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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자는 솜씨(음식)가 없다(?)

달개비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04-06-10 14:13:10
요런말이 있던가요?
제가 요말을 가끔 듣습니다.
오해 하진 마셔요.
솜씨가 없어서 듣는 말이 아니고 의외라고 놀라서 듣는 말이죠.ㅎㅎㅎ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참에 버리시라고...ㅋㅋㅋ.

경상도 사람인 제가 수도권에서 살다보니
주변분들중에 이런 편견을 가진 분이 계시네요.종종 많이

10년전 신혼생활을 남편 직장땜시 인천에서 시작 했었죠.
처음 집들이를 했습니다.
직장동료들이 한 30명 모였나?
그 음식을 저혼자 다 준비 했습니다.
결혼전 라면밖에 끓일줄 몰랐던 사람이 무슨 배짱으로?
믿는 구석이 있었냐고요?
아니요. 그런거 없습니다.
단지 겁을 안 냈었던것 같아요.

저희 큰언니 무지 솜씨 좋거든요.
남의집 잔치 음식 불려다니며 다 해줄만큼 손빠르고 맛도 좋아요.
그래서 타고난 피를 믿었나봐요.
정말 음식 만들때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었고 나중 상차릴때는
선배언니랑 미스친구가 와서 도와 주었답니다.

물론 어려운 음식은 못했어요.
** 잡채, 과일샐러드, 전 몇가지, 골뱅이 무침, 나물 몇가지, 갈비찜 **
뭐 이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때 처음 이말을 들었습니다.
" 경상도 여자들  음식 못 한다던데...다 그런건 아닌가보죠?"
" 요리 학원 다니셨어요?" 기타 등등

인사치레로 하는말일수도 있지만
요리학원은 커녕 집에서 칼질한번 해본적이 없는
오로지 남의 집들이때  돌,백일때 구경하고 먹어본
실력으로  만들어낸 첫솜씨에 듣는 인사로는 좀 과분 했어요.

남편이 또 그러죠.
"너 이정도면 잘하는거야"." 우리 엄니랑 거의 비슷해"

이때부터 저
음식은 배운다고 잘하는거 아니다.
타고난 손맛이 있어야 하나보다
머리 좋은 사람은 음식도 잘한다.

이런 자신감으로 친정식구들 불러 들여 먹이고
신랑친구 불러 들이고
제 직장 분들과 거래처 사장님까지도 .....

그런데 한결같이 하는말
"경상도 사람 아니었어?"
"경상도 여자들 음식 못하지 않나?"
대체 어디서 누굴 보고 하는 소리들이래요.
제 주변에는 경상도 출신이지만 다들 한 솜씨 하는데.
(울 큰언니 , 시엄니 또 누구? )
저야 뭐 요리랄것도 없고 그냥 집에서 먹는 반찬이나
만드는 솜씨지만.....

회사에 김밥을 싸와도
게장을 담궈서 나눠줘도
취미가 요리고, 요리사이트 회원이라해도
놀라며 그리 안보인다는 표정.

저 경상도 사람이예요!

경상도 여자는 음식을 못한다는 편견을 버리라구요.(정준하 버젼)

사족 : 82쿡 식구들 만큼은 당할수가 없어요.
         전 주로 자게에서만 놀잖아요?
         물론 키친토크 열심히 들여다보고 레시피 뽑아갑니다만
         뭐 하나라도 제 솜씨로 올릴수 있는게 없어요.
         주말에 한번씩 가족을 마루타삼아 도전해봅니다만
         디카도 없고 예쁜 그릇도 없어서리 줌인줌아웃이나
         키친토크에 제 이름 달날이 언제쯤 올련지?          
IP : 221.155.xxx.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6.10 2:31 PM (211.215.xxx.188)

    달개비님 솜씨가 있는 지 없는 지 제가 먹어보고 평가해 드릴 수 있는데... 허걱...=3=3=3

  • 2. 재은맘
    '04.6.10 2:44 PM (203.248.xxx.4)

    달개비님..저도 고향이 대구인데..방가워요..
    사투리 전혀 안 쓰시던디...ㅎㅎ
    그러게요..사람들이 경상도 음식 맛없다고..한마디씩 할때마다..
    저는 항변 한답니다..
    우리 엄마는 음식..진짜 맛있게 잘하는데...

