 리에 사는 지역주민이여..ㅋㅋㅋ
암튼 앞으로 경기도민으로써 많은 활약 기대해주시와여....^^*

[페프]

경기도 평택시민이 되신걸 환영합니다~

(^)______________(^)

평택아짐의 환영인사 였슴다요

[곰례]

서해대교로 지날라면 안중을 거쳐가는데
안중읍이 이렇게 변할줄이야...곧 안중시로 될것같은..
공기좋은 곳에 살면서 앞으로 쭉 뻗어있는 서해대교를 지나 여행다니시기 좋으시겠어요..
저도 다리 밑에서 낚시하다 다리위로 지나는 차들때문에 무지 시끄러웠던..고기들이 다 놀라도망가는지 구경도 못하고 평택항만 구경하고 왔는디..
안중사거리 에서 수원쪽으로 찌끔 오면 오른쪽으로 갈라지는데서 찌끔들어가면
짜장면 맛있는집 이 있는뎅..(간판 이름)40년 전통 우리나라 1호 중식요리사라고 써붙여..
한동안 기분이 묘할실껄요..^^

[야옹냠냠]

평택시민을 대표할...수는 없지만^^;;
환영합니다. 제 성격은 헐렁, 느림, 대충인데 반대시네요^^
곰례님이 말씀하신 짜장면 집은 저도 가봤어요. 고구마 들어간 짜장면 들어보셨나요?

[로렌]

평택 하면 전 고박사냉면이 떠오르는데 ...사실 평택이 서울서 먼거리는 아닌데
별로 갈일은 없네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면 그동네에 익숙해지기가 몇달은
걸리더군요 ....공기 좋은곳이라 좋으시겠어요 ...^^

[몬나니]

강아지 똥님 혹시 퀼트 하시나요?
오늘 **퀼트에서도 안중으로 이사 하셨다는분 글을 읽었거든요...(*^^* 아니시면 부끄럽구요...)
안중에는 저희 시어머님의 친정이 있죠... 저도 가아끔 간답니다...
어쨋든 이사하신 곳에서 좋은일 많이 생기세요...

[강아지똥]

몬나니님~아직 퀼트는 손안댔어여..ㅋㅋ 부끄럽기까지여..^^
암튼 감사합니다.^^

[김혜경]

페프님이랑 번개하심 되겠네요...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시길...

[jasmine]

안중에 게 먹으러 자주 갔는데, 시댁이 평택이예요....
낯 설겠지만, 빨리 적응하시와요....^^

[강아지똥]

선생님~!! 자스민 큰언니~!! 모두모두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