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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날 잡아놓으신 시어머님....
제가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요, 6월 6일이 예정일입니다. 이번주 수요일 정기검진때 의사선생님이 다음주 수욜까지 기다려보고 별일 없으면 목욜에 유도분만 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가진통을 느낀게 한달 정도 돼서 아기한테도 안 좋을 수 있다고요. 다른건 별문제 없답니다. 아기도 그리 크지 않고(3.3KG) 첫애도 자연분만 했으니 문제 없을거라구요.
근데 이 얘기를 시어머니께 하니 이왕 유도분만 하는거 좋은날 잡아 하자고 하십니다. 6월 7일 3-4시 사이가 거부가 될 사주라고 그날 유도분만하라는데요.. 저는 사실 그런거 안 믿거든요. 별 문제도 없는데 예정일 하루 지나서 유도분만하는것도 꺼림찍하구요. 그냥 의사샘님 말대로 하고 싶은데 어머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요?
1. 딸하나..
'04.6.3 6:16 PM (219.249.xxx.50)저도 사주 안믿지만, 부모님 말씀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수술해서 꺼냈어요.(역아)
큰손자도 계획이 있으셨는데, 병원에서 이거 안따르고, 자기네 맘대로 꺼내서
애가 공부에 소질이 없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기도 하셨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맘은 다 똑같으신가 봅니다.ㅎㅎㅎ
근데, 수술도 아니고 촉진제 맞으시면서 3-4 시 사이에 나와 주기를 바라는건
정말 요행 아닐까요? ^^
제 동생은 촉진제 맞고, 애도 안나오면서 하루 그냥 지나갔거든요...
수술 아니면 촉진제 맞고 3-4 시에 시간 맞추어 낳기가 힘들다고
말씀드리면 어머님 그냥 이해하시지 않을까요? ㅎㅎㅎ
꼭 순산하세요~2. 마플
'04.6.3 7:19 PM (61.83.xxx.142)정말 ....
촉진제 맞는다고 바로 진통오고
애 나오는거아닌데....
사람마다 다르다는..3. ...
'04.6.3 8:01 PM (220.73.xxx.48)저 자연분만했는데 오전 5시에 병원에 들어가서 금방 촉진제 맞았는데 10시간끝에 애 낳았습니다.
수술도 아니고 그 시간대 애를 자연분만으로 낳는다는건......무리인듯...
촉진제를 맞고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2시간만에 애 낳다는 엄마도 있고 열몇시간 걸렸다는 엄마들도 있고 어려울듯.......
행운이 있으시길4. 저는
'04.6.3 8:43 PM (220.76.xxx.246)저도 애가 예정일보다 2주늦게 낳았어요.
5. candy
'04.6.3 8:59 PM (220.125.xxx.146)에고~~~
마음 편히 갖고 순산하세요~6. 몬나니
'04.6.3 9:10 PM (61.78.xxx.28)전 물론 첫애긴 했지만 촉진제 3대 맞고도 애 안나와서 결국 제왕절개 했거든요.. 진통은 진통대로 했고 수술은 수술대로 한 제일 미련한 케이스네요..
어머님 뜻이 강경하시다면 (아마도 거부에 대한 미련이 평생있으실듯 하네요) 어머님 뜻대로 노력은 해보세요...하늘의 뜻대로 되겠지요..7. 크리스
'04.6.3 9:41 PM (211.203.xxx.155)저희 고모 애낳을때 그렇게 시간 잡아온 산모가 같이 진통을 했는데...
그 산모 원하는 시간에 못낳았어요...
그 시간에 ...저희 조카카 태어났죠...ㅋㅋㅋ8. 그런데요...
'04.6.3 10:44 PM (221.138.xxx.104)촉진제 맞는 거 태아에게 무지 안 좋습니다...
우리나라 병원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다보니 산모들이 무감각하게 받아들이시는데요...
촉진제 맞고 특히 몬나니님처럼 3번씩 맞으면 아이가 약물중독에 걸릴 확률이 무지무지 높아집니다...
병원에서 권한다고 무조건 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출산시의 환경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고민해보시구요...9. 강현희
'04.6.4 9:40 AM (211.253.xxx.20)큰애 촉진제 맞고 14시간 돌려
끝내 제왕절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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