  • 3. 다시마
    '04.6.10 2:54 PM (222.101.xxx.3)

    으흐,, 저는 경상도가 고향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다가 전라도 시댁을 만났는데요.
    객관적으로 볼 때(가만..지역주의 조성분위기?) 전라도여인네의 가족사랑, 대단해요. 시댁친척분들 대개가 그러셔요. 여러모로 헌신적이고. 재료와 양념 아낌없이 쓰시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의 친정어머님, 저 보기엔 그저그런데 자부심하나는 굉장하세요. 본인이 하신 음식이 최고랍니다. 아, 물론 저도 피가 그런지.. 시어머니 음식스타일은 배울 생각도 안하고 제맘대로 해 놓고 스스로 뻑 간답니다.
    주위로부터 평가를 받으실 정도면 달개비님은 자뻑스타일은 아닌게 확실한겨 .^^

  • 4. 리사
    '04.6.10 3:08 PM (61.73.xxx.120)

    다시마님처럼 저희 시댁이 전라남도 분들이세요. 걸죽한 양념이 아주 철철 넘치게 넣고 하시죠. 너무 재료를 아낌없이 쓰셔서 먹을때는 양념들을 헤쳐서 찾아먹어야 될정도에요.

    친정엄마는 경상북도이지만 평양식을 좋아하세요. 깔끔하고 개운하게해야 좋아 하세요. 엄마도 가끔 지나가시는 말로 하시는 말씀이 경상도는 산속에 있어서 그런가 음식이 단조롭다고 하셔요.

    특히 경상북도는 제가 봐도 썰렁해요. 식당에 들어가면 썰렁한 반찬들 맛도 그저그렇고, 전라도식 반찬은 우선 상다리가 휘어지게 많이 주어서 입맛을 돌게 하잖아요.

    경상도나 전라도나 저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제친구는 전주토박인데도 음식을 정말 못만들고 정말 맛없게 만드는 선수거든요...ㅋㅋ

  • 5. 쭈영
    '04.6.10 3:11 PM (61.73.xxx.198)

    아무래도 조만간 만나야 할거 같으네요
    뭔가 맛있는걸 먹여주고 싶은거 같은데...
    혜경샘님 우리 만나야겠죠 맛평가단의 자격으로 ㅋㅋㅋ^^

  • 6. 전.. 서울사람..
    '04.6.10 3:14 PM (211.227.xxx.232)

    사실.. 경상도 지역 여행하다 음식점에 들어가면.. 맛이 없는게 사실이예요..
    그 지역분들은 맛있을랑가 모르지만.. 다른 지역분들이 대체적으로 전라도 음식을
    맛있다고 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경상도 가정집에서도 음식 여러번 얻어먹어봤는데.. 그 지역분들은 맛있다는것이
    서울이나 다른지역 사람들은 입에 안맞으니 맛없단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전라도 여행가서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입에 맞았어요..

  • 7. 달개비
    '04.6.10 3:24 PM (221.155.xxx.54)

    맛평가단?
    무서버요.
    그냥 꼬랑지 내릴래요.
    저는 정말 그냥 일상으로 먹는 반찬 몇가지 만드는 재주밖에 없어요.
    그냥 대충해도 왠만큼 맛은 난다 이거죠.
    제 개인적으로 평균을 분석해 보면 역시 전라도 분들 솜씨가 뛰어나요.
    여행 다녀보면 확연히 표가 납니다.
    특히나 전라도 아줌들 대체적으로 한 살림 하세요.
    하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ㅇ.

