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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함께 하기가 싫어요.
같이 밥을 먹어도 재미 없고, 영화를 봐도 재미 없고.
말이 별로, 아니 거의 없어서, 입 꾹 다물고 밥 먹구요,
제가 말 좀 붙이면, 거의 단답식으로 대꾸는 끝나구요.
영화를 보구 나면, 그 감정을 좀 주고 받아야 하는데, 보구 나면 끝! 이예요.
도무지가 인생의 재미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죠.
늘 늦게 들어오구요, 주말에도 일이 바쁜 사람이예요.
결혼한지 만6년째, 5살된 아들이 하나 있는데, 요즘,, 잔손이 안 가는 나이이니
이제사 조금 이뻐하는 눈치가 보이네요.
전엔, 애가 아파도 걱정을 하는 표현도 없고,
본인, 배 고프고, 피곤하고, 바쁜 거 말고는 도무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같아요.
저희 신혼여행 빼고 여행 한번도 같이 간적 없구요, 첨엔 참 불만이었는데,
이젠 같이 가래도 싫을거 같아요. 뭐,,, 재미가 있어야지요.
몇마디 하다보면, 싸우는데, 여행가서도 싸우는 거, 그건 정말 싫을 거 같네요.
결혼한지 10년도 안된 부부치고는 너무하죠?
나중에 애 커서 제 품 떠나고, 부부만 남으면, 서로 오손도손 살아야 하는데,
전, tv 에 나오는 그런 아줌마 될 거 같아요.
국 한솥 끓여 놓구, 친구들이랑 여행가는...
이런 남편, 포기 했다 싶다가도, 이렇게 사는 제가 너무나 불쌍한 오늘입니다.
1. 김혜경
'04.6.14 10:37 PM (211.178.xxx.120)그러지마세요...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그래도 의지가 되는 건 남편 밖에 없던데....
애써, 애정을 가지고 대해보세요.2. ..
'04.6.14 11:10 PM (211.178.xxx.147)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많은 부부들이 해가 갈수록 상대에 대해 무뎌지긴하지요. (안그런 부부는 정말 넘 부러워요. 하지만 그냥 그리되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그걸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다가 노년에 폭발할수도 있어요. --> 저희 부모님.
저희 부모님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저부터 노력할려고 합니다. 자식은 커서 독립할것이고,결국 남는건 남편인데, 좀더 살갑게 대하고, 내가 먼저 다가서고, 조금씩 저부터 변해볼려고요.3. 저도 그래요
'04.6.14 11:15 PM (221.139.xxx.161)님보다야 결혼 년차도 적고 아이도 더 어리지만 님이 하신 말씀 하나하나가 제 가슴에 콕 박힘니다. 저 역시 요즘 같은 이유로 불행하다 느끼는 중이에요.
남편은 뭐든 자기 위주라서 아이는 어쩌다 자기 편할 때만 예뻐하고 전 외출을 해도 아이도 제가 안고 짐도 제가 다 들고 외식을 하면 제가 안고 먹습니다. 전 제대로 먹지도 못 해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사람과 결혼햇냐 하는데 이 사람이 결혼 전부터 이런 건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나선 언제부턴가 그러네요. 원래 그랫는데 제가 눈치 못 챈건가요?
이번 여름에 휴가 여행을 가자는데 저는 솔직히 부담스러워요. 제 고생만 바가지일 것 같아서요.
저 역시 포기했다 싶으면서도 가끔씩 불끈 올라오는 무언가가 가슴을 치민답니다.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남들 남편과 대화 많이 하는 사람보면 참 부럽습니다. 결혼한 여자가 남편 사랑 받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어딨겟어요. 남편 사랑이 별건가요. 나 위해 주고 가족들 살뜰히 보살피는 건데...
저는 남편 사랑은 포기하고 살아요.
혹자는 그럴겁니다.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라구요. 불행님은 아실거에요. 저 쉬운 답도 우리한테는 아무 답도 안 된다는 걸요.4. 빈수레
'04.6.14 11:36 PM (218.235.xxx.44)아예 기대를 마세요, 그게 님 마음이 그나마 덜 다치는 길이지...싶네요.
그리고...우리 시절 주례사는 부부는 일심동체이니어찌고..였지만, 사실은 이심이체가 만나서 서로 노력을 해 가면서 일심이체가 되어가는 과정이 결혼생활이아닐까...싶어요.
