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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울남푠
1. 나그네
'04.6.9 6:29 PM (221.153.xxx.6)우리집도 어제밤부터
냉기가 돕니다요..
날마다 하던
전화도 안하고 빼먹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얼굴도 안보고
딱 한마디 마지못해 하더이다..
오늘 회식한다고....
우울한 하루랍니다.2. yuni
'04.6.9 6:36 PM (218.52.xxx.51)음... 제 생각엔요 남편분이 시어머니 생신에 자기가 한 행동(여자 입장에서 보아 규탄받아 마땅한..)은 전혀 잘못없고 오랫만에(남자들은 이틀만 안 봐도 오랫만이래요...)반갑게 만난 친구앞에서 이노무 마누라가 자기의 체면을 깎았다 싶은거 같아요. 술값 안내 미안해서 2차 가자고 하는데 마누라가 속도모르고 얄밉게도 나 먼저간다 쌩~~~(찬바람...) 친구 멋적다. 에이 그냥 가자...
이렇게 된거 아닐까요??
제 남편 남들이 보면 세상에 법없이도 살 만한 사람이죠.
그런데 친구들 앞에서 제가 만만하게 군다거나 개기면 인상이쫌~~~~그래요.
18년 살면서 터득한거.
남들 앞에선 최대한으로 대우해준다.
"여보 진지드세용~~~" "아유~~ 이런거는 제가 해야지 당신은 할게 못돼용"
더운데서는 부채질 토닥토닥... 물건도 두손으로 공손히...
절대로 앞장서서 안 걷고...
오죽하면 시어머니가 닭살스럽다 그러실정도죠.
하지만 집에선... 머슴입니다요. 하하하...
남들도 제가 일부러 남들 앞에서 과장해서 그런다는
속 내용 다 알지만 웃으며 넘어가요.
내가 내남편 위하지 않으면 남들도 내 남편 존경하고 위하지 않아요.
내 남편이 존경 받아야 나도 남에게 위함 받습니다.
남편분도 친구 앞에서 남자들말로 위신 세우고 싶었던게지요.
마음 넓은 우리가 참아줍시다.3. 김혜경
'04.6.9 10:04 PM (211.201.xxx.214)에구...별 일도 아닌데...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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