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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 애슐리 입니다. 낼 유도분만 하는데요...ㅜ.ㅜ;;
막상 내일로 닥치니까 넘 겁나구 심난스럽네요.....
저 잘 할수 있겠죠?
1. 지현M
'04.6.16 2:52 PM (211.112.xxx.17)제가 우리 지현이를 유도분만해서 나았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전 내진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막 안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기억은 안나는데 책임간호사같은 분이 오셔서
내진을 안하려면 엄마가 힘을 잘 줘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세를 가르쳐 주셨는데요.
옆으로 누워서 응가하는 기분(^^;; 죄송) 으로 힘을 막 주라고 하셨답니다.
예쁜 아가 낳으실수 있어요.. 아자 !!2. 민서맘
'04.6.16 3:02 PM (218.145.xxx.39)저도 울민서 예정일 일주일 지나서 유도분만으로 촉진제 맞고 총 7시간만에 낳았어요.
내진받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힘줘서 자-알 낳았습니다.
맘 편히 가지시고 남들도 다 하는데 나도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래야 아가도 마음의 준비를 할꺼 같아요.
진통오면 다른거 소용 없는거 같아요.
산모교실에서 배운 호흡 있죠? 그것만 하세요.
눈 딱 감고 진통오면 크게 코로 숨들이키고 입으로 내벹고.. 계속 반복..
호흡을 잘해야 배속 아가에게 좋으니까 그것만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낼 예쁜 아가와 만난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가지시면 잘 할실꺼예요. 힘내세요!!!3. 앙큼이
'04.6.16 3:47 PM (61.79.xxx.162)제 얘긴아니구요..울언니가...작년 12월29일날...둘째를 낳았거든요...
그런데..예정일이...일주일이 지나도록...소식이 없는거예여..의사선생님이 안돼겠다고...아이가 너무커서...더기다릴수 없겠다고..유도분만 하자고 했거든요..그래서...일주일째에...유도분만을 시도했는데....우선...자궁경부쪽에...부드러워지게하는 무언가를 넣는데요....
우선..그렇게 해보고도..진통이 안오면...촉진제를 맞는거예요...천천히덜어뜨리더라구요....(촉진제를요..)
울언니가 밤 9시에 입원을 했는데...생리통정도의 진통밖에 없더라구요..그다음날까지두요...다음날 오후
2시가 지나서...의사선생님이 내진을 하고..뒤도는 순간...갑자기 배가 뒤틀리는 기분이 들더래요....악!!하고....소리를 막지르구요...갑자기 너무 아프더래요...정말..갑자기..!!!그러고...힘주고..17분만에 아이 낳았답니다.....아주 건강한....3.8킬로그램이요... 지금은 10킬로가 나가지만요...ㅎㅎ
참 그리구요...학교 교수님이 그러셨는데요...아이가 4킬로그램이상 으로 태어나면..산모 건강에 문제가 조금 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불균형하게 아이에게..영양분이 많이 가서..그러는거라고..하는데......4킬로그램이 넘으면...자연분만은 많이 힘들겠죠???저도 8월 분만 예정일인데..간호사언니가 그러는데...4.3킬로까지..받아봤데여..자연분만으로 난 아가요...정말..대단하죠???
애슐님님 힘내세요^^* 다 잘될꺼예요....민서맘님 말씀처럼..자신감을 갖으세요...
저도..아이는 첫아이이지만..출산으로 치면...(사연이좀 길어요...)둘째거든요...많이 아프고 힘들지만....힘내시구요...건강하게 출산하시길...기도해 드릴께요..^^*예쁜아가 낳으시고..아가 사진꼭 올려주세요...^^*4. 쵸콜릿
'04.6.16 4:05 PM (211.35.xxx.9)저도 첫째 유도분만 했는데요.
7시간만에 낳았어요.
개인차가 크지만...꼭 순산하세요.
날더워서 산후조리하시기 힘드시겠어요.5. 최은진
'04.6.16 4:32 PM (211.218.xxx.7)맘편히 갖으세요... 잘모르는편이 낫지않나싶네요...이런저런말들음 더 신경만쓰이고...
전 진행이 넘 안되서 촉진제맞고 유도분만했는데 첫짼데두 3시간여만에 낳았어요....
