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올리신걸 또 퍼왔는데 출처는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야후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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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 8월부터 12월까지 상담요원으로 일하던 사람입니다. 양심고백에 동참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매월 사대보험 제하고 65만원 정도 받았고, 혹사는 당하지 않았습니다. 월차 및 생리휴가가 보장되었고, 정시퇴근에 토요일은 근무하지 않아 시간적 여유도 있었습니다. 특별이 일이 어렵다고 느낀적은 없었고 같이 근무하던 사람들도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혹사를 당했거나 국민들께 죄송한 일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심고백 하신분처럼 그렇게 국민들께 죄송스런 일이었다면 시청이나 동사무소에서도 비슷한 월급으로 얼마든지 일할 수 있었는데 왜 5년씩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가며 일했는지 알수가 없군요!
직원 초임이 우리의 세배라고 했는데, 그럼 월200만원 정도 되겠네요. 제가 있을 때 한 10년 가까이 일한 사람이 그정도였던거 같은데 몇 달새 많이 올랐군요! 아니면 지사마다 틀린건가요?
직원이 진급을 할때 자기는 그대로라... 올해 직원채용시 상담원은 서류전형 면제시키고, 99년에는 특채에 가까운 조건을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의 의지에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물론 저도 준비 부족으로 떨어졌지만요...) 그리고 서류시험 면제해 주면서 토익 점수는 보지도 않았는데 토익이 낮아서 직원이 못?다는건 좀 이상하군요!
상담원들이 일은 다하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랬나요? 지사마다 틀린가 보죠? 우리지사는 직원 절반 가까이가 지역가입자 일을 하고, 나머지가 사업장, 민원팀, 기타일을 했는데 직원들은 수월한 사업장일만 했다? 글쎄요?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문젠데여... 저는 처음 들어갈때 각서 받고 유출하면 처벌 받는다고 교육 받은거 같은데... 역시 지사마다 틀리군요!
나머지는 국민연금 이론에 관한 것이라 저는 잘 모르겠군요! 이렇게 몰라도 일하는데 아무 문제 없던데...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본인의 양심이야 판단 기준에 따른 것이니까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상담요원을 대표해서 사과한다"는 데는 정말 화가나네요. 사기 쳐서 일했으면 혼자 사과하면 될 일이지... 그렇게 국민연금을 잘 알면서 계속 사기를 친건 또 뭐고...
마지막으로 "양심적 국민연금 근무거부"는 무죄라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여...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민연금상담요원의 고백"을 읽고(펌)
저도 퍼왔습니다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4-05-28 21:09:06
IP : 211.207.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4.5.29 10:54 AM (221.138.xxx.104)이런 글 보면 국민연금 공단 알바생들이 여기저기 도배하고 다니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혹 식구 중 누가 거기서 일하시나요?
국민연금 바로 알리고 싶으시면 여기 말고 방송 나가서 떠드세요...2. 장금이
'04.5.29 12:06 PM (211.106.xxx.217)상담원이 국민연금 대변인 하는 느낌이 듭니다.
국민연금을 위한 국민의 납부금.
국민연금이 내인생의 노후 보장이 안되고 용돈이나 될러나 .
............
이런글 요즘들어 더욱 열받게 하는군요.
경제가 어려워도 아무소리 못하고 내고 있는데
무슨 세금도 아닌데 달마다 꼬박꼬박돈을 빌려서라도 내야하니....
원글님 ,때와 장소를 가리고 올리십시요.
국민연금 돌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돈 있으면 우리아이 휴학 안해도 되고
군에 조금더 있다 보내도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민들의 경제가 이정도로 안좋은데
이글 올린 문제가 무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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