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유가 아토피에 안좋아요?

유지선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4-06-12 10:54:44
아토피는 크면 낫는다던데 우리애는 영 좋아질조짐이 안보여요.
심한 아이에 비한다면 심한편은 아니지만
종아리에 항상 긁은 상처투성이라 수영복입는것도 싫어하고 입술이 항상 터있거든요.입술이 얼굴에 얼마나 중요한부분이에요.늘 안타깝답니다.

저희애는 우유를 물처럼 먹고살거든요.두녀석이 다 그런데 한아이만 아토피구요
우유가 안좋다고 하여 조금 절제시켜보았지만 금방 아토피가 사라지거나 하는 효과가 없어서 먹고싶은거 못먹느니 그냥 실컷 먹어라 하고 내버려 두곤 하죠.
혹시말이에요
소위 좀 비싼 우유들은 좀 항생제 덜쓰고 괜찮은 원유를 사용할까요?
전 하도  물처럼 먹어대니 비싼우유로만은 감당이 안되 항상 마트에 제일 싼우유만 삽니다.(질보다 양^^;;)
혹시 우유바꿔서 아토피 효과보신분들 있으신가 해서 질문 띄웁니다.
IP : 221.163.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너하나
    '04.6.12 11:20 AM (211.217.xxx.63)

    어제 다음뉴스에 보니 우유대신 두유먹인다고 하던데..
    우유가 안좋다고 하던데요..

  • 2. 일타
    '04.6.12 11:28 AM (221.139.xxx.58)

    제 딸은 6살이고 아토피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나 아는 의사분 조언도 듣고 해서 우유, 달걀, 닭고기는 거의 먹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 애는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그리고 연고는 거의 바르지 않고 음식 조절을 계속하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여름에는 가끔 긁어 피가 나곤 하지만 목욕해서 보습제 바르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면 가라앉더라구요. 그리고 아토피는 수영이 않좋대요. 어느 사이트 가보니 수영에 대한 욕심은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애는 우유는 아예 끊고, 보습 잘 하고, 음식 조절해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얼굴은 거의 정상인(?)이고 다리만 좀 자국이 있습니다. 아토피 관련 사이트가 많은데 http://www.atopycare.info가시면 도움 많이 받으실거에요.

  • 3. 엘리사벳
    '04.6.12 11:38 AM (218.49.xxx.157)

    저희 아이 심했지만 이젠 (5학년)스스로 조절합니다,
    목욕도 자주 시키면 안되구요, 해도 잠깐하는 것이 좋구요.

    햄이나 특히 계란에 가장 큰 반응을 보여요.
    우리 아이 계란 너무 좋아하는데 먹다가 가려운 증상 생기는거 같으면 스스로
    먹지 않아요, 그러다 좀 있다가 다시 먹기도 하고....

    몇살인지 모르지만 본인도 괴로울겁니다, 설명하고 같이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참 목욕하고 보습제는 필수 입니다,

  • 4. yuni
    '04.6.12 11:59 AM (211.210.xxx.214)

    일타님 말씀에 한마디 보태자면 아토피에 풍욕이나 수영은 아주 좋아요.
    피부단련을 시키니까요 그런데 굳이 수영을 시키지 말라는것은 수영장의
    소독약 때문이에요.그래서 전 아이들 수영 가르칠때 집앞의 수영장 놔두고
    굳이 물이 맑다는 某수영장까지 차타고 가서 가르쳤다지요.
    우리 어릴땐 한강에는 상류에가서 아무데서나 훌훌 벗고 수영 했는데
    요새 애들은 풍덩 뛰어들 물도 없고... 너무 불쌍해요.
    우리 아들은 아토피가 있으니 여드름도 잘 안나아요.
    샤워도 비누질은 이틀에 한번해야지 맨날하면 피부가 버석버석...

