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한 산후조리원

익명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4-06-17 16:18:51
산후조리원에 동생이 들어가 있는데 모유를 먹이거든요. 근데 모유먹인다는 이유로 자주 데리고가 신생아를 돌보라하네요. 다른곳도 그런가요.돈도 비싸게 받으면서 몸조리하러 들어가 쉬지도 못하구있어요. 원래 그런건가요..............
IP : 211.176.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04.6.17 4:26 PM (218.155.xxx.136)

    저두 모유수유를 원칙으로하는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모유수유하면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도 생각처럼 편히 쉬게 안 되드라구요
    아기가 젖을 자주 찾으니깐 아기 젖찾으면 엄마가 아기 안구 와야되거든요.
    아직 몸두 회복안되구 모유수유도 적응안되구 산후조리원에 오면 비싼돈두 냈으니 편히 쉬기만 하면 되겠거니 했다가 저두 좀 실망했죠.
    하지만 집에 와보니 산후조리원에서 애기 젖만 물리면 되는때가 편하든데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밤에는 편히 자려구 신생아실에 맡기구 우유좀 주라고 했죠.
    그래두 저희 산후조리원은 엄마들 평균 11시 12시에 애기 젖먹이고 자서 새벽에는 신생아실에서 우유 주더라도 새벽 5시 반에서 6시만 되면 애기 모유주라는 콜받구 눈비비며 일어나 머리 산발하구 나와서 애기 데려다 젖먹이고 그랬답니다.
    중간에 잠깐씩 낮잠 자긴 했지만 신생아때는 아기들이 젖을 조금씩 자주 먹구 또 모유는 초반에 자주 물려야 잘 나오기 때매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그만큼 모유수유는 엄마 의지가 강해야 되구 주변에서도 마니 도와주고 약간 강요도 해야 더 잘 되는거 같아요

  • 2. 깡총깡총
    '04.6.17 4:35 PM (211.226.xxx.27)

    그게요. 모유가 분유보다 소화가 빨리 되기 때문에 아기들이 더 자주 찾아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이 아니더라도 산부인과에서 엄마가 모유수유를 원할때에는
    병실에 있다가 애기가 젖을 찾으면 간호사가 호출을 해주기도 하고..아님 엄마가
    신생아실에 자주가서 찌찌먹이고.. 하거든요.
    모자동실인 곳은 아기랑 같이 생활하는 거구요.(힘들다고 하더군요)
    초유가 아기한테 얼마나 좋은데요^^ 아기낳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만큼 자궁수축
    도 빨리되기땜에 회복도 빠르고 아기도 더 건강할꺼예요. 대신 조리해주시는 분이
    우울해지지 않게 스트레스 덜 받으실수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 3. 건포도
    '04.6.17 5:08 PM (220.78.xxx.55)

    전요...
    낮에는 거의 모유수유하고, 밤11시 이후엔 냉동실에 얼려놓은 모유 두어팩 내놓고
    잠자러 갔답니다.
    물론,낮에는 짬짬이 유축기로 짜서 얼려둬야 하구요.
    덕분에 밤에는 수유할필요없이 잘 잤죠.
    뭐 이것도 당연히 젖이 많아야 가능하겠지만...
    제가있든 조리원은,4~6시사이에,신생아실 소독하느라
    두시간은 엄마가 방으로 데리고가서 봐야했어요.
    그래도 사랑스런 아이랑 같이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집에와서보니,그래도 그시절(?)좋았던거 같네여.

  • 4. 초록지붕
    '04.6.17 5:17 PM (211.222.xxx.183)

    산후조리원 심심합니다.ㅎㅎㅎ
    모유 먹이는 간격이나..
    유축기로 젖 짜내야 하는 시간이나..
    비슷할것 같은데요.
    전 아침에 한번 신생아실 청소할때만 애를 안을 수 있는게 더 섭섭하더라구요.

  • 5. 커피와케익
    '04.6.17 5:19 PM (203.229.xxx.149)

    원래 모유수유하면 산모 몸조리는 물건너 간거랍니다..ㅡ.ㅡ
    제가 그랬구요..
    산후조리원 뿐만 아니라 도우미 아줌마가 집에 두명이나 있어도,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꼼짝없이 신생아는 산모차지입니다.

