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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이가 생기면....
약국에서 구이한 약으로도 죽지가 않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
1. 챙피
'04.6.18 12:08 AM (218.55.xxx.234)저 초등학교 때도 이가 돌았는데요.. 머리가 길면 관리하기 힘드니까 좀 컷 하시면 편하구요(저는 길었는데 갑자기 머리자르기 싫어서 안잘랐어요.) 참빗으로 매일 빗어주고, 샴푸 꼼꼼히 하고.. 틈나는대로 엄마가 석캐(? 음 이렇게 불렀는데 이 새끼-.-; 있잖아요..)를 잡아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없어진것 같은데.. 좀 따끈한 물에 감으란 얘기도 있고.. 그랬던것 같아요..
2. 아라레
'04.6.18 12:13 AM (221.149.xxx.81)저희 어릴 때도 가끔 이가 성행(?) 할 때 있었죠..
휘발유를 솜에 묻혀서 머리를 닦는 방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냄새가 독해서 이들이 죽는다고...3. yuni
'04.6.18 12:20 AM (211.210.xxx.245)약국에서 사온 약으로도 안 죽어요??
그거 일주일에 한번 씩 해서 세번인가 써야한다면서요??
애고고... 이....살기가 너무 좋아지니 그런벌레가 다 극성이군요.
참, 다른 얘기지만 찜질방에서 사면발이도 옮는다면서요??
무서워서 찜질방도 못가겠어요.
(제친구는 실내수영장서 질염 옮아 수영장도 못갑니다. )4. 코코샤넬
'04.6.18 1:10 AM (221.151.xxx.118)요즘에도 초등학교에 이가 돈답니다.
저희 사촌 언니에 조카도 이를 옮아 와서리..
한동안 이 없애느라 무지 고생했다더라구요.
약국에 가면 약을 판다던데....
무슨 약인지는.....5. 스텔라
'04.6.18 8:11 AM (219.251.xxx.98)몇년전 제 딸래미도 이가 생겨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약품 사용하는 건 좀 찜찜해서 인터넷으로 LiceMeister라는 빗을
구입해서 열심히 빗겨 이랑 서캐랑 잡았더랬죠. 머리도 단발로 잘라주고요...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때 사용하고 고이 모셔 놨으니까 혹시 이 빗이 필요하시면
드릴 수 있어요. 제게 쪽지 보내셔요...
우편으로 보내드릴께요.6. 딸기맘
'04.6.18 8:38 AM (211.184.xxx.34)저희 애들도 어린이집에서 옮겨와서 보름정도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여
약은 냄새가 않좋고 애들이 하두 싫다구 해서 매일 서캐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땀 많이 나는 날은 머리를 감기고 나서 닦은 수건을 살피고
머리속 검사를 잊지 않는 답니다.7. violet
'04.6.18 8:58 AM (218.155.xxx.198)약국에서 이 잡는 샴푸를 팔던데요.
서캐랑 한번에 해결할수 있다는데...
제 아이도 어린이집 다닐때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약국에서 이 샴푸 한번 사다 쓰고 모두 해결했어요.8. 나두
'04.6.18 9:08 AM (218.152.xxx.57)저도 시골서 이가 옮아서...엄마가 고생하신 적이 있는데.
시국이 어수선하면 아이들이 이가 유행한다던데...
노무현 탄핵에, 행정수도이전..그래서 그런가??9. 이명희
'04.6.18 9:30 AM (211.243.xxx.141)저번에 텔레비젼 보니까 이가 요즘 많이 유행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머리속 이도 잡는게 중요 하지만 아이들의 침구에도 이가 떨어져 계속 돌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제가 국민학교 저학년때는 방학때 시골에만 갔아 오면 이가 옮아서 왔거든요....
그때 저는 이가 옮은걸 모르고 있다가 엄마가 어느날 머리가 너무 간지러우시면 꼭 제 머리를 보셨죠....(이가 엄마 머리에 옮은거죠....)
그러면 그때부터 엄마의 갖은 구박과 함께 이잡기를 했었는데요....
우선 미용실 가서 머리 길이 부터 줄였구요....
