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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란다밖으로 이불털기.
82cook식구이야기에 삘받아서~~ 저도 한 말씀 여쭙습니다.
작년 늦여름 저희 윗층에 새로 이사를 왔습니다.
뭐 멀리서 온것은 아니고 같은단지 옆동에서 저희동으로~~ (쪼매 평수를 늘려서 )
같은동에 살던 제 친한 아짐이 제게 그러더군요 부딪히지말라구~~
엥? 그게 뭔소린겨?~~ 싶었는데... 얼마지나지않아서 그 소리가 뭔지 알았습니다.
이 아짐 비가 오던 안오던 내키는 날 베란다 유리청소합니다.
베란다 마루확장한 우리집 아무생각없이 문 열어놨다가 연탄물난리난게 두어번~~
인터폰했더만 자기는 원래 더러운건 못참고사는 성격이라던가 뭐라던가?~~ 으이구>*<
그럼 그 시꺼먼 물 우리집유리창 줄무늬만들어놓고 마루바닥 물난리난 우리집베란다는
다 제 팔자랍니까??...
밤마다 거실을 가로질러 뜀박질하는 이집식구들 아이들도 우리집보다 다 큰데 뭘 하는지
궁금합니다만 말쌈으로 승산이 없어 어쩌지도 못해서 고저 참아줍니다.
가끔 볼링공내려찢는 소리도 납니다.ㅠ.ㅠ
그런데 요즘 날 더워지면서 더 심각한 일이 생겼습니다.
겨울에도 내내 아침마다 이불인지 카펫인지 베란다창밖으로 털어내더니
날 더워진 요즘 종일 베란다창문열어놓은 우리집 방충망이 덜컹거릴만큼 내려찧어가면서
먼지를 털어줍디다...
그집 이불먼지 우리집식구들 다 마시고 어찌되라는건지...
아이쿠~~ 요즘 제가 윗층땀시 아주 가심이 찢어지고있습니다.
저 이나이먹도록 말빨 못키운것도 답답하구 이런일은 여자일이라며 수수방관하는
저희집 ㅇ모씨도 얄밉구...
어쩌면 좋을까요?... 저희 윗층집이야말루 몰상식아닙니까?.
1. 아휴...
'04.6.13 5:09 PM (221.138.xxx.104)저도 조금 있으면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저런 이웃 만날까 무섭네요...
나라면 쌍욕을 하면서도 싸울 거 같네요...
단지 사람들 다 알라고...
저런 인간들 특징이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하니...2. 보석비
'04.6.13 5:28 PM (221.138.xxx.248)어휴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저는 몰상식 축에도 못 끼네요
어째 그런 이웃이 있을까요
사실 이사온 곳이 낡은 아파트 (15년된)거든요
새 아파트 베란다 튼실하잖아요
거기는 안 쪽은 문 닫고 창에 물을 뿌려도
밖으로 안 샜거든요
물론 확인 했죠 물안새는것
근데 이사온 아파트는 하도 유리창이 더러워 창문에 뿌렸는데 어쨰 느낌이 이상하다 싶어서 문 열고 봤더니 문을 닫고 뿌려도 밖으로 물이 뚝뚝
얼른 겁나서 물청소 포기하고 아랫집한테 미안하고 몰상식 이웃이 본의 아니게 되었구나 했죠
그런데 껍데기님 이웃분 너무 하네요
내집만 깨끗하면 단가요
남의 집도 생각해 주지
다음에 물청소해서 그러면 껍데기님 집으로 불러서 보여주세요
얼마나 피해가 큰지3. 마노
'04.6.13 5:38 PM (61.84.xxx.159)실수로 한번 정도야 유리창 청소하다가 아랫에 피해줄 수가 있지만...
알고도 그런다니....오히려 뻔뻔하다니....
진짜 4가지 없는 뇬이네요. 지 더러운거 못참는다고 남의 집 유리창에
땟물 질질 흐르게하다니........
도닦는 마음으로 사시겠어요.4. 김혜경
'04.6.13 8:47 PM (211.215.xxx.7)저희 아랫집은 1월1일 아침 8시부터 인테리어 공사하던 집입니다. 공사한다는 양해의 말 한마디 없이...
5. 조은사람
'04.6.14 9:31 AM (203.240.xxx.21)저도 윗집때문에 2년 고생하고 이사했습니다.
25층 꼭대기로....
말도 못합니다. 그 고통은,,,,, 새벽부터 베란다 청소하고, 다큰 어른들이 무슨 공룡들도 아니고, 울 신랑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싸우기도 열심히 싸웠습니다.
결국 다 포기하고 이사했어요....
꼭대기층 좀 추워서 그렇지 정말 천국이네요........6. 때찌때찌
'04.6.14 10:08 AM (211.219.xxx.143)전..비가 부실부실 내리는 일요일에만 청소해요..........
연말에 아파트로 이사가면..... 껍데기님 윗층분처럼 깔끔 안떠시는 이웃 만났으면 좋겠어요.7. 나너하나
'04.6.14 4:59 PM (211.217.xxx.63)이론..전 이불은 무거워서 털 생각도 못하고
가끔 소파방석은 베란다 밖에서 털고 그러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네요.
그럼 좋은 방법은 없나요??
15층인데 다 가지고 밖으로 나갈수도 없고..ㅠㅠ
님들은 어케하시는데요...
아참...전 아이가 없으니 껍데기님 윗집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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