  • 8. 저도 서울사람
    '04.6.10 3:26 PM (220.118.xxx.109)

    예전에 부산에 가서 음식을 먹었었는데...김치에서도 심하게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그 때부터 편견이 생겼는진 모르지만 수학여행때 경주에 가서 먹은 음식도,
    그 이후에 놀러갔던 경주의 식당밥들도...모두 맛이..없었어요..ㅠㅠ =3=3=3=3

  • 9. 쭈영
    '04.6.10 3:35 PM (61.73.xxx.198)

    서산에 갈때 여러가지음료 만들어온걸보고 놀랐었답니다
    읫글을 읽으며 살림꾼이란 생각도 들고요
    근데 맛난반찬 한번 먹여줘~요 (물귀신 ㅋㅋ)

  • 10. 라일락
    '04.6.10 3:43 PM (211.172.xxx.215)

    울 시어머니 요리 못하는 거 40년 가까이 "난 경상도라 못해" 하나로 버티십니다..
    그럼 저도 한마디 " 어머니 서울 사신지 40년 가까이 됩니다"
    결혼 전 놀러 갔더니 냉동피자 사서 참기름에 부쳐주시고.. 요리에 금기를 많이 깨십니다...
    울 서방은 퓨전 요리의 원조라고 하는데 어머님 요리는 맛보기가 무섭습니다..
    전에 울 옆집에 사시던 경상도 아주머니 요리 끝내줬습니다...대보름때마다 맛난 나물들.깔끔한 겉절이....요즘도 대보름때만 되면 침이 흐릅니다....

  • 11. 바리
    '04.6.10 3:50 PM (211.192.xxx.108)

    울 남편 핸펀 자주 잃어버려 항상 찾을때 돈주고 찾은 적은 없었어요.
    빵이던가 상품권 같은것(2만원정도) 주었어요.
    최근에 스맛폰 분실해서 다행히 뒤에 탄 어느분이 발견해서 돌려받은적도 있구요.

    근데 이경운 봉투에 만원정도 넣어' 적지만 점심값에 보태셔요.' 하고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12. 대구가 고향
    '04.6.10 3:59 PM (221.140.xxx.42)

    개인차란 변수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말해서 경상도 특히 대구나 경상북도 음식이 맛없는건 인정해야합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유홍준교수가 썼더군요.
    경상도 음식이 맛없다는 건 경상도 사람 빼곤 다 안다구요.ㅎㅎㅎ

    저 역시 시집, 친정이 다 대구지만 설 산지 10년이 넘는 사람인데
    저 역시 경상도 식으로 만든 음식을 여전히 먹습니다만
    경상도 음식은 전라도 음식의 풍부함과 설음식의 깔끔함처럼
    뭔가 꼭 집어서 내세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맵고 짤 뿐.

    어쩌다 고향 내려가서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점점 메뉴와 솜씨의 빈곤함을 체감합니다.
    그 대신 요즘 대구에선 여러가지 특이한 재료를 쓰는 식당들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제 손윗 동서가 대구 사는데 음식솜씨가 참으로 거시기합니다.
    (인간적으로는 참 좋아하고 저흰 사이좋은 동서간입니다만)
    근디 식당하고 싶다고 늘 벼르고 있습니다.
    조카들도 자기네 엄마가 만든 음식이 젤 맛있다고 하지만
    그건 익숙해져있어서이지 식당 할 솜씨 네버 아니거든요.

  • 13. 달개비
    '04.6.10 4:06 PM (221.155.xxx.54)

    쭈영님! 저희집에 함 놀러 오셔요.
    주말에 혹 파주근교 나들이 오심 전화주셔도 돼요.
    맛난거 기대하진 말고 (제발)
    라일락님 옆집살던 경상도 아짐 혹 울 큰언니 아니었을까요?
    울큰언니 (저랑 20년차) 보름때 나물 열가지 이상 만들고
    겉절이,금방 뚝딱 차려내도 넘넘 맛있어요. (뭐든 다)
    같은 경상도과라 맛있는 차원 아니고 주변(경기도)분들이 다 알아줍니다.
    에궁! 판정패.

  • 14. 마플
    '04.6.10 4:10 PM (61.77.xxx.113)

    전 전라도여자...
    사람들 고향이 전라도라 음식 잘하는줄 알지만
    만만의 말씀..
    음식솜씨도 별로지만 하는것 자체를 너무 싫어해요
    학교도 들어가기전부터 나는 음식하는거 싫어서 결혼안할거라고
    다짐했다는 전설이...
    휴...결혼8년을 어찌 먹고 살아왔는지...

