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아이를 어찌 할지...

익명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4-05-22 09:18:52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어제 집에 돌아왔는데 눈이 부었더군요.
선생님께 야단맞았니 했더니
한참 망설이다가 학교에서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담배를 가지고 다니는 아이가 있었대요.
그 아이는 교무실에 불려가서 엄청 혼나고 또 피우는 아이들 이름을 대라고
선생님이 닥달을 했는데 우리 아이 이름을 댔다는군요.

너도 피웠어?
응.
어디서?
집에서.

소지품에서 담배가 나온 그 아이에게서 담배를 얻어서 두번 피워봤다고.
호기심으로 피웠다는데 정말 이 아이를 어째야 할지 답이 없네요.
얼마전에는 멀쩡한 교복을 줄여입고 다니다가 걸렸는데...
멋부리는 일에 목숨걸고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말도 못합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아이를 보기가 싫어지네요.

사실 딸에 대해 부채감이 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가 알아서 잘 하길래 제대로 돌보지를 않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남편과 몇 년 동안 사이가 안 좋았거든요.
둘이 싸우지는 않았지만 남편을 경멸하고 있었죠.
그러면서 계속 이 가정을 유지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았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야단치지는 않았지만
사랑을 많이 쏟지는 못했죠.
아이가 어린데도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기를 바라는 엄마였죠.
내 일에 아이가 걸림돌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느꼈겠지요.

자율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와보니 방치였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일 많이 한 말이 '네가 알아서 해'였으니까요.
아이도 성격이 곰살맞지 않으니까 자연히 신경을 덜 쓰게 되었구요.
엄청 달라붙는데다 몸도 약한 지 동생과 비교가 많이 되었겠죠.

아이를 보면 나는 나름대로 애정을 표현한다고 하는데도 실감을 못하는 것같습니다.
애정을 갈구한다는 느낌 받을 때가 있어요.
아마 야단치고, 엄청난 애정을 표현하는 엄마였으면 아이에게 좋았을 것같아요.
아이와 코드가 안 맞는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무조건 포용하려고 하는데 아이는 별로 느끼는 것같지가 않아요.
그걸 이용한다고 할까...
사소한 거짓말도 잘하고.
거짓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거짓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아이는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자아존중감이 낮습니다.
매우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교복을 줄여입거나 이런 건 사소한 문제일 수 있구요.
이게 제일 큰 문제로 보입니다.
어찌 해야 아이가 자기를 존중하게 될런지...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엄청나고 끊임없이 사랑에 빠지고 싶어하지요.

한동안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맥이 빠지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IP : 211.227.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엄마
    '04.5.22 9:38 AM (220.118.xxx.14)

    너무 근심마세요.
    호기심에 담배 피워본거 너무 크게 비중두지 마세요.
    욕을 안다고 다 욕을 하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엄마가 지금이라도 따님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보세요
    . 사랑은 모든것을 치유할수 있다잖아요. 저희 식구는 모두가 같이 호프집엘 갑니다.
    딸이 학원 끝나고 저희 부부가 둘이 놀고 잇을 때도 찾아오구요.
    그럼 엄마 앞의 맥주를 갈증 난다는 듯 치킨 뜯다가 그냥 쭈욱 마셔요.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면 아이들은 숨기기 부터 하더라구요.
    막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수용하고 한계를 스스로 정하게해 주세요,
    저희 아이는 제 짐작에 대단한 주량이지만 친한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에서 외에는 잘 안 마시는 것 같더군요.
    오히려 학교 써클 에서술 뒷풀이에 술 넣는거 결사 반대 팀이고 혹시 술 먹어도 뒷정리 다 해주는 편인거 같아서 오히려 믿어보려고 합니다.
    딸내미하고 대화를 많이 하세요, 뭐 저처럼 호프집 가서도 괜찮지 않을 까요? 아이고 중2는 좀 어리긴 하네요. 저희 고딩이거든요 너무 과격한가요? 제가,,,,,,
    화가 나고 실망 스러워도 엄마는 아이보다 훨씬 더 강하답니다.
    돌아서면 또 웃으며 아이를 볼 수 잇는 것이 엄마더라구요.
    현명하게 사랑으로 또 넗은 가슴으로 받아들입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너무 막기만 하는 것도 요즘 같은 개성시대에는 망서리게 되더군요.
    아이를 믿어보자구요.
    횡설수설 이네요. 도움이 되기를 ......

