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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유치원에서 대응하는게 너무 불쾌한데 딱 꼬집어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속만 상하고 있답니다
계속 다닐거면 무리해서 싸우기도 그렇고...머리가 복잡하네요
7살 중간에 유치원 옮겨도 괜찮을까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1. ...
'04.5.19 9:10 PM (220.89.xxx.117)가능한 옮기지 마세요.
내색 한해도 아이가 마음 아파 합니다.
속상한 건 엄마지요.
잘 해결하셔서 그냥 계셔요.2. 원글이
'04.5.19 11:47 PM (218.39.xxx.44)너무너무 속상해요 전 왜 이럴때 말싸움도 제대로 못하고 흥분해서 하려던 말
다 잊어버리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빨리빨리 캐취해서 받아치지도 못하고
지난 뒤에 냉가슴을 끙끙...
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한가요
말주변을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요
엄마가 이렇게 바보 같아서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
정말 걱정이 되네요3. 익명..
'04.5.20 1:01 AM (211.223.xxx.241)옮기지마세요..
그리고.. 다시는 그런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구요..
다친건 유치원 보험에서 처리되죠?
보험처리가 문제는 아니지만..
담임선생의 태도가 문제인거죠?
아님.. 원장의 태도가 문제인가요?
담임의 태도가 문제라면 원장에게 얘기하세요..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해달라고 얘기 꼭 하시구요..
강경하게 나가두 괜찮아요..4. 김흥임
'04.5.20 8:52 AM (220.117.xxx.113)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 한국말이긴 하죠
근데 아이들 키우다 보면 정말 계산못한 일들이 구석 구석
엄마 마음 아프게 하거든요.
어디 흉터남을 정도라든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만큼 아니면
그냥 엄마가 좀 의연해 질 필요 있습니다.
제 아들놈 네살때 유치부 태권도 였어요.
평소나 다름 없이 흥얼 흥얼 콧노래 부르며
돌아 오더니
"엄마 나 일곱바늘 꽤맸다.
그리고 태권도 하고 오는 중이야.
아이들이란 엄마랑 같이 있다가도 불식간에 사고 나잖아요
지네들끼리 뒹굴다가 다치기도 다반사인거구,,,,,
그저 많이 안다친거길 빌어 드리고
아가 얼렁 낫길 빌게요.
엄마는요
철심장이어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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