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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같은 아들

날마다행복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4-05-24 11:40:58
짱구는 못 말려의 그 신짱구 아시죠?
짱구의 나이 5살,,, 제 아들의 나이 5살.
그 나이엔 다들 그런지, 아님, 제 아들이 짱구 같은 건지...
유치원 차 간당간당 타기 혹은 버스 놓치기도 어찌 그리 똑같은지...

좌우당간...
아침에 감기 기운 있는 울 아들, 병원 갔다가 유치원 보내자 싶어 소아과엘 갔어요.  
아들 진료 끝나고,  간김에 저도 새로운 증상이 생겨서 같이 진료 받았죠.

청진할때 옷 안 올려도 된다고 분명히 선생님이 그랬는데,
울 아들 기어이 제 웃옷 끌어 올려서리....
우하하하~~ 삼겹살 배~~  그러는 겁니다.  우띠 쪽팔려...ㅠ.ㅠ
우찌 그리 하는 짓 마다 짱구짓 인지...
IP : 210.126.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
    '04.5.24 12:52 PM (211.104.xxx.132)

    그 나이때의 남자아이들은 다~ 그런가봐요
    울조카도 5살인데
    진자 짱구가 하는짓이랑 똑같답니다
    구래두 귀엽죠~

  • 2. mustbe-happy
    '04.5.24 12:56 PM (61.102.xxx.70)

    ㅎㅎㅎ..삼겹살 배...
    아이니까 그렇죠...얼마나 귀여워요?
    제 사촌동생은 그 나이때,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엄마 그러니까 자기 이모가
    방구쟁이라고 그러는 거에요.
    듣는 사람도 곤란하고, 엄마는 쪽팔리고...ㅋㅋ
    "우리 이모는요, 웃으면서도 방구를 뀌여요"
    - 상대방이 반응을 보일 때까지 계속 쫓아다니면서 그랬다니까요.

  • 3. 신짱구
    '04.5.24 1:07 PM (211.253.xxx.20)

    그래도 귀엽다고 해주세요.

    저의 닉네임이 신짱군디.

    울아들도 따라다니면서 자기 방구 뀌였다고 말하고 다녀요.

  • 4. 햇님마미
    '04.5.24 4:57 PM (220.79.xxx.58)

    걱정마시래요......
    우리 아들 신씨더거든요...
    그래서 제가 짱구라고 지었어요... 하는 짓 그대로 여요....
    우린 dvd10편까지 다 있는데 걔가 그것 보고 저 라고 말하네요^*^
    그럼 알만 하죠....

  • 5. MIK
    '04.5.24 10:00 PM (218.50.xxx.38)

    푸하~ 저는 글을 읽으면서 혼자 웃고 있습니다요
    삼겹살배~~ 귀여운데요.. 의사선생님은 얼마나 웃겼을까..
    귀엽습니다..ㅋㅋ

  • 6. 연탄장수
    '04.5.25 10:51 PM (218.238.xxx.142)

    음마.~~
    날마다 행복님의 아들이 고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짱구란 말인가요?
    보고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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