그런데 그걸 옛부터 일심동체로, 것도 무조건 여자의 인격 자체가 남자에게 흡수되어 **의 부인으로 되어버리면서....남자들은 노력 자체를 안하는 것이 그냥그렇게 우리세대까지 전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구요.
보통 기가 세서 누를 수가 없다....라는 말도 있지요.
여태까지 노력을 했어도 성과가 전.혀 없다면....그 기질의 차이가 너무도 크다고 넘겨 버리시고, 남편에게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 그만 두세요.
남편이 없어도, 아이를 빼도....
나 자신, 인간이기에, 스스로가 원하는삶을, 스스로가 느끼는 행복은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세요. 주변의, 세상의 시각을 무시하면, 관습의 시각에서 벗어나면 충분히 가능하고 또 찾고자하면 주변에 널린 것이 "나 자신만의 행복"일 수도 있으니까요.5. 저두요
'04.6.14 11:50 PM (211.203.xxx.98)저랑 똑같아요.
우리 어쩌죠.
전 중매로 만나 더 그런게 같네요. 행복이 뭔지....6. jasmine
'04.6.15 12:13 AM (218.238.xxx.234)말하기 조심스럽지만.....저도 꽤 오랜 기간 그렇게 살았답니다.
내 잘못도 아니고, 그의 잘못도 아닐겁니다. 싸움이 잦아지니, 서로 말 섞는것 피하게 되고....
서로에 대해 심하게 실망하고 오해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거죠.
한마디로 코드의 차이인데.....
그쪽에서 먼저 바뀌길 바라지 말고, 먼저 바꿔보세요.
진심은 하늘도 통한다쟎아요. 전, 남편을 인간말종이고, 전, 고고한 공주쯤으로 생각하고 살았는데....다 풀어놓고 보니, 제가 준 상처도 만만치 않더만요. 그쪽에선, 그리 맘을 닫아버리고, 저는 남편이 먼저 무릎 꿇기만 기다리다 지치고....
이렇게 햇수가 깊어지면, 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죠.
저라면.
머리부터 바꾸세요.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그 다음 요즘 유행하는 남자와 여자에 관한 책을 좀 보세요. 화성에서 온 남자, 목성에서 온 여자를 비롯해 .....무지 많습니다.
얼마나 코드가 다른지.....재미도 있고, 공감하는 부분 많을 겁니다. 전, 박장대소하며 읽었다니까요. 그러면서, 남자의 언어에 대해 이해해보세요.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오는 괴리감이 상당히 크답니다.
그리고 나선.....측은지심이 생길겁니다.
자신의 코드로 말하지 말고, 책에서와 같이 남자의 코드로 얘기해 보시길 권합니다.
님이 결혼을 결심할만한 이유가 그사람에게 분명 남아있을 겁니다.
그 사람에게도 분명 님에게 실망한 이유가 있을테니...그 자리에서 변명마시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먼저 고쳐보세요. 님도 아시겠지만, 부부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품 떠나면 그만이고,
님이 그 아이들 바짓가랭이 붙잡는 건, 아이들에게 장애물일 뿐입니다.
제가 먼저, 바뀌니 남편이 변하는데, 믿지 못할 정도랍니다.
그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혼은 쉬운 줄 아세요. 초혼의 10배 이상의 고통이 따른다고 모두 말합니다. 혼자 사는건 말할 것도 없고....
어떤 선택을 하시든, 후회없이 노력해보신 후 결정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7. 남자는...
'04.6.15 12:26 AM (218.234.xxx.168)이 세상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근본적으로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이기적이고 동물적이고 본능적이고 그렇다구요.
가끔가다 그렇지않은 동물이 있나본데... 그건 변종이거나 위선일 뿐입니다.
드라마나 환타지 소설에 나오는 남자들은 이 세상에 없어요.
우리 사회가 그런 남자들에 의해 대부분의 조직이 이끌어져 가고 있다는것이 슬픕니다.
또 여러가지 부조리한 행동들이 남자가 저지르면 그럴수도 있다는 식으로 몰고 가는 사회관념도 그렇구요.
그러려니 하세요.
우리 아들들이나 잘 키워야지요.8. 저두..
'04.6.15 12:32 AM (220.93.xxx.99)요즘 남자가 쫌 싫어질라구 해요..
실망이에요..9. ...
