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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토마토 원래 이런가요?
옆에 고추도 보이시죠?
고추는 아담하고 좋은데
토마토는 옷걸이를 펴서 해놓은 지지대를 넘어서서
오늘 아침에 보니 무게를 못 이기고 쓰러졌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 빨래건조대까지 길게 줄을 묶어서 지지해 놨는데
원래 이렇게 키가 크는 건가요?
이러다가 빨래건조대까지 타고 올라가서
건조대에 주렁주렁 토마토가 열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네요. ^^
벌써 꽃이 떨어진 자리에 아기손톱만한 토마토가 맺혔는데
저희 집 토마토에 대해 한말씀해주세요....
제가 잘 기르고 있는건가요?
아님 솎아주거나 뭐 다른 방법이 있는건가요?
1. 엘리사벳
'04.5.22 4:58 PM (218.147.xxx.100)저도 많이 키워본건 아니지만....
아마도 거름은 적고 물은 많았던거 아닌가 싶어요.
토마토가 키가 크기도 하지만 밑둥 가지고 굵거든요.
거름 구하기 힘들면 화원에 가셔서 퇴비라도 사다가 줘야 할듯하네요.2. ...
'04.5.22 5:02 PM (222.96.xxx.49)어머 어쩜 우리집이랑 이렇게도 똑같을 수가...
저희도 건조대에 묶어 놓았어요.. 빨래는 제대로 늘수가 없고....
빨갛게 익어가는 녀석들도 많고 열매가 제법 많이 열려
볼 때 마다 뿌듯했는데 며칠전 29개월 꼬맹이가
모조리 아주 모조리 수확해버려 지금은 남아있는 꽃에 기대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고추는 어른 새끼 손가락만하게 열려 있구요..
다행히 이녀석들은 꼬맹이의 레이다에 포착되지 않은 듯...
된장에 풋고추 찍는 날 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3월 20일경에 모종을 심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화분 2개에 고추 3뿌리 방울토마토 3뿌리 심었어요.
물만 신경써서 주고 있어요....3. 앙큼이
'04.5.22 5:24 PM (218.148.xxx.122)햇빛은 잘들어오나요???
울신랑이..보기에는...웃자란것같다고 하거든요....잎이나.줄기에 힘이 하나도 없고 열매가 맺히더라도..맛이 없을꺼라고 하네요....
햇빛이 잘 들어오지않고 영양분이 많이가면 저렇게 된다고 하네요...
사진을 봐서는 햇빛이 안들어 오는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그리고..분이 너무 작네요....새초롬님이 보시기에도..토마토에 비해.분이 너무 작아 보이시죠?^^
분이 커야 뿌리도 튼튼하고 많은 영양분을 뿌리들이 충분히 얻을수 있기때문에 집에서 하나를 심는거라도...잘자라게 되는거져..사진으로는 고추분이 잘 보이진 않지만..특히나 고추는 분이 깊고 커야 된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요..옷걸이나...그런거말고..조금더 단단한..나무같은걸로 단단히 고졍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고추도 조금더크면 지지대를 세워줘야 하는건 아시죠? 우선....분을 바꿔야 겠어요..고추모도 모종 하나당 깊고 큰화분에 심어햐 해요,4. 설련화
'04.5.22 5:51 PM (221.143.xxx.104)흠.. 토마토는 조금 더 있어야 할텐데...
우선 핀 꽃부터 떼주시고요... 햇빛 가득입니다..
물은 너무 자주 주지 마세요.. 고추도 마찬가지~~~~~~~~~~~~~~~5. 햇빛^^
'04.5.22 9:03 PM (219.250.xxx.15)토마토가 방울 토마토인가봐요.
방울 토마토는 저렇게 넝쿨지듯 올라가드라구요.
설련화님 말씀처럼 해 보시면 반드시 맛있는 토마토를 드실수 있을겁니다^^6. 벚꽃
'04.5.22 10:02 PM (211.228.xxx.82)베란다긴 한데...
제가 보기에도 웃자란것 같이 보이네요. 햇빛이 없는곳에서 자라면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요...^^7. 깜찌기 펭
'04.5.23 2:44 PM (220.81.xxx.153)토마토는 심근성식물이예요.
햇볕 뜨겁고 건조한걸 좋아하고, 뿌리가 땅속 깊이 퍼지는 스탈의 식물이죠.
건조한 남미 고지대가 원산인 식물이라 수분섭취를 위해서 그렇게 자라는데, 화분을 될수있으면 깊은 화분으로 해주시면 좋아요.
잎과 잎사이 간격이 생각해보시기에 너무 넓다 생각되시면 웃자랐다 판단할수도 있어요.
화분이니 토마토가 주렁주렁 많이 열린것보다는 몇개라도 맛나도록 설련화님말씀처럼 꽃을 따주세요.
키가 너무 커서 부담스러우시면, 줄기끝부분을 따주셔도 좋아요.
줄기끝의 생장점을 따주시면 더이상 자라진 않아요.
빨간 토마토 예쁘게 열리면 자랑해주세요. 기대할꼐요~ ^^*8. 새초롬
'04.5.23 3:58 PM (220.126.xxx.219)아.. 그렇군요..
울집 베란다는 햇볕은 잘 들어오거든요.
제가 물을 너무 자주 줘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화원에서 물을 2-3일에 한번씩 주라고 해서 잊어버리지 않고 꼭꼭 줬었는데
(잎이 부들부들한게 목말라서 그러나 그랬지요...^^;;;)
그런데 저리 많이 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찌요..^^
아참..그리고 화원에서 맨처음 심어주면서 거름도 같이 줬거든요.
줄기끝 생장점을 따?
꽃도 조금 따?
아~~ 토마토 하나 키우는데도 이리 어렵군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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