지금도 기억나는게 달력(뒷면이 하얀 달력이요... )펴 놓고 참빗으로 매일 매일 시간 날때 마다 빗고 햇빛 드는 창가에서 알도 잡고 그랬거든요.....(옆에서 오빠들은 기다렸다느 듯이 손톱으로 떨어 지는 이들 꾹꾹 눌러 잡고 그랬어요....)
하다 보니 옆길로 빠져 버렸는데요...
우선 정말 머리 길이 줄여 주시는것도 중요 하구요...
그다음 참빗으로 시간 날때 마다 빗어 주시는것도 중요하구요...
침구같은것도 꼼꼼히 체크 하시구요...(방송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 털에 붙었다가 계속 옮겨 다닌다고 그러더라구요...)
이가 없어 질때 까지는 머리 감는것도 어머님께서 직접 해 주시는것도 좋다고 하네요...10. 비비추
'04.6.18 9:44 AM (218.147.xxx.133)저희 아인 남자아인데 유치원에서 옮겨 왔더랬죠...
그것고 겨울방학특강때...덕분에 그해 구정은 겨우 차례만 지내고 도망온(조카들 땜시) 최악의,돌이켜보면 코믹한 명절을 보내야 했지요.
약국에서 구입한 약인데 머리에 바르고 수모쒸우고 몇시간있기를 1회...그리고 하얀 알 안보일 때까지 계속 잡고 미용실가서 이발하고 뭐 그랬던것 같아요.
악몽에 한참 제머리도 습관적으로 긁적였던 기억도...
친구들 모임에 가서 조심스레(제 탓인양 부끄러웠거든요) 애길 꺼냈더니 다들 그런 경험이 있더라구요.참, 한 친구는 피부과 치료를 받았더라구요.참고하세요.11. 지혜림
'04.6.18 10:12 AM (211.253.xxx.65)최근에 했습니다.일단은 약국서 약사와서 발랐구요... 냄새 엄청지독하고 애들한테는 한번만 스라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그리구 나서 서캐를 잡았어요. 몇일동안... 근데 몇일 후 보니까 또 있더군요. 단체로 없애지 않는한 계속생기나봐요. 재래시장 뒤져도 참빗없어서 울 시댁에 부탁해 소포로 보내주셨어요. 근데 요새껀 상태가 별로 안좋더라구요
울 엄마가 그냥 머리 날마다 감기고 드라이로 말리라고 하시더군요.12. ..
'04.6.18 11:24 AM (211.227.xxx.172)약국약을 쓰시고도 안나았다면 다른식구들도 (감은방쓰거나 머리 맞대는 식구들)함 보시구요 아이가 다른데서 또 옮았을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속옷이나 이불은 완전히 소독해주세요 속옷은 삶고 이불도 빨수있으면 빨고 일광소독을 많이 해주세요
13. 지나가다
'04.6.18 3:42 PM (221.151.xxx.89)약은 좀 독한 것 같구요... 재래시장에 가면 참빗 구할 수 있을텐데요? 요즘은 없어졌나? 암튼 시장 길 복판에 노점 비슷하게 조그만 좌판 늘어놓으신 아줌마들한테 물어보셔요.
물 그릇 갖다놓고 참빗으로 빗어서 빗살에 끼인 이들을 물위에 떨궈주고(요거 손톱으로 터뜨리는 분들 있지만 비위 약한 분들은 그냥 변기에 쏟으시는게...^^) 머리에 붙은 서캐 즉 이의 알들은 손톱으로 뽑아내서 터뜨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엔 서캐빗도 있었다는데 그건 정말 구할수가 없더군요.
며칠 해보면 걸리는 이의 숫자가 현저히 줄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두주일이면 또 알이 부화해서 나오므로 안심하면 안됩니다. 알을 모두 제거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새로 나온 이들을 아직 어릴때 즉 알 까기 전에(20일이면 산란하기 시작한다네요.) 빨리 다 잡으세요. 이렇게 두어번 즉 넉넉잡고 한달 반 정도 꾸준히 해주면 박멸됩니다.
머리를 자르는게 서캐의 숫자도 줄이고 참빗질도 쉽게 할 수 있구요. 침구에 붙은 이를 다 잡기란 어려우니 그냥 천수(1-1.5달)를 다하길 기다리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이도 깨끗한 걸 좋아한대요. 머리 안감는다고 잘 생기는 건 아니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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