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제 딸이 두통과 구토에 시달립니다

[솔맘]

9살배기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제 딸이  작년 9월경부터 머리아픔을 호소 하고 최근에는 구토를 하면서 머리아픔을 호소 합니다.
S종합병원에서 MRI를 검사했는데 아무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왼쪽뇌에 물혹 같은 것이 발견되긴 했으나, 조직검사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그 것으로 인해서 구토를 일으키거나 두통이 오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최근들어서 자주 고통을 호소 합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요... 답답한 어미의 심정을 헤아려 혹 답을 줄 수 있으면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큰 병원으로 가셔서 다시 한번 검사하심이 어떠실지...
저 아는 사람도 동네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연세대 병원가서 검사하니 뇌종양이라 하더래요
많이 걱정되실테니 얼른 가보세요...

[비니맘]

삼선교 (나폴레옹과자점 있는 곳) 에 있는 김상협 소아과에 한 번 가 보세요..
742-3321 이구요...
임상경험이 많은 선생님이시니.. 병도 알아내시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걱정이 되세요... 빨리 낫기를 바라겠어요.

[쵸콜릿]

다신 한번 더 검사 해보심이
근데 요즘 병원파업중이라...우짜나요...안타까워라

[김흥임]

한두곳의 말만 믿고 방치 하지 마십시오
저 머리에 뭐가 크길래 동네 병원 수차례 다녀도
절 무슨 건강염려증 환자 취급하더군요.

결국,,,
얼마나 지났을까 종합병원에서 운 좋았다고,,,
수술 받았던 경험있습니다

[yuni]

저도 다른곳에서 다시 검사 받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희아버지도 동네에서 괜찮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결국 양성뇌수막종으로 판명 받았어요.
연세도 있고 부위도 예민한곳이라 손도 못대고 있답니다.
초기에 찾았으면 치료가 가능했는데.

[재은맘]

저희 조카가 2년전..하늘이 빙글빙글 돈다는 표현을 자주해서 MRI찍었더니...
뒷머리쪽에 물혹이 있었지요..
그대로 두어도 되는데...나중에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자칫 위험 할수도 있다고 해서..중앙병원에서 4시간 수술 받아..지금은 아주..건강하게 학교 잘~~다닌답니다..
얼렁 다른 병원 가보세요

[걱정]

소아과에 의뢰서 써달라고 하시고 파압 안하는 병원(삼성의료원등)에 가서 반드시 검사받으세요. 제 주위에 동네 소아과에서 괜찮다고 했던 애들, 큰 병원에서 검사 받고 백혈병, 신부전증등 여러 중한 병으로 판정받은경우가 많았읍니다. 꼬옥 큰 병원가세요. 참고로 두통이라면 삼성서울병원의 이문향선생님이 거의 국내최고의사라고 합니다. 이 분은 예약이 힘드니 서두르세요.

[푸우]

네,,윗분들 조언대로 다른 병원에 가셔서 꼭 검사받아보세요,,
빨리 가보세요,,
제 친척오빠가 암이라고 판정받았는데,,이곳 저곳 여러곳 검사 한 결과 아닌 경우도 있었고요,, 제가 아는 분 중엔 반대의 경우도 있었어요,,

[noa]

제발 아무 일 없기를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걱정맘]

혹시...변비증세는 없나요? 아님 요새 대소변을 잘 못보지는 않았나요?
어른들이나 아이들 머리가 아프면 일단 관장을 시키고 변을 보게 하면 훨씬 나아져요.
매실액기스를 물에 타먹이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찜질팩이 있으면 데워서 배에 올려놓거나 엄마손으로 자꾸 문질러 주시고 머리에는 찬물수건을 아프다는데 올려놔주세요.
제가 15년 된 편두통 환잔데요, 양의 한의 자연건강법 다 해봤는데 이게 가장 낳은 임시처방법이에요. 부작용도 없구요.

저도 각종 검사와 사진 다 찍어봤는데도 안나와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변을 한 번 봤다고 끝이 아니라 여러번 봐야해요.
나중에는 숙변처럼 까만변도 나와요.

공복에 당근이나 포도를 씨가 있는채로 녹즙기에 갈아서 먹이면 효과가 있고 매실이 두통에도 효과 있어요.

아이가 아무일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