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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처법 아시는 분,,?

익명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4-06-20 11:53:48
정말 안되는 것 중 하나에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집에 와서 이리 저리 둘러보며 잔소리를 하시는데

웃어 넘기는 것도 한두번이고 꾹 참는 것도 한두번이지

넘 스트레스 쌓여요 .. 나중엔 표정관리도 안된답니다....

이건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나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네요....

나만의 스타일이라는 게 있는데 그냥 존중해 주시면 안되는지.....

물론 연륜에서 나오는 현명함...그런것들은 배우고 싶지만

너무 개인적인 일까지 간섭하실때는 정말 미치겠어요

남편 잔소리에 성질 날때는 따지고 넘어가기라도 하지

어른들 말씀엔 성질대로 대들다간 사단이 날 것이고....

예를 들면...

한도 끝도 없고 ..

에휴... 다른 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한 수 갈켜 주세요...
IP : 61.78.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6.20 12:48 PM (61.84.xxx.159)

    항상 잔소리하는 부분이 정해져있지않나요?? 귀챦아서..잔소리하는 사람오기 전에
    그 사람이 잔소리할 것이 분명한 부분은 처리해놓습니다. 그거 소원이라는데 들어주고
    말지요뭐..ㅎㅎㅎ.....
    적당히 맞춰주세요.

  • 2. 익명
    '04.6.20 12:57 PM (61.78.xxx.148)

    문제는... 그게 어디서 터질지를 모른다는 거지요
    항상 두 분 오기전에 두리번 거리며 긴장하는 것도 지치고
    완벽할 수 없는게 인간이기에.. 힘드네여

  • 3. 쵸콜릿
    '04.6.20 1:00 PM (211.35.xxx.9)

    걍...그러려니...합니다.
    가고나면...뭐라도 해서 스트레스를 풀죠 ㅎㅎㅎ

  • 4. yuni
    '04.6.20 1:59 PM (219.248.xxx.13)

    저도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라고 권해요.

  • 5. 푸우
    '04.6.20 2:32 PM (218.51.xxx.245)

    제 친구는 시어머님은 아니구요,, 직장 상사가 잔소리를 하도 많이 하는 타입이라,,
    득도했다고 하는데요,,
    잔소리 라고 생각이 되는 말들이 나오면 바로 딴생각 모드로 들어간답니다,,
    예를 들어 점심은 뭐 먹지,, 올여름 휴가는 어딜가지,,,
    처음엔 계속 속으로 구구단을 외었다네요,,
    그러다가 ,, 나중엔 아주 자연스럽게 딴생각 모드로 들어갔대요,,그렇게 되는데,,, 4년 걸렸답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비우세요,,
    저두 그 친구처럼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예요,,
    무슨 말이든 귀담아 들으면 좋지만,,그게 나를 향한 질타라면 힘들고 듣고 나도 계속 괴로우니까 ,,

  • 6. 여니쌤
    '04.6.20 4:32 PM (219.255.xxx.70)

    증말 ...
    해결책을 저도 못찾았습니다.
    상대방이 달라지길 바라는건 불가능일거 같고..
    속으로 삯히거나 들고 흘리거나.. 그방법밖엔..
    헌데.. 제 성격상 흘려버리는게 넘 어렵더라구요.
    너무..
    어.려.워.요..

  • 7. 겨란
    '04.6.21 9:28 AM (211.119.xxx.119)

    마음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세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8. 소금별
    '04.6.21 11:31 AM (211.203.xxx.130)

    울신랑두 잔소대장인데...

    오늘 출근할때두.. 문 잠그다가.. 목욕탕 불켜진건 아닌지 확인해라..
    내가 대충보구.. 다 꺼졌어!~~~ 했드니...
    어제 외출후에 보니 켜져있드라구.. 월매나 잔소릴 하는지..원..

    잔소리 듣는사람두 피곤하지만...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도대체들 왜 그러시죠???
    걍 내버려두시지..
    아님.. 암소리 말고.. 해치우시던지..
    울엄마는 잔소리 별루안하셨는데..
    신랑 잔소리에.. 머리에 쥐가 납니다...ㅋㅋ

    그 잔소리가..
    기분좋을때는 지대한 관심과 배려와 애정으루 느껴지지만..
    아닐때는 정말 신경거슬리고.. 소릴 꽥~~~ 지르고 싶다니깐요...

  • 9. 헤르미온느
    '04.6.22 10:17 AM (211.53.xxx.13)

    제 친구는 거의 매일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메뉴를 정해주신데요...
    오늘은 비오니깐 뭐 해먹어라...
    요즘 애비 힘없어보이니깐 오늘은 외식하지말고 삼계탕 인삼넣구 고아먹여라...
    매일매일...
    죽을맛일것 같아요. 결혼 10년을 한결같이...
    내버려둬도 잘하는 친구거든요...그거에 상관없는것 같죠?
    후...힘드시겠어요...기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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