'04.6.15 12:36 AM (194.80.xxx.10)저도 남편하고는 영화취향이 너무 달라서 아예 영화를 같이 안봅니다. 영화는 맘 맞고 취향이 비슷한 친구하고 보구요. 남편이라는게 어떤 땐 손 많이 가는 애완동물 하나 더 키우는 것 같습니다. 밥 챙겨줘야 하니까...개 한마리 키우는 것 처럼 남자가 있으니까 집안이 좀 덜 무섭다...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어요. 애완동물 다루듯이 먼저 애정을 주어 보세요.
10. 나두나두
'04.6.15 1:20 AM (211.50.xxx.49)저도 10년을 그러면서 제자신을 불쌍타 생각하고 남편 미워했거든요 ...
10년이 훨씬 지나면서 남편 기운 빠지는거 보구선 미워할수조차 없더군요 ..
세월이 흐르면서 알게 모르게 신뢰도 쌓이고 ..젊을땐 반짝하는 행복이 좋더니만
나이 들어가니 그저 믿을수 있는 남편이 최고더라구요 ...남자가 나이 드니 불쌍터만요 ..
예전에 꽥꽥 대던거 다 어디가고 내멋대로 해도 꽥 소리 안하니 오히려 이상하더란....11. ...
'04.6.15 3:02 AM (194.80.xxx.10)세상 남자들이 다 이기적이고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은 남자들이 변종이라기 보단, 제대로 잘 자란, 제대로 되어먹은 남자들이죠.
그런 남자들 분명 있습니다. 같이 안 살아봐서 모르지만, 정말 있기는 있어요. 우리의 경험의 한계로 다 싸잡아 일반화 시킬수는 없어요.12. jasmine님
'04.6.15 3:13 AM (69.5.xxx.107)jasmine님..저 사실..님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전 항상 재치있으시길래...그 쪽으로만 바라보았는데..참..넓으시네요..
13. 토마토
'04.6.15 10:01 AM (218.145.xxx.3)대부분 남성이 이기적이고, 본능적인이란 몰아부침은 너무 편파적인 것 같아요.
남자분들도 많이 노력합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좋은 아빠가 되기위해 정말 노력하고, 아내를 도와주고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어떤면에서는 여자들보다 훨씬 노력하죠.
그냥 우리사회의 전체적인 풍조가 오히려 남자들이 그런 노력을 안해도 받아주는 사회여서
그렇구요. 앞으로는 분명 많이 달라질 겁니다,
남편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자신이 변하는 것이 쉬울 것 같구요, 분명 남편도 원글님과 맞지않는 어떤 부분이 있을 것 같구요. 서로 노력이 안되면, 원글님이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보심이
어떨까요.14. 김흥임
'04.6.15 10:20 AM (221.138.xxx.115)글쎄,,,,
전 이런글 보면 종종 의아심에 갸우뚱
옛날 옛적 얼굴 한번도 안보고 부모가 짝지워 주는대로 만나
해로 해야 하는 시대도 아니고 말입니다
상대 어떤 인물인지 충분히들 파악해보고 결혼 하지 않나요?
전 사실 이런 서글픈 글엔 답글 달 자격이 없습니다만
<영혼이 배불렀던 만남이었기에>15. 경험자
'04.6.15 10:56 AM (221.139.xxx.79)근데 너무 바쁘니 그렇더만요.
정말 배고프고 피곤한 거말고는 생각이 없어져요.
저도 너무 바쁠 땐 자식이고 남편이고 다 귀찮더라구요.
사람의 능력이라는 건 한계가 있어서 한쪽에 지나치게 쏟아부으면 다른 쪽은 비기 마련이더라구요. 저는 일을 지나치게 열심히 하다가 보니 애들이 제멋대로 크고 있어서 섬찟했던 기억도 있어요.
나이가 더 드셔서 일이 좀 줄어들면 여유가 생기실 거예요.
가족이 아빠를 거의 포기를 하시는 거 같아서 남편 분이 안스럽네요.
(너도 참 안됐다)는 시선으로 봐주심이 어떨지...16. jasmine님 팬
'04.6.15 11:59 AM (220.75.xxx.166)저도 남편이 늦게 오는 게 좋아요. 일찍 오면 밥 챙겨줘야지. 간식 줘야지. 귀찮아요. 남편이 그냥 밤 늦게 오는게 제 몸과 마음이 다 편하네요. 사족이지만 jasmine님 왕팬이예요. 늘 솔직한 모습이 멋져요.
17. 병아리
'04.6.15 12:21 PM (61.73.xxx.41)저는 일년도 안된 병아리 새댁입니다. 그런 제가 딱 님의 맘이라면, 저희 결혼 좀 그렇지요?