  • 15. 달개비
    '04.6.10 4:23 PM (221.155.xxx.54)

    오해하실까봐.....
    저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잘하네? 보기보다 잘하네?
    정도이지 82의 여러 달인들 수준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
    약간의 타고난 감 정도이구요. 숙련은 거치질 못 했어요.
    82의 고수님들과는 절대 비교가 아니 되옵니다.

  • 16. 경주사는 초콜렛 ㅋ
    '04.6.10 4:53 PM (211.176.xxx.151)

    후환이 두려워서... ^^;;
    저 처음 경주에 와서 자취할 때 두달만에 7kg 빠졌습니다.
    직장엔 신입이라 바쁘고 음식은 잘 못하니까 사먹었는데 얼마나 맛이 없던지...
    해골이 따로 없었습니다.
    경주에 그나마 몇개있는 맛집은 외지인들이 와서 연 거라대요.
    아~~~ 다이어트 하려면 사먹으러 다녀야겠다.

  • 17. 이론의 여왕
    '04.6.10 5:24 PM (203.246.xxx.202)

    우리 고모들 보면 음식 다 잘 하시던데.. 손도 크시고...
    근데, 위에 쓰신 '경주사는 초콜렛'님요, 난 누군지 알겠넹. ㅋㄷㅋㄷ
    가면 뒤집어쓰고 변장하면 누가 모를까봐욧! ㅋㅅㅅ님! ㅎㅎㅎ

  • 18. 겨란
    '04.6.10 5:43 PM (211.119.xxx.119)

    아 근데 저는 전라도 여행가서 밥집에 들어갈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넘 맛나서... 히히 그래서 이후로는 누가 전라도 갈까 경상도 갈까 하면 적극 전라도를 추천합니다 -.-

  • 19. 다방커피
    '04.6.10 6:53 PM (203.235.xxx.30)

    경상도 음식이 그리 맛없나요??? 몰랐네...
    30년넘게 경상남북도만 살다보니...
    그나저나 맛없는 음식 먹고도 이리 눈사람몸매가 됐는데.
    전라도 살았으면 큰일날뻔 했네용ㅎㅎㅎ

  • 20. yuni
    '04.6.10 7:43 PM (218.49.xxx.76)

    경상도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제 입에도 전라도 음식은 맛있어요.
    대학 수학여행때 남해안 일주했는데 같이 간 치대 오빠들이
    절보고 무식하게 밥 많이 먹는다고 구박 엄청 하더라고요.
    전라도 음식이 입에 딱딱붙고 맛있는걸 우짜라고~~~ㅠ.ㅠ

  • 21. 푸우
    '04.6.10 8:24 PM (218.51.xxx.245)

    저도 부산사람이라 몰랐네요,,
    그저 서울 음식이 심심하다 했는데,,
    역쉬,,입맛은 길들여지기 나름인가봐요,,
    동생 시어머님 토박이 서울 분이셔요,,, 동생집 음식들이 심심하다고 느꼈는데,,자꾸 먹으니까 담백하니 좋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 전라도 분이신데,,솔직히 간이 너무 쎄요,,
    특히,,김치,,,

  • 22. 신유현
    '04.6.11 1:00 AM (211.189.xxx.138)

    전 서울에서 자랐고, 울시댁은 부산인데, 좀 음식이 단조롭고..짠맛이 강하던데요.
    비린맛도 있고.. 전에 시댁가서 북어국을 끓였더니 어머님이 마지막에 소금을 푹 치면서 이게 경상도 맛이라고 하시던데요. ^^
    그래도 울신랑은 맛없다 하면서도 가끔 대따큰멸치젓이랑 비린막장을 찾을때가 있어요.
    그게 고향이 맛인가봐요...

  • 23. 햇님마미
    '04.6.11 10:17 AM (220.79.xxx.95)

    글쎄요..
    전 친정엄마가 직접해주신게 맛있어요...아마 그때 82쿡이 있었더라면 아마 회원이 되셨을 듯.
    친정엄마 솜씨가 장난아니거든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친정에서 큰 언니예요... 그러니까 안 봐도 비됴..
    그런데 시댁은 전라도 고흥이라나요..
    근데 시모는 김치는 잘 담그시더라구요...다른 반찬은 그냥 아들들이 먹을 정도로만...며느리들은 잘 안먹음(참고로 며느리들은 다 경상도아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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