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 옆풀떼기 생일입니다,,
아침 생일상 챙겨줄라꼬,, 제가 새벽 4시40분에 일어났다는거 아닙니까?? =.=;;
씻고, 화장하니 5시10분쯤,,
음식 다하고 나니 6시 20분쯤,,(간단히 음식을 준비했기에,,,^ ^ )
시간이 남는데,, 부추전 하나 더 할까? 하다,,
아침인데,, 이것도 많아,, 이럼씨롱,,
(사실 준비한 메뉴는,,젤 기본적인 팥밥,미역국,잡채,샐러드,생선구이)
,,,, 다시 잠을 자면 못 일어 날꺼 같고,,,
그래,,생일날 아침인데,, 좀 느긋하게 먹어보자 싶어,,
옆풀떼기를 깨우니깐,, (밥이고 머시기고,, 잠이 더 좋은데 일어나겠습니까? -,.--)
우씨?!,,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서 기껏 아침상 차렸는데,,
얼르고달래서? 겨우 깨워놓고,, 눈꼽만떼고,,잠도 덜깬 상태에서,,
손바닥만한케잌에 촛불끄고,, 아침먹고,,
(음식이 맛있는지,, 간이 맛는지,, 저도 모르겠어요,,호호,,)
남은반찬 도시락 싸가지고 출근하면서,,
옆풀떼기보고는 설겆이 해놓고 나가세요~~ 시켜놓고,,
혼자 유유히 출근을 했습니다,,
집에서 지하철타는곳 까지 걸어오는데,,
내가 지금 걷고 있는이 길이 땅바닥인지, 구름위를 걷는것인지,,
여전히 비몽사몽,, 몽롱한 상태에서,, 출근해서,,
앉아 있는 지금도,, 의자위에 앉아 있는것인지,, 구름위에 앉아 있는것인지,,,
아직도 잠이 덜깼네요,, 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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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를 걷는듯 zzz
오이마사지 조회수 : 875
작성일 : 2004-06-16 09:45:00
IP : 203.244.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6.16 10:11 AM (218.237.xxx.133)남편분의 생신 축하드려요..저녁에 멋진 계획이라도 있는지요?!
2. 김진숙
'04.6.16 10:14 AM (211.253.xxx.65)저 어제 오이마사지 했눈뎅......^___^
3. 미스테리
'04.6.16 10:27 AM (220.86.xxx.237)일단 남편분 생신 저도 축하드리구요...
"옆풀떼기"에서 그만 저도 모르게...ㅋㅋㅋ
옆풀떼기님께서 설겆이 하시면서 잠깨시면 감동 받아...^^
"오늘 저녁 행복하소서!!!"4. ky26
'04.6.16 10:51 AM (211.104.xxx.132)생일 축하드려요
오이마사지님 이때까진 그냥 좋아했는데
앞으론 존경할께요^^
대단하세요,,,, 임신해서 몸도 무거울껀데 4시40분!!!!
전 어디 관광 간다고 해도 그시간엔 못일어나욤5. 짱여사
'04.6.16 10:56 AM (211.105.xxx.202)담주가 울신랑 생일인데.... 어쩌나...-.-;
생일 축하드려요..6. 재은맘
'04.6.16 11:02 AM (203.248.xxx.4)짝지분..생일 축하드려요...
아마..오늘 회사에서 하루종일 비몽사몽 아닐까요?? ㅋㅋ7. 깜찌기 펭
'04.6.16 12:02 PM (220.81.xxx.236)남편분 생일축하드려요~~ ^^
오이마사지님 넘 부지런하시당.. 화장꺼정 다했는데 5시라니..--;8. 오이마사지
'04.6.16 2:16 PM (203.244.xxx.254)부지런한게 아니고,,
나중에 아가 낳으면 더 못챙겨 줄꺼 같아서,, 미리 손쓴겁니다,,^^;;;;9. 치즈
'04.6.16 5:25 PM (211.194.xxx.136)잘한겨..
그나마 옆에 밥풀때기 하나라도 덜 할때 마니마니 챙겨주고
나중에 되로주고 말로 받아용.ㅋㅋㅋ
참 축하드려요..물고기 아빠10. 키세스
'04.6.16 7:03 PM (211.176.xxx.151)우리 신랑이랑 생일이 같네요. ^^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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