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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을때 이런 느낌 있나요?(*임산부나 노약자 클릭금지* 열분 무서워도 머리는 꼭 감으세요)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머리를 감고 있으면
귀신이 서서 머리를 감겨준다는 얘기(맞나? 하여튼 비슷한얘기요)
이 얘길를 제가 중학교때 들었는데요, 그뒤로
지금까지 머리를 감을때마다 생각이 나서 큰일이예요(유치하지만, 무서워요ㅠ.ㅠ)
그래서 일부러 머리를 감을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비누칠을 하다가도
잠깐 멈추고 확인(--;;)해줄때도 있고 두눈을 부릅뜨고 한답니다.
그런데 어떤 연예인이 촬영을 마치고 촬영지에 있는
샤워실에서 머리를 감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그 자세 그대로 가만히
있었더니, 머리위에서 누군가의 손이 계속 감겨주고 있었더라죠.
며칠전에 저랑 어머님, 남편 셋이서 차를 타고 저녁에 슈퍼에 갔다 들어오는길에
얘길 하는데 저희 남편이 "난 머리 감을때 마다 누가 뒷통수 있는데 손을 대고 있는거 같아서
으시시하더라" 요렇게 얘길 했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님도
"너도 그러냐 나도 으시시해서 후딱 감고 나와버리는데" 얘길 하시더라구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다른 사람도 그렇구나 생각이 들어서요.
여러분은 이런느낌 없나요? ㅎㅎ (괜히 이얘기 듣고 무서우시면 안되는데..)
1. bero
'04.6.1 3:43 PM (211.105.xxx.85)깡총깡총님, 미워요...
앞으로 저도 생각날 것 같아요. 어떡해...2. 코코샤넬
'04.6.1 3:51 PM (220.76.xxx.161)몰라잉....저도 무서워요 ㅠ0ㅠ
3. 로즈가든
'04.6.1 3:55 PM (221.154.xxx.83)엊그제 영화 D.I 2를 봤어요.
어찌나 무섭던지 관객도 단 네명뿐인데다 냉방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으스스하더군요.
거기서 주인공이 샤워하는 씬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요ㅠ.ㅠ
지금도 장면들이 생생합니다.
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밤에 머리 감으면 영혼이 빠져 나가는 거라고
무지 겁주더군요. 귀신이 내려다 보고 있다는 ....
그얘길 듣고 나니 대낮에도 화장실 가기 겁나요.
어떻게 해요..
참 심장 약하시거나 임산부들 절대 이 영화 보지 마세요....
임산부들 애기 낳을 때 너무 무서워 할거 같아요.4. 재민이엄마
'04.6.1 3:57 PM (61.36.xxx.85)우쒸~~~
오늘 날 덥다고 누가 그랬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춥구만......
어쩌...
내일 머리는 다 감았네...5. 로렌
'04.6.1 3:58 PM (211.50.xxx.151)아웅 ,,, 제목옆에 임산부나 노약자는 클릭하지마시오라는 문구를 넣야죵 ...
무서운것도 무서운거지만 요런야그는 괜히 기분 나쁘자나용 ...흐엉 ~6. 신짱구
'04.6.1 4:01 PM (211.253.xxx.20)어떻해요 무서움이 많아 영화도 골라서 보는데...
머리 못감을것 같아요.
82쿡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머리들 안 감아서.....)ㅎㅎㅎㅎㅎㅎ7. 쵸콜릿
'04.6.1 4:10 PM (211.35.xxx.1)저두 미워요...머리가 길어서 그렇게감는데 ㅠ.ㅠ
8. 생크림요구르트
'04.6.1 4:16 PM (218.145.xxx.224)다른 얘기지만 저는 인형을 굉장히 무서워해요.
그래서 어렸을 때도 인형 잘 안 갖고 놀았고....
지금도 어쩌다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울 애기 인형들이 괜히 신경쓰이더라는...-.-;;
(여자애가 아니라 사람 모양 인형은 없어서 다행이지요^^;)9. 칼리오페
'04.6.1 8:13 PM (61.255.xxx.176)오늘 날이 더워 좀 그랬는뎅 여기와서 화들짝....
지금 맥박 수가 좀 빨라졌구염......아무래도.....
전 주로 잠 들기전에 머리를 감는편인뎅....ㅠ.ㅠ
그리고 전 몇년전 제가 살던 아파트에서....
그 일명 귀신이라는 여자랑 눈이 딱 마주친 적이 있어서리....
좀 잊고 살려고 했는뎅....아이고 나 오늘부텀 잠은 다 잤당....ㅠ.ㅠ10. 헤스티아
'04.6.1 8:35 PM (218.144.xxx.244)엉...반가워요...아직까지도 그런거 무서워 한다고 무시당할까봐 아무에게도 말 안하던 건데..저도 그래요..--; 엊그제 밤 12시에 샤워한다고 욕실에 들어가서 몸만 후딱 싰고, 머리 감으려고 물 묻혔다가 그냥 물로만 얼릉 헹구고 나와 버렸다는..--;
머리감다가 두리번거리는 사람이 저 말고도 있군요 ^^11. 현환맘
'04.6.1 9:49 PM (219.241.xxx.156)으... 영활 넘 많이 봤네...
12. 햇님마미
'04.6.2 8:51 AM (220.79.xxx.65)이잉....넘 한다.......
계속 안보다가 진짜 궁금해서 봤는데..댓글도 많이 올라와있어서
이젠 머리감기 다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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