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뒤를 밝힐 용기가 나지않아.. 오늘만 아뒤없이 글 올리는 걸 용서해 주세요.
결혼 한 지... 6년...
남편과는 연애결혼을 했답니다.
여러가지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제가 남편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그런 제 성격을 감당하기 어렵대요..
저.. 물론 제 생각이겠지만... 그렇게 고집이 세지도, 못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남편 말을 잘 듣는다는 건 무얼 말하는 걸까요?
무조건 자기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데...
그럴 수가 없네요.. 그러고 싶지 않네요..
서로 의견을 내고, 절충하고... 그러면서 사는 거 아닌가요?
결혼하기 전... 누구에게도 필요이상의 간섭은 받지 않았던 저로서는
남편 말을 잘 들으라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결혼생활 하신 어른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제가 원하는 것과 맞지 않아도 일단은 무조건 남편 말을 듣는 것이 옳은 일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이런 상태로 계속 같이 살 수 없다면...
헤어져야 하는 건지... 얼마나 어떻게 맞춰가며 살아야 하는건지..
지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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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오늘만 아뒤없이 조회수 : 984
작성일 : 2004-06-17 16:55:00
IP : 192.193.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커피와케익
'04.6.17 5:24 PM (203.229.xxx.149)글내용만으로는 잘 모르겟지만
남편분이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서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그런 식으로 얘기하시지 않았을까요?
남자들은 왠만하면 그렇게 아내의 성격이나 성향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지 않는 것 같아요.
아주 결정적인 사건이 없었다면...
최근에 의견 충돌이 있었던 주제에 대해서
님이 더 잘 아실테니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구요..
너무 걱정하시거나 당황하는 기색은 보이지 마시고
담담히 대화해 보심이 어떨지..^^2. 아줌마
'04.6.17 7:36 PM (218.50.xxx.5)전 결혼한지 10년됫는데요 아직도 돈관리 남편이 합니다
불편한거 너무너무 많지만 그게 남편이 원하는거라 여지껏 참고 삽니다
참고사는거 정말 괴롭고 힘들거든요..남편이든 아내든 타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대화가 되야되는데 우리는 그게 안되서 저만 일방적으로...
누구든 한쪽만 참게되면 가정의 행복은 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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