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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처법 아시는 분,,?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집에 와서 이리 저리 둘러보며 잔소리를 하시는데
웃어 넘기는 것도 한두번이고 꾹 참는 것도 한두번이지
넘 스트레스 쌓여요 .. 나중엔 표정관리도 안된답니다....
이건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나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네요....
나만의 스타일이라는 게 있는데 그냥 존중해 주시면 안되는지.....
물론 연륜에서 나오는 현명함...그런것들은 배우고 싶지만
너무 개인적인 일까지 간섭하실때는 정말 미치겠어요
남편 잔소리에 성질 날때는 따지고 넘어가기라도 하지
어른들 말씀엔 성질대로 대들다간 사단이 날 것이고....
예를 들면...
한도 끝도 없고 ..
에휴... 다른 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한 수 갈켜 주세요...
1. ..........
'04.6.20 12:48 PM (61.84.xxx.159)항상 잔소리하는 부분이 정해져있지않나요?? 귀챦아서..잔소리하는 사람오기 전에
그 사람이 잔소리할 것이 분명한 부분은 처리해놓습니다. 그거 소원이라는데 들어주고
말지요뭐..ㅎㅎㅎ.....
적당히 맞춰주세요.2. 익명
'04.6.20 12:57 PM (61.78.xxx.148)문제는... 그게 어디서 터질지를 모른다는 거지요
항상 두 분 오기전에 두리번 거리며 긴장하는 것도 지치고
완벽할 수 없는게 인간이기에.. 힘드네여3. 쵸콜릿
'04.6.20 1:00 PM (211.35.xxx.9)걍...그러려니...합니다.
가고나면...뭐라도 해서 스트레스를 풀죠 ㅎㅎㅎ4. yuni
'04.6.20 1:59 PM (219.248.xxx.13)저도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라고 권해요.
5. 푸우
'04.6.20 2:32 PM (218.51.xxx.245)제 친구는 시어머님은 아니구요,, 직장 상사가 잔소리를 하도 많이 하는 타입이라,,
득도했다고 하는데요,,
잔소리 라고 생각이 되는 말들이 나오면 바로 딴생각 모드로 들어간답니다,,
예를 들어 점심은 뭐 먹지,, 올여름 휴가는 어딜가지,,,
처음엔 계속 속으로 구구단을 외었다네요,,
그러다가 ,, 나중엔 아주 자연스럽게 딴생각 모드로 들어갔대요,,그렇게 되는데,,, 4년 걸렸답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비우세요,,
저두 그 친구처럼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예요,,
무슨 말이든 귀담아 들으면 좋지만,,그게 나를 향한 질타라면 힘들고 듣고 나도 계속 괴로우니까 ,,6. 여니쌤
'04.6.20 4:32 PM (219.255.xxx.70)증말 ...
해결책을 저도 못찾았습니다.
상대방이 달라지길 바라는건 불가능일거 같고..
속으로 삯히거나 들고 흘리거나.. 그방법밖엔..
헌데.. 제 성격상 흘려버리는게 넘 어렵더라구요.
너무..
어.려.워.요..7. 겨란
'04.6.21 9:28 AM (211.119.xxx.119)마음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세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8. 소금별
'04.6.21 11:31 AM (211.203.xxx.130)울신랑두 잔소대장인데...
오늘 출근할때두.. 문 잠그다가.. 목욕탕 불켜진건 아닌지 확인해라..
내가 대충보구.. 다 꺼졌어!~~~ 했드니...
어제 외출후에 보니 켜져있드라구.. 월매나 잔소릴 하는지..원..
잔소리 듣는사람두 피곤하지만...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도대체들 왜 그러시죠???
걍 내버려두시지..
아님.. 암소리 말고.. 해치우시던지..
울엄마는 잔소리 별루안하셨는데..
신랑 잔소리에.. 머리에 쥐가 납니다...ㅋㅋ
그 잔소리가..
기분좋을때는 지대한 관심과 배려와 애정으루 느껴지지만..
아닐때는 정말 신경거슬리고.. 소릴 꽥~~~ 지르고 싶다니깐요...9. 헤르미온느
'04.6.22 10:17 AM (211.53.xxx.13)제 친구는 거의 매일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메뉴를 정해주신데요...
오늘은 비오니깐 뭐 해먹어라...
요즘 애비 힘없어보이니깐 오늘은 외식하지말고 삼계탕 인삼넣구 고아먹여라...
매일매일...
죽을맛일것 같아요. 결혼 10년을 한결같이...
내버려둬도 잘하는 친구거든요...그거에 상관없는것 같죠?
후...힘드시겠어요...기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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