연애때는 바보처럼 무조건 저에게만 맞추면서 제 비위에 거슬릴까 노심초사한 남편이 결혼하자마자 다른 사람으로 변했어요. 친정엄마가 그렇게 말렸건만...
시아버지가 아주 ..망나니였거든요. 시어머니도 그점에 자식들에게만 목매달구요. 그런 부부사이에 컸던 아이였으니 오죽했겠습니까? 당연히 은연중에 결혼하면 여자는 자기의 부속품이라고 알고 컸겠지요.
자기엄마 불쌍하다고 맨날 걱정하고 챙기면서, 왜 옆에 있는 신혼 마누라는 생각조차 안하는지...때론 자는 모습을 보면서 확 죽어버렸음 좋겠다...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습니다. 결혼전에 너무 사랑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면서 결혼했다가, 일년도 못되서 남편이 변했다고 이혼할순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편합니다. 포기했거든요. 자기엄마 생각하면서 울먹거리거나 말거나, 자기엄마 챙기느냐 나를 팽겨치거나 말거나, 그냥 무표정하게 대꾸합니다. 저는 저대로 행복하게 살 준비나 하면 되지요.
남편이라고 하나하나 챙겨주고 관심주고 자기만 위해달라는 그 짜증나는 생각 저 담담히 해줄것만 하고 사니까 자기도 뭔가 느끼는지 조금씩 좀 변하는 눈치입니다. 예전에는 왜 나를 안봐주고 자기엄마만 챙기냐고 참 많이도 싸웠거든요.
시댁에 가서도 아니다 싶으면 아니라고 남편이 황당한 얼굴로 말도 못할때 저 말합니다.
나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세 사니까 하루하루가 살만하네요. 그래도 지금 맘속은 그렇습니다. 그래 딱 걸려봐라. 누구든지...시어머니든지, 시아버지든지, 시 아주버님이라든지...남편이든지...내 가만히 안둔다...이딴 집구석 다 뒤엎고 나 훌훌 떠날꺼다라구요.
왜 이런 남편을 만나서 이런 맘고생을 하면서 내가 살아야할까? 이런 생각 참 많이도 했습니다. 아이가 생기기 전에 헤어져야 정답이겠지요? 미련하기도 하고 제가 요즘에는 젤 싫네요.18. 결혼2년차
'04.6.15 12:49 PM (210.124.xxx.191)제가 가끔 생각하거든요.저 연애할 때 울 신랑이랑 대판 싸우고 홧김에 선봤는데 너무 그사람이 적극적이라서 한달안에 식을 올리게 될 뻔 했는데요...결국 우리 신랑이랑 다시 만나서 결혼했답니다. 그 때 선볼 때 밥을 먹는데 그렇게 맛이 없더라구요. 그 비싼 스테끼를 먹는데도요. 울 가난한 신랑이랑은 결혼하니 맨밥에 고추장 비벼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음식 좋아하는 내가 밥맛이 떨어질 정도니 내가 선본 남자랑 결혼했음 어찌했을꼬~많이 생각해요. 만약 그 사람이랑 결혼했다면...거기서 행복을 만들어야겠지요. 왕창 뻔뻔한 애교도 피우고.행복은 만들어가야해요. 인생이 한 번이기에....그런데요. 저랑 선본 그 남자는 나한테 딱지 맞고는 홧김에 선보고 한달만에 결혼했대요...^^;
19. 여름&들꽃
'04.6.15 1:21 PM (211.176.xxx.118)아직 결혼 안 했습니다.
못 한 것인지도 모르죠.
사귀는 사람 있어도 문득문득 이런 생각 들었어요.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과연 내가 행복해할까....
타고난 소심함과 우유부단 덕분에 끔찍하게 싫은 남편 델구 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저를 주저하게 했던 남자랑 결혼하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저는 위의 결혼2년차님 말씀처럼 그때부터 다시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주저하겠지만....
불행님,
감정표현 못하는 남편은 어쩜 불행님보다 더 불행해하시지 않을까요.
본인도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남편 역시 행복하구 재밌게 살구 싶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jasmine님 말씀처럼 님께서 더 노력하시면 어떨까요.
남편에게 먼저 사랑을 베푸는 거죠.
말 한마디라도 남편의 코드에 맞출려고 하시고 이해할려고 하시고....
남녀간의 사랑을 포함해서 사랑의 힘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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