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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정말 겁나게 오네요...무탈하시길

쵸콜릿 조회수 : 875
작성일 : 2004-06-19 19:07:23
태풍영향권이라더니...정말 많이 오네요.

모레까지 내린다는데...

이번 비로 피해입으시는 분들 없으시길...바랍니다.

이맘때면 나라한구석이 비에 쓸려내려가야하는지...나라꼴이 참...

여기에도 농사지으시는 분들 적지 않으시던데...무사하시길

비가 한번씩 이러게 내리고 나면 애들이 아파요...건강하시길

이렇게 비오는 날 울남편은 밤샘하러 회사가고...낼아침에 온데요 ㅠ.ㅠ

큰아들은 땀을 비오듯 흘릴정도로 뛰어 놀다가 뻗어버렸고

이틈을 타...둘째넘은 낮잠도 안자고 엄마를 차지하고 있네여

주말이라 할 일이 많은데...눕혀만 놓으면 울어버리는 애땜시 요고로 있슴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니..첨엔 시원하다가...이젠 걱정이 되네여.

별일 없으시고 즐거운 주말저녁 되시길...
IP : 211.212.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렌
    '04.6.19 9:37 PM (61.41.xxx.207)

    정말 이번엔 비피해 당하는 지역이 없었음 좋겠네요 ...^^
    쵸콜렛님도 주말 휴일 잘 보내세요 ~~~~

  • 2. 김혜경
    '04.6.19 11:42 PM (211.201.xxx.198)

    제발 수해 얘기가 없어야할텐데...

  • 3. ..........
    '04.6.20 1:49 AM (61.84.xxx.159)

    수해심하게 입은 시골들 테레비젼에 나올때는 아주 불쌍하게 나오지만......ㅠㅠ
    막상 주민들은 다시 한번 그렇게 심한 수해가 나기를 바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보상에 맛들였거든요.수해 후에...다 쓰러져가는 집에 살거나..월세집에 살다가...
    정부보상으로 멋진 전원주택짓고 사업밑천 마련한 집들이 참 많아요.
    2만원에도 거래가 되지않던 토지들이 수해로 떠내려가자..정부에서 7-8만원에 무조건
    쳐줘서....떼부자된 경우도 많구요. 20년전....제가 어릴때 저희 고모가 상습수해지역에서
    농사를 지으셨는데....오히려 장마에 수해나기를 바라셨다지요. 하우스에서 토마토
    열심히 길러서 나오는 수익보다 수해로 나라에서 해주는 보상비가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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