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을 좌우 하는,좌우했던,,,,

[김흥임]

내 일생 당신 옆에서 아침에 눈을 뜨고 싶소,란 사랑하는 남자의
한마디에 고단한 일생도 행복할수 있었다던 어느
여인처럼.....

당신은 내 생애 마지막 여자야
그 한마디에 십오년을 걸었었고...
아니 그에 기억만으로 얼마를 더 살테고...

내가 죽을 때 부르고 싶은 이름은 당신일거야
산같은 남자의 입에서 그 한마디 들었을때
나 그렇게 사랑 받을 자격 있나 가슴이 쿵
내려 앉았고....

언제나 약속장소에 먼저나와 기다려 주는 고운 벗
추운 겨울아침 주머니에서 뜨거운 쌍화탕병 식지않도록 보듬고 있다가
건네 주는 그 손길에 목 메여 왔음을.....

생을 걸만큼 소중한건 참으로 작고 사소한 것임을 ....

[깜찍새댁]

저.....이 글 읽고 갑자기 눈시울이 뜨겁고....목이 메입니다.......
음...........작고 사소한 말한마디.............

[june]

김흥임님 글은 클릭할 때마다 굳게 마음 먹고 들어오는데도 울컥하게 되는거 같아요.

[치치아줌마]

히잉~~~~~ㅜ.ㅜ 흥임님 미워~ 궂은 날씨..건강히 지내세요

[달개비]

엔지니어님 글 읽고...
이글 읽고 콧망울이 시큰 해집니다.

[Happy]

그렇챦아도 감성적이 되는 비 오는 날..
아름다운 사랑 한편을 드라마로 보는 기분입니다.

[뽀로로]

우리 남편과 이렇게 살아갈수 있을까요?
어제 문득 더이상 연인이 아닌, 조금은 무심해진 친구같이 남편을 대하는 저를 발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