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넘긴 라면스프 !!! - 수타면큰냄비, 김치용기면

[깜찌기 펭]

아융~~ 열받으..
만두에 이어 라면꺼정 뭐먹고 살란 말인동.. --*
야후뉴스에서 퍼왔씁니다.


유통기한 넘긴 라면스프 전말
◈…개요무역업체인 한일 농산은 지난해 10월에서 올 1월에 걸쳐 중국산 김치 38,320kg를 수입.

이 김치는 중간공급업체인 미담터에 제공했고, 미담터는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재포장.

미담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김치를 제공받은 대성농수산은 컵라면에 들어가는 스프의 일종인 '동결 건조 김치'로 만들어 삼양식품의 자회사인 삼양농수산에 납품.

이렇게 만들어진 스프는 컵라면의 일종인 '수타면 큰냄비'와 '김치 용기면'에 각각 14만개와 30만개가 사용됨.

대성농수산은 이 스프를 고속도로 휴게실에도 납품한 것으로 확인됨.

◈…삼양측 해명수타면 큰냄비와 김치 용기면 포장지에 국산이라고 표시를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원산지 표기 위반.

하지만 삼양도 모르게 중국산 김치가 사용돼서 삼양도 큰 피해자다. 하지만 납품업체를 제대로 지도 감독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

문제의 스프는 인체에 유해하거나 제품 품질 저하와는 상관이 없다.

삼양의 자체 식품 연구소에서 물건이 들어올 때마다 검사를 하고, 식약청에서도 수시로 검사를 하지만 경고나 지적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지만 수입 농산물이 세관을 통과하려면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하는데, 이는 업자가 임의로 설정하는 것이다.

특히 김치는 발효식품으로써 1~2년 지난 묵은 김치도 먹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이 사용됐지만 유해성은 없다.

하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어제부터 시중에 있는 두 종류의 제품에 대해 수거에 들어갔다.

◈…식약청 관계자 전화 통화▷수입식품 유통기간 어떻게 정하나?= 식품위생법상 식품의 규격과 규정한 책자인 '식품공전'에 따르면 수입제품의 유통기한은 수입업체가 유통기한을 정해 그 설정 근거를 작성해 관할 시군 위생과에 품목을 보고하도록 돼 있다. 자율적으로 한다. 다만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청이 식품유해성 여부를 판단해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유통기간은 제조업체가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대 기간으로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식품 안전성에 유해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제품을 상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봐야한다.

하지만 김치의 경우는 유통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인체에 유해하다고 말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집에서도 묵혀서 먹는데...

◈…'우지 파동'이 있었다?삼양은 지난 90년대 초반 공업용 쇠고기로 라면을 만들었다고 발표돼 삼성이 엄청난 피해를 본 적이 있음.

하지만 법원은 이 부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검찰의 성급한 수사 결과 발표를 지적한 적이 있음.

이번 사건의 경우, 이른바 쓰레기 만두 파문과 맞물려 파장이 커질 수 있음. 하지만 인체 유해성이 입증 되지도 않았음에도 업체가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문제는 없었나?검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기한이 초과된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공급받아 '김치건조블럭' 등 시가 1억원 상당을 순국산으로 표시해 유명 라면 제조업체 등에 판매했다고만 밝힘.

하지만 이번 사건에 쏠릴 국민적 관심을 고려했더라면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김치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등을 명확히 했어야 함.

하지만 이부분에 대해 검찰 설명은 없으며, 함께 수사한 국립농산물 품질 관리원도 인체 유해성 여부는 자신들이 언급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

(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열받어]

저도 이글보고..무지 열받았어요...
거기다."김치 유통기간이 지났다고해도 유해하다고 볼수없다..집에서 묵혀서도 먹는데..."라는글에선 정말 불이날것 같네요.......

[이론의 여왕]

품질 관리원에서 유해성 여부를 언급할 수 없다면, 그들이 하는 일은 대체 뭔가요?
이러다 반조리식품이나 즉석식품이라는 게 아예 다 없어질 것 같네요. 아,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