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서영화 < The Day After Tomorrow >

깜찌기 펭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4-06-05 03:22:23
기대하던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 ' 가 개봉해서 보고왔어요..

기상이변이 연이어 일어나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초강풍과 추위로 북반구 전 지역에 제 2의 빙하기가 지구를 덮친다는 내용입니다...한마디로 환경재앙 영화죠^^

뉴욕시가 물에 잠기며, 자유의 여신상이 얼어붙고 북미전지역이 북극대륙처럼 꽁꽁 얼어붙는 장면에선 제몸도 얼어붙는듯 했어요.

<스타게이트>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 등의 블럭버스터 영화로 자리매김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작품.
대충 감오시죠? 스토리보단 거대한 볼꺼리, 영상미가 많습니다.
제작비가 1억2500만달러였다는데, 영화보니 설마~ 제작비를 줄여서 말한거 아니야? 싶더라구요. ^^;

아들과 구해주겠다 약속한것때문에 죽음을 무릅쓰고 빙하기인 뉴욕으로 떠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미국영웅주의보다는, 부성애가 더 남더군요.

자녀분과 더운여름날 피서삼아 보러가세요.
어른은 피서 ^^, 애들은 약속의 중요함과 부모사랑, 환경오염에 대해 자연스레 느낄수 있는 영화예요.


ps 좌석을 될수있으면 뒤에서 보세요.  
     영상이 커서 뒤에서 봐야 실감나고 눈에 다 들어온답니다. ^^
IP : 220.81.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4
    '04.6.5 11:22 AM (220.86.xxx.49)

    오늘 심야에 보러가려 하는데 울집 세남자가 도와줄런지 ^^

  • 2. 생크림요구르트
    '04.6.5 11:31 AM (218.145.xxx.171)

    정말 재미있어요. 저도 추천입니다~

  • 3. june
    '04.6.5 12:52 PM (64.136.xxx.230)

    특수효과는 A+++
    스크립트 는 C- 라는 평을 받은 영화죠.
    그래도 저도 참 재밋게 봤어요.
    여름 영화로 짱이죠 >.<

  • 4. 아라레
    '04.6.5 5:59 PM (220.118.xxx.141)

    결론은 해피엔딩입니까? (지구의 재난이야 어쩔 수 없고)
    그 과학자가 아들을 구했는지.. 스포일러라고 생각되시면 쪽지로 살짝 알려 주세요. ^^

  • 5. 아침키위
    '04.6.5 8:16 PM (220.127.xxx.169)

    오늘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재미는 별로 없었고( 구태 의연한 스토리),
    빙하는 멋있더군요.
    근데 가끔 이런 영화는 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자연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겸허해지고,
    좀 편하자고 자연을 마구 훼손 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입니다.
    영화는 해피 엔딩 이지만, 911 참사에서도 보았듯이 현실로 닥친다면 어림도 없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3 ★새로운 꽃차 구경 하세요★ 나니요 2004/06/06 889
19752 지금쯤 서산은... ㅠ.ㅜ 11 이론의 여왕.. 2004/06/06 874
19751 남편욕...그리고 질문 14 속상해서.... 2004/06/06 2,156
19750 항상 고맙습니다. 1 해피유니 2004/06/06 875
19749 7월 1일부터 바뀌는 서울시내 버스체계 6 무우꽃 2004/06/06 1,159
19748 정말 솔직한 얘기 4 비밀 2004/06/06 1,791
19747 82cook 이 만능이더냐... 10 김새봄 2004/06/05 1,578
19746 서산댁 12 서산댁 2004/06/05 1,316
19745 시누와의 동거 3탄 11 엘리스맘 2004/06/05 1,473
19744 아이 초등학생 되면 돈이 많이 드나요? 8 고민맘 2004/06/05 1,100
19743 흑흑흐...아쉽습니당...ㅜ.ㅜ 1 칼리오페 2004/06/05 886
19742 내일 서산에서 즐겁게 지내세요!!!!! 3 이론의 여왕.. 2004/06/05 880
19741 저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흑흑 8 키세스 2004/06/05 1,294
19740 1학년인 저희아들 그림을 넘 못그려요..... 9 고민맘 2004/06/05 881
19739 [여성분들 필독입니다] 7 yorizz.. 2004/06/05 1,159
19738 하얏트호텔 파리스그릴의 브런치에 가 보신 분 계신가요? 9 yunayu.. 2004/06/05 967
19737 [펌]어머니께서 오늘 버스에서 경험하신일.... 3 나원참 2004/06/05 1,005
19736 가스오븐레인지의 처분에 대해서,,, 3 도우넛 2004/06/05 908
19735 추억의 롤라장. 4 june 2004/06/05 883
19734 선생님 잘 만나는것두 복... 4 초보엄마 2004/06/05 962
19733 계란한판 넘긴 노처녀... 7 ... 2004/06/05 1,326
19732 맞기만 하는 아이 속상해요 8 짱구유시 2004/06/05 917
19731 로즈힙 오일 2 보리 2004/06/05 923
19730 고민이 너무 됩니다. (결혼문제) 11 ... 2004/06/05 1,536
19729 피서영화 < The Day After Tomorrow > 5 깜찌기 펭 2004/06/05 887
19728 ▣ 시나몬 애플 사이더(tea)를 낱개로 판매합니다.. 3 champl.. 2004/06/05 900
19727 오늘따라 잠이 안 와서... 4 생크림요구르.. 2004/06/05 881
19726 남편, 아랫배에 힘주다!!-졸면서 단추 달은 이야기 7 삼키로 2004/06/04 890
19725 장판 집에서 직접 깔아보신분.. 6 여름나무 2004/06/04 889
19724 결혼하고 여행 자주 가시나요? 9 콧구멍에 바.. 2004/06/04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