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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는 엄마에게.......

싱아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04-06-08 22:10:18


아들에게 엄마가 필요한 10가지 이유



아들에게는 우리 아들이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경기에 임할 때는

공정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여자들은 진지하게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을 존중한다고 말해주고

식탁에서의 예절을 가르치는 엄마,

겸손해야 하며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해준 일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때때로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세상일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우칠 수 있게 해주고

사소한 일에도 주의를 기울이라고 가르치는 엄마,

위선 뒤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으며

싸움이 언제나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가르치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주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생일에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자기 자신을 향해 웃을 수 있게 가르쳐주는 엄마,

여자들이 높은 점수를 주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해주며

섬세함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다고 가르치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신경 쓰라고 당부하고

여자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엄마,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약한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모습이며

남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어도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은 배울 수 있다고 말해주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때로는 엄마를

지켜줄 기회를 주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아들에게는 언제나 돌아갈 집이

있다는 확신을 주는 그런 엄마가 필요하다.



-그레고리 E. 랭 글-



어떤 블러그에서 보니 가슴에 와닿네요.

제 아들에게도 이런 엄마가 되고픈데 일상에선 왜 실천이 안되는지.........

이런 엄마가 되도록 노력 해보자구요.  아~~~~자~~~~!!!!!
IP : 221.155.xxx.2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뚜벅이
    '04.6.8 10:18 PM (221.147.xxx.137)

    엄마자질 심하게 떨어지는저는 ...ㅠ.ㅠ
    반성합니다 -.-

  • 2. 키세스
    '04.6.8 10:26 PM (211.176.xxx.151)

    캬~~ 그 엄마랑 사돈 맺고 싶습니다. ^^

  • 3. 2004
    '04.6.8 10:36 PM (220.86.xxx.123)

    난 매일 소리만 지르는 엄마예요. ㅠ.ㅠ

  • 4. jasmine
    '04.6.8 10:37 PM (218.238.xxx.150)

    저도 이 글 봤습니다.
    so, 엄마를 지켜주는 아들이 되게 하려고
    힘들다고 설겆이 시키고, 목욕할때 등 밀게하고, 매일 안마시키고, 빨래 널고 개키게 하고.
    아침에 깨우게 해요.....잘 하고 있나요????

  • 5. 푸우
    '04.6.8 10:39 PM (218.51.xxx.245)

    어쩜 좋아요,,식탁에서의 예절,,
    우리 아들은 먹기 싫으면 바로 집어던져요,,
    아무리 야단을 쳐도 웃기만 하고,,

  • 6. 꾀돌이네
    '04.6.8 10:42 PM (218.50.xxx.155)

    제발 그런 엄마가 되기를....

  • 7. 커피와케익
    '04.6.8 10:55 PM (203.229.xxx.149)

    크크..주위에선 저를 앵벌이 엄마라고들...

    우리 아들 이제 25개월인뎅..밥 다먹으면 식탁위의 그릇들을 크기별로 차곡차곡 쌓아갖고 싱크대 개수대에 집어 넣어놉니다...

    저랑 외출 하기전에는 제 핸드백이랑 선글라스랑 어느틈에 챙겨갖고 와서리 제 앞에 서 있고요...

    같이 장보고 돌아오면 현관옆에 놔둔 카트에서 장봐온 것들 전부다( 무거운 콜라페트병까지 )낑낑 대고 꺼내와서는 부엌에다 갖다놔 준답니다^^*

    수학, 영어는 못해도 매너있고 여자 잘 도와주는 남자로 키우는 게 제 교육관(?)이어서리...

    좋은 글 감사하고요..프린트해서 냉장고 옆에 붙여둘랍니다..^^*

  • 8. 쵸콜릿
    '04.6.8 11:22 PM (211.208.xxx.161)

    딸은?....ㅎㅎㅎ
    퍼가용...아들만 둘!

  • 9. 쑥쑥맘
    '04.6.9 12:10 AM (218.152.xxx.196)

    유찬아 그런 아들로 자라거라~~!!

  • 10. champlain
    '04.6.9 6:30 AM (69.194.xxx.234)

    이렇게만 할 수 있으면 정말 멋진 엄마일꺼예요...

  • 11. candy
    '04.6.9 8:15 AM (220.125.xxx.146)

    잘 읽고 갑니다==33

  • 12. 봄나물
    '04.6.9 10:18 AM (211.49.xxx.15)

    저도 노력할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야겠어요 ^^
    매일보며 다짐하게 ..

  • 13. 비니맘
    '04.6.9 10:51 AM (192.193.xxx.66)

    좋은 엄마가 되는 것도.. 끊임없는 수양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어제 한밤중.. 비니가 기침을 많이해서, 자다말고 일어나
    무 꿀차를 타 줬는데... 엄마인 제가.. 신경질을 냈답니다.
    곤히 자는데 일어났더니.. 무지 화가 나드라구요.... 도대체 네가 엄마가 맞느냐시며..
    저의 엄마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비니야, 미안해~~

  • 14. 앨리엄마
    '04.6.9 11:58 AM (61.105.xxx.184)

    구구절절 좋은 말이네요
    아들 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그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서
    엄마들이 전부 노력한다면 참 좋을거 같아요.
    특히
    세상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것 일깨워주기.
    남을 존중하고 진지하게 사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다는것 알게하기.
    경기에 임할때 무조거닝겨라가 아닌 공정하라고 가르치는엄마..
    그런 엄마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 샐리
    '04.6.9 4:29 PM (211.204.xxx.138)

    두고두고 두녀석들이 크면서 새겨야 할 거 같네요...
    4살 2살 어리기만 하지만 멋진 엄마가 되어야 겠다..
    다시한번 다짐(?)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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