    대신 그렇게 애기 키우면 좋은 점은 살이 쫘악 빠진다는 거지요.
    나쁜 점은 그후로도 오랫동안 물리치료사나 마사지하는 분의 도움이 없으면
    밤에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쑤신다는 것...ㅠ.ㅠ

    수유간격 일정해지면 좀 숨이 돌려질 거에요..
    더운 말씨에 힘내시길...

  • 6. 헤스티아
    '04.6.17 9:46 PM (218.144.xxx.230)

    어쩔 수 없어요.. 모유수유하면 어쩔 수 없더군요. 저도 좋다는 산후 조리원에 있었는데, 모유 먹이면 조리 잘 못해요. 전 젖도 잘 안나와서 밤에도 계속 2시간 간격으로 수유하러 가기도 하고 모자동실도 하고 그랬거든요. 동생분 격려해 주세요

  • 7. 벚꽃
    '04.6.18 12:02 AM (61.85.xxx.46)

    맞아요. 모유 수유하면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13 팝업창이 계속 뜨네요 4 무우꽃 2004/06/17 885
20112 샘 그리고 회원 여러분 저 사람 되었어염...^^; 1 칼리오페 2004/06/17 878
20111 BABY TALK 19 이론의 여왕.. 2004/06/17 1,249
20110 너무 예쁜 그릇들 7 상은주 2004/06/17 1,514
20109 산후풍 인가요? 3 건포도 2004/06/17 881
20108 왜 이리 섭섭한지 ....... 14 ........ 2004/06/17 1,506
20107 밍은 이모 딸이얌. 4 밍이 이모 2004/06/17 901
20106 남편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2 오늘만 아뒤.. 2004/06/17 984
20105 비오는날 선물 26 깜찌기 펭 2004/06/17 1,122
20104 태아가 심장이 안뛰어 연달아 유산했으면.. 4 속상한 친구.. 2004/06/17 1,086
20103 그냥... 비가 와서 2 함피 2004/06/17 723
20102 이상한 산후조리원 7 익명 2004/06/17 914
20101 과연 가정요리 선생님은 비전이 없어 보일까요? 7 ^^ 2004/06/17 891
20100 혹시 옷필요하신분 계신가요?? 2 냥냥주부 2004/06/17 1,089
20099 자식에게 욕하기 싫어요... 7 ........ 2004/06/17 1,016
20098 아침잠이 넘 많아요..어쩌죠?? 8 잠꾸러기 2004/06/17 950
20097 애기 안 낳으면 후회하게 될까요? 10 고민 2004/06/17 1,079
20096 육모초 가루를 구합니다 8 강금희 2004/06/17 882
20095 공감하실 시입니다. 3 퍼왔음 2004/06/17 880
20094 아들 자랑 좀 하겠습니다...^^a; 19 생크림요구르.. 2004/06/17 1,454
20093 <펌글>혈액형 생일월별 성격 20 방울코공주 2004/06/17 1,317
20092 (질문) 여름휴가 7 날으는 원더.. 2004/06/17 879
20091 안양에서 바베큐맆 사기 1 violet.. 2004/06/17 877
20090 꿈에 매실이 ㅍㅎㅎㅎ 6 쵸콜릿 2004/06/17 908
20089 부부싸움했을때 꼭 지키자고 약속하신것이 있으신가요? 17 새대기.. 2004/06/17 1,653
20088 내생을 좌우 하는,좌우했던,,,, 6 김흥임 2004/06/17 1,337
20087 016쓰시는분...보세요..무료 입장권 (케리비언베이,에버랜드) 4 재은맘 2004/06/17 875
20086 여러분은 어떤 모습이세요??? 9 빠삐코 2004/06/17 891
20085 그 사람과의 황후의 만찬 4 귀여운토끼 2004/06/17 1,031
20084 남편이 어제 쇠파이프에 머리를 부딛혔는데요... 7 깨소금 2004/06/17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