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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흑...어제 비땜에 이사도 못하고

깜찍새댁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4-05-31 09:15:59
^_______^
모두 감사드려요~!
저 여러분 덕분에 어제 오전에 무사히 이사 마쳤어요.
어제는 약간의 구름과 함께 무지무지 더워서 좀 힘들엇지만...그래도 비 그쳐서 뽀송해서 다행이었어요.
이제 쉬엄쉬엄...퇴근후,주말에 조금씩 정리하면서 살아야지요,뭐...
걱정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결혼2주년이엇고...집도 쬐금(3,4평)넓혀가는거라 기분은 좋아요^^
열심히 쓸고 닦고 이쁘게 살게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가 이사날이었어요..
>이사갈집은 아침에 그냥 짐을 빼시더군요...비속에서...(참고로 지금 사는집에서 100미터도 안떨어진곳)
>저희는 일단 오후에..도배장판 끝내고 들어가기로 해서...비가 그치기를 바라고 있었죠..
>그런데...5시가 넘어도 계속 주룩주룩 ............
>이삿짐센터에서...가구가 다 새거니깐(결혼2년차) 그냥 일욜 일찍 하는게 어떠냐고...전화가 왔어요.
>그쪽도 아침부터 일하는데 계속 비맞고 하셨다면서...헌살림이면 상관없지만....좀 생각해보라해서..
>망설이다가 일요일날 아침 6시로 변경했죠..
>주인집에 말씀드리고.......에구......
>근데...세상에@.@
>변경하는 전화하고...한 10분쯤 후부터 잦아들더니...비 그쳤잖아요...ㅠ.ㅠ
>힝..........그치만...
>어찌 생각해보면...트럭도 다 젖었을거구....밤중에 이사하는거 보단 일욜날 새벽이 나을것도 같아요..
>힝......
>저 위로좀 해주세요..
IP : 211.218.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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