  • 2. 김흥임
    '04.5.22 9:54 AM (220.117.xxx.15)

    제 지인 중에 한분이 아들을 타지방으로 유학을 보냈어요
    고딩때,,
    그러면서 가끔 아들 반찬도 만들어다 주고 하면서 아들방을
    한번씩 들춰 보다가 아들이 담배 태는걸 확인 하고
    그 충격에 자살을 한거예요.

    다른 아이들은 다 껄렁 거리고 술마시고 담배태고 해도 자신의 아들만은
    안 그런 아이라고 믿었다가 그만큼 충격이 컷던 게지요.

    그때 생각을 했지요
    저라면 어찌할까
    결국 제게도 그런 시험의 날은 오더라구요.

    아들놈이 아가일때부터 태권도를 해서 고단자이다보니 태권도장에서 어울리는 상대가
    모두 고학년들예요
    중학교때도 늘 고딩이나 대딩 형들과 어울리고,,,

    중2때 아늘놈이 태권도 마치고 들어 오는데 훅~~
    느껴지는 냄새가 있더라구요.

    그래 코를 킁킁 거리며 아들 얼굴을 잡고 입에 냄새를 맡으니
    담배냄새더라구요
    나름대로 사탕으로 냄새를 가린듯 싶더군요

    "얼래리여
    아들 수상해,하며 웃었더니...

    씨익 웃으며 엄마 냄새가 나요?묻더군요.

    전 사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그런것이 죄라고 보진 않거든요
    어린맘에 호기심에 그럴수 있는거구요
    다만,,,

    아직은 너가 술이라든지 담배를 하기엔 신체발달이 다이뤄진 상태가 아니라
    너의 몸에 가해지는 폐해가 너무 크고 어릴때 순간의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그폐해를 스스로 느끼고 금연을 하기엔 열배 백배의 고생이 따를거다.
    하지 말란 말은 안할테니 그 시기만 좀 미뤄보자
    그리구 말여
    이 엄마 중딩 아들 담배값까지 댈 능력은 못되야.
    웃으면서 농담도 섞어가며 설득을 했더니
    잘 알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구,,,

    그냥 형들이 꼬셔서 두어번 해 본거라구,,,

    글구 태워보니 좋은것도 없더라구 머리 아프고 ...

    그렇게 깔끔하니 마무리가 됐습니다.

    아이들은 믿음과 사랑을 먹고 성장 하는거라 보거든요.

    님의 글 중간에 아이가 보기 싫다란 말씀이 마음에 걸리네요.
    하찮은 미물들도 자신이 사랑받는 느낌 다 아는데 말입니다.

  • 3. 모녀
    '04.5.22 10:50 AM (211.194.xxx.67)

    소아정신신경과전문의 친구가 그러대요.
    어릴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 생긴 성격장애나 낮은 자아존중감들을 교정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 라네요.
    이 시기에 마음의 방황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옆에서 사랑과 관심,격려를 지속적으로 해 주면
    상당한 변화가 일어 난다고 해요.
    많이 다독여 주고 칭찬 해 주세요.정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요.
    너무 과 한 기대치를 정해 놓고 못 따라 온다고 마음 속으로 못마땅해 하지 말고
    그래, 그 정도면 잘한겨~~. 다음에 점 더 잘 해보자.
    이야기,스킨쉽도 많이 해 주세요.
    저도 지금 그렇게 노력 하고 있는 중 입니다.

  • 4. 요조숙녀
    '04.5.22 12:22 PM (61.79.xxx.128)

    꾸준히 관심가져주세요.
    학교 담임선생님한테도 의논하시구 야단보다는 포용으로 감싸주시고요....
    아들아이 고 1때 담배피다 들켰다고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어요. 하늘이 노래지고 살고싶은마음이 없었어요.
    담임선생님하고 꾸준히 대화하고 우린 절대 무관심한 부모가 아니라는걸 알여주고 아이한테도 더 많은 관심을 가졌지요.
    지금 대학졸업하고 취직했는데 옛날생각해보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거같아요.
    그저 과장일뿐이죠.남학생 80프로 이상은 고딩때부터 핀다고 보면 되요. 근데 여자라면 더 신경을 쓰셔야 될꺼예요.
    제가 저녁에 운동을 다니는데 아가씨들이 화장실에서 답배를피는데 보기않좋데요.
    아직까지는 남자하고 여자하고는 틀린거같아요.
    친구들하고의 관계도 잘 관찰하시고요 못만나게 하시는방법을 연구해보세요.
    부모의 관심속에 크는아이들은 잠시 돌아갈수는 있어도 절대 삐두러지지는않아요

  • 5. 이론의 여왕
    '04.5.22 2:42 PM (203.246.xxx.175)

    왜 담배를 두 번 피워봤는지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청소년들에게는 두 가지 심리가 동시에 있다고 합니다.

