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시간에 아이들 재워놓고 리빙노트부터 시작하여 자유게시판까지 훑다 혼자 키득거리기도 하고 눈물도 찔끔거리다 흥분도 했다가 가슴 따뜻해 지기도 하고 침 질질 흘려가며 레시피 옮겨 쓰기도 하고 내일 반찬을 뭘로 해볼까 고민도 하다....
다음날 아침 늦잠자다 6살 아들래미 아침도 못먹여 유치원을 보냈다는 ㅋㅋ
근 일년여를 눈팅만 하다 드디어 82쿡 회원으로 가입을 해놓고는 또 잠못이루고 혼자 가슴 설레이고 있답니다
혼자서 가입만 안했지 골수팬에 열혈 회원이라고 자부하던지라 새삼스러울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입을 하고보니 괜히 이사람 저사람 친한척 하고프니...
혼자만 아는 얼굴도 많고 친숙한 이름도 많아 언제 길가다 만나면 주책스레 아는척 할것같은 마음에 내가 누군데요는 할수 있게 흔적을 남겨야지 싶어 야심한 밤에 가입하고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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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에 가입하기
후니으니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4-06-10 01:09:34
IP : 210.219.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스테리
'04.6.10 1:19 AM (220.118.xxx.53)안녕하세요?
일년여를 눈팅 하셨다면 저한텐 까아만 선배님(?)이시네요...^^
자주뵈요!!!2. 김혜경
'04.6.10 1:20 AM (211.201.xxx.214)야밤에 이렇게 환영인사를 하게 될 줄이야...반갑습니다..근데 주무세요, 아드님 아침은 먹여 유치원 보내야죠...자주 뵐게요...
3. 헥토르
'04.6.10 2:59 AM (221.167.xxx.138)어쩜 제 증상과 똑같으세요?
지금 새벽(?) 3시네요
오늘은 그만하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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