그냥 아무생각마시고 아기맞을 생각만하세요....걱정하실거없어요....^^6. 미씨
'04.6.16 4:35 PM (203.234.xxx.253)저도 촉진제맞고,,유도분만했어요,,
넘 걱정마시고,,
사람마다 다 틀리지만,,저는 9시간30분만에 성공~~
낼 힘 잘 주시고,,
오늘 편한맘으로 샤워하시고 푹 주무셔요,,
순산하시고요,,, 산후조리 잘 하세요,7. 애슐리
'04.6.16 4:50 PM (220.127.xxx.202)아.... 다들 넘 감사드려요...^^ 전 애기가 큰 것두 아니구.... 제가 혈압이 높아 애기가 작아서 유도분만 하는 거거든요.... 38주인데 울 애기는 2.5키로라구 샘께서 빨리 꺼내서 키우는게 낫다고 하셔서요... 그래서 유도하는거랍니다. 뭐... 암튼 여러분들이 다 하셧으니까 저두 잘 할수 있겠죠? 울 딸 낳고 몸 추스리면 사진 꼭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8. 아네스
'04.6.16 5:09 PM (194.103.xxx.153)저두 유도분만했는데요,,,첨에 약먹고 할땐 소식없다가 촉진제 달고 나니까,,,바로 진통이 살살 오더라구요...물론 병원마다 다르긴해요...진통와서 진행 0%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지겹고 힘들어서 그렇지,,,출산과정이야 자연분만이랑 같죠...힘내세요...오늘 저녁부터 잘 드시구요...홧팅
9. teresah
'04.6.16 5:42 PM (219.241.xxx.140)겁내지 마시고 맘편히 가지세요.
저두 예정일 지나두 애기가 안 나와서 유도분만했어요.
근데 정상적으로 진통오는 산모들도 초산은 진행속도가 느려서 거의 촉진제 한다고 하드라고요.
저는 그때 8시에 입원해서 촉진제 맞아도 소식이 없다가 한 10시부터 진통시작되서 2시 40분쯤 낳았거든요.지나고 나니깐 애기 낳는 거 보다 키우는게 힘들던대요.
애기도 작으니깐 순풍 낳으실거에요10. 힘내세요
'04.6.16 7:22 PM (211.242.xxx.18)저도 첫애 유도분만 7시간만에 낳았습니다
떨리겟지만 애기 만난다는 기쁨에 큰산을 넘으소서!
순산하십시요!11. 행복맘
'04.6.16 8:10 PM (61.79.xxx.176)제 동생은 한달전 유도분만해서 12시간만에 애 낳았습니다.
나중에 넘 힘들어 두시간 남겨놓고 무통했는데요
넘 고통스러우시면 그냥 무통해 달라고 그러세요.
전 수술해서 자연분만의 고통(?) 잘 모르지만 엄마는 강하니까 잘 이겨내실수 있으실거예요.
정말 체력전이니까 꼭 저녁에 고기드시구요.
제 동생은 힘을 너무줘서 이마까지 혈관이 다 터졌던데...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으실거예요.
여름이라 회음부절개부분때문에 다들 괴로워하던데 관리 잘 하세요.
그럼 순산하시길...12. yuni
'04.6.16 8:48 PM (211.178.xxx.228)전 큰애는 유도분만해서 4시간 아프고 낳았고 작은애도 유도분만해서 3시간 아프고 낳았어요.
둘 다 조기파수였거든요.
그냠 낳을만해요 걱정마세요. *^^*13. 아....
'04.6.16 11:24 PM (221.138.xxx.104)촉진제에 무통 마취제까지...
이 약들의 부작용에 대해 우리나라 산모들이 이렇게도 무지한 걸까...
아님 산부인과 의사들이 나쁜 걸까...
우리나라는 정말로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14. 앨리엄마
'04.6.16 11:36 PM (61.105.xxx.184)윗분..무지해서라니요..
다들 힘내라고 기운넣어주시는데 너무하시네요.
전 지난 3월에 아기 낳았어요.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한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막상 닥치니까 선생님을 신뢰할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더라구요.
저는 혈압이 높아지고 노산이기두해서 예정일 지나 촉진제 맞았어요.
골반이 작아서 수술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선생님이 한번 해보자고하셔서
서른 일곱 초산인데 자연분만했습니다.
애슐리님 걱정마세요.
다들하는데 나도 할수있다!
배짱을 가지시고요.
7시간이다 9시간이다 말하지만 그시간 내내 죽도록 아픈게 아니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진짜 못견디게 아픈것은2시간 정도였던듯해요.
이생각 저생각 하지마시고 깊게 힘호흡하고 명상하듯이 기다리세요.
진통올때 숫자를 세면서 복식호흡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