    첫째, 남보다 튀어야 한다. (개성 존중)
    둘째, 남과 같아야 한다. (유행 존중)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다 교복을 줄여입으면 나도 그래야 할 것 같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면 나도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 거죠.

    일단 담배를 피운 이유를 들어보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춘기라서 그렇고, 또 자기 자신도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일 거예요.
    그러니까 대답을 거부해도 '반항한다'고 화내지 마시구요.
    어른들이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지 않으면, 없던 반항심도 생기는 게 사춘기 아닙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왜 담배를 피우면 안 좋은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겁니다.
    '어린 것이 벌써부터...'
    '그것도 여자애가...'
    '너 이래가지고 이담에 뭐가 되려고 하니...'
    '내가 널 이렇게 키웠느냐...'
    '이건 다 엄마 탓이다...'
    '그런 친구들이랑 다시는 놀지 말아라...'

    이런 식의 단순한 '한탄'이나 '명령'은 전혀 먹혀들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지금은 너무나 충격이 크시겠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요즘 어린 학생들도 예사로 담배를 피우곤 합니다.
    금연하게 해도 아직 의지력이 부족해서인지, 세상 무서운 걸 몰라서인지
    왜 굳이 금연해야 하는지를 인식하지 못하구요.

    자식도 없으면서 이렇게 조언해드리는 거 좀 죄송하긴 하지만
    이땅의 청소년은 모두 우리 자식이고 미래라는 생각에 한 말씀 드렸습니다.

    사족...
    저번 수업시간에 몇 문제 내주고 풀라고 시켰더니, 한 녀석이 벌써 다 했다면서 마구 손을 들더군요.
    옆에 가서 제대로 썼다 들여다 보는데, 요 귀여운 것이 촐랑대면서 자기 똑똑하다고 좋아하는 거예요.
    그런데 확 퍼지는 담배 냄새....
    제가 한 마디 했죠. "너 담배 좀 끊어라. 그래가지고 어떤 여자애가 너랑 뽀뽀하겠니?"
    (참고로 그 녀석은 이미 고교 졸업했을 나이...)
    그 녀석 반응은, "앗, 껌 씹었는데 아직도 냄새가...?" 하더니 "네, 끊을 거예요. 근데 잘 안 되네요"

  • 6. 이론의 여왕
    '04.5.22 3:02 PM (203.246.xxx.175)

    아, 다시 읽어보니 '호기심 때문에' 피웠다고 씌여있네요...
    (띄엄띄엄 읽는 버릇.. 언제나 고쳐질런지.... 죄송해요.)

  • 7. 동경미
    '04.5.22 11:37 PM (221.147.xxx.123)

    우선 아이가 엄마에게 사실을 얘기했다는 점은 아직도 아이와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방향까지 가있지는 않다는 표시인 것같습니다. 정말로 속이려고 마음먹으면 충분히 속일 수 있거든요. 호기심이라는 이유도 솔직한 대답이고요. 담배가 나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는 나이이거든요. 어른들도 나쁜 것 알면서도 계속 하는 것 많이 있잖아요.

    아이를 기르는 데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은 무관심과 방치입니다. 학대만큼이나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아이의 마음에 밑빠진 독을 하나 들여놓아주는 것이 되거든요.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일수록 집 밖의 외부에서 그 욕구를 충족시켜보려는 호기심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손을 대보게 되고 어찌어찌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중독이 되기도 하고...

    저는 님께서 지금의 이런 '사건'을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계기로 님꼐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면 아마도 너무 늦어 아무런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을 시기까지 갔을 거에요.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문제에 집중하시는 것뿐만이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 개선이 아닐까 싶어요. 남편과 건강한 관계로 회복되어가다보면 아이는 거울처럼 님과 남편을 따라온답니다. 남편과의 관계 개선이 먼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아이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 애를 써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어버린답니다.

    남편과 진지하게 의논하시고 아이와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집앞의 아이스크림 가게라도 가서 단 20분이라도 시간을 보내게 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빠의 사랑은 여자아들 특유의 남자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을 바로잡아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답니다. 아빠를 통해 남자를 배우는 거지요. 그리고 아이가 보는 데에서는 억지로 연기를 해서라도 두분이 서로에게 사랑의 표현을 하세요.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하면서 한편이 되어 자기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애쓴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물론 시간이 걸릴 거에요) 서서히 아이의 마음이 안정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 8. 중학교교사
    '04.5.23 9:54 PM (211.202.xxx.56)

    저는 지금 여중교사로 5년째 근무중이고, 경력 짧은 초보교사인지라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요 따님 얘기를 들으니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저의 짧은 견해를 써 봅니다.

