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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봄소풍 후기입니당~
작전명: 부산 비빔밥 소풍
암호명: 파~리??????????
소지품: 밥과 나물을 비롯한 비빔밥 재료들........
참여율이 저조해 실의에 빠져있던 프림커피를 위로하고자, thdusdl님과 슈~님이 어제부터
뭘 준비해야 할지도 물어오시고, 전화도 주시고 하야,,, 용기를 얻은 프림커피...
새벽5시에 일어나, 햄전도 부치고, 계란프라이도 부치고, 도시락 준비를 했지요.
오늘따라 울 남푠, 당직이라 회사에 나간다고 하야, 집과 회사 반경10km는 좀체 운전하지 않는
제가, 애마 마티즈를 이끌고 나섰습니다. 물론 thdusdl님의 세세한 길 안내를 받으면서요..
아뿔사. 오늘이 마침 부처님오신날인데, 하필 어린이 대공원옆에 삼광사라는 무지 크고 유명한 절이있어
교통난 및 주차난이 장난이 아니올시더이다...
일찍 서둘러 나온턱에, 여유있게 매표소 앞에 기다리고 있던차에.
뽈롱님의 반가운 전화... 저는 뽈롱님 가족을 본 순간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앳된 얼굴과는 달리 4세된 공주와 11개월된 아들을 안고 오는 어여쁜 뽈롱님,, 그리고 자상한 부군님,
정말 보기좋은 가족이었지요,
곧이어 슈~님의 전화, 조금 늦을 것 같다구요,,
그리하여, 가져온 음식을 펴놓고 비비기(?)시작했는디..
정말, 다들 어찌나 꼼꼼히도 챙겨오셨는지, 각종 나물에, 고추장, 참기름에 국물까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양푼이까지...
맑은 공기와 함께 먹는 비빔밥은 그야말로 예술이었지요...뽈롱님 남편분도 좋아하셨구요.
그리고 얼마안있어 나타난 슈~님과 남편분,, 그리고 이뿐아기 시후~
슈~님은 감기가 심해서 고생하셨다는데,, 꼭 오겠다는 의지로 오셨답니다.그래서 저를 감동 또 감동,,,
게다가 맛있고 커다란 빵까지 구워오셔서 더욱더 감동시키셨습니다.
역시, 새댁인 슈~님과 뽈롱님은 부군들을 대동하고 나타나셨고.. 약간 오래된 새댁인 저와 thdusdl님은
아그들만 데리고 참석했답니다,,, 울 남푠은 오늘따라 왜 당직인거야=3=3=3
참여율이 저조했지만 오붓한 4가족의 신나는 봄소풍은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혹시 다음번에 또 모임하게 되면, 제발 참석좀 많이 해주세요. 제발,,,프리즈....
(벌써 다 잊어먹고 다음모임 운운하는군요.... 망각의 동물,, 프림커피..)
단체 사진은 아래에 슈~님이 올리셨으므로 셍략...
윗 사진은 본격적인 비빔밥에 앞서 기념표즈...
아랫사진은 단체사진에 빠진 슈~님 남편과 통통한 귀여운 공주 시후 입니다..
(슈~님, 멋진 남편 공개해도 되죠?)
아참,,, 슈~님 남편님과 뽈롱님 남편님께서 다음에는 남편들도 많이 참여하여 남자들끼리 놀자고 하시더이다..오늘은 거의 운전기사와 애보기로 온것 같다구요,,,담엔 온 가족끼리 소풍한번 가요...
이상, 망각하길 좋아하는 프림커피였슴다^0^
1. 김혜경
'04.5.26 11:05 PM (211.178.xxx.104)표정들이 너무 밝으세요..제 맘까지 환해지는 듯...
즐거우셨죠??2. sim
'04.5.26 11:21 PM (222.97.xxx.81)프림커피님 표정이 너무 좋네요.
담엔 날을 잘~~~잡아서 다시 모입시다.
열심히 비빔밥 드실 때 딴곳에서 열심히 비빔밥
먹었답니다.
프림커피님 수고 하셨어요.3. 푸우
'04.5.27 12:21 AM (219.241.xxx.130)프림커피님,, 너무 좋아보이셔요,,,
비빔밥은 맛있게 드셨나요??4. 뽈롱
'04.5.27 12:22 AM (61.76.xxx.202)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울 남편 눈치(?) 보여 비빔밥 더먹고 싶은데 참았다네요.