  • 5. 마노
    '04.6.12 2:26 PM (61.84.xxx.159)

    우유..아토피의 적으로 알고 있거든요.제 조카가 아토피가 있는 편인데......
    우유 안먹인다고 낫는것을 잘 모르겠지만.....좀 가라앉은 상태에서
    우유를 먹이면....바로 아토피가 미치듯이 심해져서 피부가 발진되더라구요.
    여동생이 아토피모임에 가입해서 엄마들이랑 정보교환한 바로는
    아토피가진 애들 ...10명이면 10명..우유나 유제품 먹이면 심해진다고 하더라나요.
    우유끊는다고 좋아지는건 느끼기가 힘들더라두..
    일단 끊고나서.....다시 먹이면 아토피심해지는건 누구나 인정된다고 하네요.
    그럼 우유가 아토피의 적인건...증명되는거구요.
    애가 좀 울고 보채더라두 우유나 유제품 끊이시구..두유로 바꾸세요.

  • 6. 튼튼맘
    '04.6.12 3:41 PM (211.204.xxx.83)

    두유도 걍 시중의 두유는 안좋아요. 수입산 콩, 즉 유전자 조작의 가능성이 있는 콩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르니까요.

  • 7. 골룸
    '04.6.12 4:55 PM (218.50.xxx.184)

    제 아이 둘도 아토피였는데, 지금은 음식조절만 잘 하면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우유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안 먹일려고 해도 도저히 끊을 수가 없었어요.

    두유를 먹일려고 해도 애기때부터 안 먹을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산양유를 먹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우유 먹입니다.너무 비싸서...

    전 우유를 너무 좋아하니 그것만 제외하고

    음식조절을 잘 했어요.

    다 아시는 유기농음식으로요.

    지금 첫째가 7살이니까 6년째 무농약, 유기농,채소 위주의 식단입니다.

    꾸준히 하니까 서서히 아토피 증상이 없어지더라구요. 한 2년째부터.


    아이가 잘 따라주어 고기(특히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거의 먹지 않아요.

    쇠고기도 아주 가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버섯류, 채소류, 미더덕 등 조개류, 생선류입니다.

    얼마전 매스컴에거 클로렐라가 아토피에 좋다는 말도 하던데...

    그래서 제가 먹을때 애들에게 한,두개씩 먹이기도 해요.

    참. 또 효과를 본 거는요, 냉온욕과 풍욕입니다.

    심할때는 겨자찜질도 했구요.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수수팥떡 싸이트에 한 번 들어가 보세요.

    아이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8. snoozer
    '04.6.12 5:12 PM (211.178.xxx.147)

    우유가 아토피에 안좋다고 하는 얘기도 있지만, 다른 문제점은 소에게 먹인 온갖 항생제면 약품들이 소젖인 우유에 농축되어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모유가 좋다좋다해서 많이들 먹이시지만, 모유에도 위와 비슷한 얘기로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많아 모유를 먹이는게 좋다고..
    하긴 분유도 우유를 원료로하니 이거나 저거나 똑같네요.

  • 9. 쑥쑥맘
    '04.6.12 7:43 PM (218.152.xxx.196)

    저 아는 분이 소아 알러지 전문의인데,
    아토피라고 음식물 가리는건 안좋다고 하던데요.
    병원에 가서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찾아서 그걸 중지해야지.
    우유, 계란이 안좋다고 무조건 금지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온다구요.
    견과류는 주의하라고 하구요.

    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인가...환경의 역습인가에서 아토피도 시리즈로 쭉 했는데,
    음식보다 오히려 환경적인 영향이 더 많은거 같았거든요.

    저희 아가는 아직 어려서,,,먹거리는 별로 안가리고 먹는데,
    목욕도 중성비누로 매일 씻겨주라고 합니다. 땀이 더 자극적이라 깨끗이 씻겨주는게 좋다고.
    그리고 씻고나서 물기가 있을 때, 3분이내로 온몸에 보습제를 발라주고.
    그러면서 태열도 좋아지고 있네요.

    다 아시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어서 좋아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 10. 김소양
    '04.6.13 6:23 PM (219.251.xxx.239)

    아토피에 우유가 나쁘다기 보다는 병원에 가셔서 아이 알러지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우유에 알러지가 있으면 우유를 주지 마시구요.. 우유에 알러지 없으면 우유 먹이셔도 됩니다. 아토피일 경우 집안 환기 자주 자주 시켜주시구요. 아이가 쓰는 침구류 같은것 자주 빨고 자주 햇볕에 말려주세요. 집먼지 진드기에 때문에 그러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