    해마다 한 반에 그런 아이들 몇몇은 있지요. 담배를 피웠다는 사실보다는 아이가 학교생활에 마음을 못붙이고 있는지, 아니면 정말 호기심에 한 두번 피운것인지 잘 살펴보시고요.
    대부분의 경우 중학교 여자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많이 휩쓸리거든요. 본인은 그리 피우고 싶지 않아도 주위에서들 그런 분위기면 호기심 반, 주위 분위기때문에 (동조해주려고) 담배를 피워보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 야단은 별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욱 부모와 사이가 멀어질수록 친구들에게 기대게 되구요. 뻔한 말 같지만 야단치시는 것 보다는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중학생정도라면 엄마가 살갑게 말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애정을 보여주시면 엄마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생각보다 참 속 깊은 면이 있거든요.

    아이가 목표의식을 갖고 생활하게되면 학교 생활도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진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학교 생활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조금 달라질꺼에요. 아이들 교우관계는 일년에 몇번씩 변하거든요.(여자아이들은 특히나요. 어찌나 자주 친했다가 싸웠다가 다시 화해하는지,,,그거 파악할려면 아주 바쁩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출결(지각 안하기), 과제 정확히 하기 등등을 챙겨주세요. 생활이 정리되고, 학교에서 야단맞을일이 줄어들수록 아이가 더욱 밝아집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 교복 줄이고 멋부리는 것은 다 그렇습니다. 아주 범생인 아이들도 하다못해 양말 하나도 얼마나 신경써서 골라 신는지요. 그 시기의 발달과업이라 생각해주세요.

    엄마의 애정을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표현하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분명히 다시 예쁜딸로 돌아올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93 텔레비젼을 사야하는데 도대체 뭘 사야 할까요? 4 텔레비젼 2004/05/23 920
19392 비즈공예에 대해 질문있습니당~~~ 7 topuri.. 2004/05/23 890
19391 <맛있는 청혼>에 나왔던 권상우 6 이론의 여왕.. 2004/05/23 1,101
19390 (펌) "국민연금의 비밀" 바로알기 7 지나가다가... 2004/05/23 925
19389 아줌마 솜사탕 71 솜사탕 2004/05/23 1,986
19388 냉장고 청소를 하면서...... 2 냉장고 2004/05/23 1,123
19387 회원 가입했어여... 5 김민선 2004/05/23 880
19386 이거 딱이네요. 3 커피앤드 2004/05/22 1,062
19385 나이가 들었는지...--;; 6 날마다행복 2004/05/22 889
19384 혹시 이거 아십니까...? 4 익명 2004/05/22 1,179
19383 [re] 서산댁 고민중, 해결부탁 3 candy 2004/05/23 882
19382 서산댁 고민중, 해결부탁 67 서산댁 2004/05/09 7,452
19381 하루 전 글이 [4]번 판에 있다니 ... 8 무우꽃 2004/05/22 890
19380 혹시 손발톱무좀 특효약 아시는 분...헬프미 9 비밀 2004/05/22 925
19379 아기 밤중 수유 끊는 방법.... 3 깨소금 2004/05/22 898
19378 해외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20 익명 2004/05/22 1,294
19377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네요 13 황당해서리 2004/05/22 1,726
19376 집에서 키우는 토마토 원래 이런가요? 8 새초롬 2004/05/22 935
19375 꽃님이가....어흑 8 Green .. 2004/05/22 903
19374 이마트 은평점 식당가... 4 티라미수 2004/05/22 907
19373 [18금?]함께 샤워하세요? 8 레몬주스 2004/05/22 1,770
19372 대구사는분 알려주세요 4 요조숙녀 2004/05/22 898
19371 아이구 아까워라. 5 김흥임 2004/05/22 1,273
19370 어제 오븐 샀다구 자랑하던 아줌마 9 치치아줌마 2004/05/22 1,263
19369 성격 테스트 24 jasmin.. 2004/05/22 1,637
19368 여성인력개발 센터에서 요가를 .... 3 신짱구 2004/05/22 891
19367 어쩌면!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2 동감 2004/05/22 899
19366 이 아이를 어찌 할지... 8 익명 2004/05/22 1,694
19365 짜증이 나네요. 3 우울,짜증 2004/05/22 998
19364 저도 축하해주세요~~~ 27 나르빅 2004/05/2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