담번엔 배부를때까지 먹겠다고...^^ 서인이는 오늘 너~~무 좋았나봐요... 같이간 소연언니,예진언니를 부르며 아니 외치며 잠이 들었다니까요... 저도 더긴글 쓰고 싶은데, 서울서 `시`자 붙은 큰어머니의 갑작스런 출연으로 지금까지 정신이 없답니다... 낼도 그분의 계획이 짱짱하신지라...^^ 프림커피님,thdus님,슈님 앞으로 더 자주 만나요...5. 꾸득꾸득
'04.5.27 8:51 AM (220.94.xxx.13)너무 좋으셨겠어요..^^
6. 재은맘
'04.5.27 8:53 AM (203.248.xxx.4)너무 재미있었겠네요...
표정들도 밝으시고...7. 비비추
'04.5.27 8:56 AM (218.147.xxx.236)나도 갈걸...
진해라 혼자 아들놈 데리고 움직이기 무서워 망설였더랬는데...
사진속 님들 인상이 넘 좋아서 ...동참 못한게 참 속상하네요...
ㅋㅋ
저 움직이면 맏언니되겠네...
서부산권이면 언젠가 나도 한번 움직이리...8. 테디베어
'04.5.27 9:06 AM (211.221.xxx.20)프림커피님 고생 하셨습니다.
담에도 총대 매실 거죠?^^9. 메텔
'04.5.27 9:17 AM (221.162.xxx.150)어제 저녁늦게 집에 들어와서 오늘아침 출근해서야 이글을 봅니다..
정말 재미있었겠어요..ㅡㅡ;
간다고 하구선 못가서 죄송합니다..10. 이영희
'04.5.27 9:22 AM (211.192.xxx.126)소수 정예가 더 오붓하고 재미 있을듯...프림커피님의 노고가 느껴집니당......^.^
11. ky26
'04.5.27 10:29 AM (211.104.xxx.132)담에 진짜진짜 갈께용~
이번엔 날짜가,,,, 주절주절 변명^^
넘넘 잼있어겠요~12. 알로에
'04.5.27 10:48 AM (218.146.xxx.84)프림커피님 수고많이 하셨겠어요 그래도 다들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인데요 ㅎㅎ잘 움직이지 않는 체질이라 (귀차니즘이라면서요)솔~직이 엄두가 안나더이다..그래서 아그들 데리고 절에 겨우 갔다왔네요 정말 정말 담에 같이 참석할수있음 좋겠는데....즐거운모습보니 마음만 꿀떡~
13. 이론의 여왕
'04.5.27 12:08 PM (203.246.xxx.249)다들 참 예쁘세요.
14. thdusdl
'04.5.27 12:40 PM (210.94.xxx.55)슈~님 남편분과 시후 사진발 쥑입니다.
15. 프림커피
'04.5.27 12:48 PM (203.235.xxx.30)어쩌다 보니 사하구 주민들만 사진을......
담에 총대 매는 것든 장담못함다....
슈~님 감기 다 나으셨는지 궁금하네요.16. 프림커피
'04.5.27 1:20 PM (203.235.xxx.30)그리고 뽈롱님...
앞으로는 로그인 해서 들어오세요.쪽지보내게
가까이 사는데 자주 만나야죠.17. thdusdl
'04.5.27 1:36 PM (210.94.xxx.55)저도 끼워주세용~~
사하구 여러분 화이팅18. 쵸코쿠키
'04.5.27 2:45 PM (211.44.xxx.111)와!! 재미있었겠다.
다음 모임엔 저 또한 동참하고 픈 맘이 팍팍 드네요.
사하구 사시는 분들만 모여셨나봐요. 전 현재 해운대구에 살고 있는데.
조만간 사하구쪽으로 이살 가야 하거든요. 남편 직장이 녹산으로
이전하는 관계료.... 그래서 걱정이 많답니다.19. 키세스
'04.5.27 3:46 PM (211.176.xxx.151)프림커피님 소수정예도 좋죠?
우리 경주모임 분위기 났을 것 같아요.
다같이 깔깔깔 뒤집어지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20. 프림커피
'04.5.27 5:36 PM (203.235.xxx.30)슈~님이 늦으셔서 사진에 없어서 그래요.
슈~님은 해운대구민입니당...21. 프림커피
'04.5.27 6:45 PM (203.235.xxx.30)어제 참여해주신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담번 벙개도 함 추진해 보도록 하지요.ㅋㅋㅋ
(단5명 이상이 원할 경우에만요...)
저 이러다가 82쿡 번개병 걸리겠슴다...
누가 저 좀 말려줘요... 프리즈...22. 알로에
'04.5.27 11:42 PM (218.154.xxx.8)프림커피님 무조건 화이팅~~ 총대~ㅋㅋㅋ(제가 감히프림커피님 영구지정석총대로 밀어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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