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이사해서 도배,장판 알아보러 오늘 방산시장에 갔다왔어요..
첨 들어간 집 아저씨가 약간 터프하게 생긴듯하면서도 어찌나 차분하게 말씀을 잘해주시는지
둘다 정신을 잃고 (?) "아저씨 멋있다" 하며 나왔습니다..(참고로 아저씨 연세 꽤 있습니다)
간 김에 언니가 떡 만들때 쓰는 채 동네 사람들 사다 준다길래 가영맘님네 가게를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경훈상회에 가서 채 ,타이머 등등을 사고 나오는 길에 영구상회를 찾았네요..
아무래도 아가씨 같아서 아는척 안하려고 했는데 가영맘님이 젊어보이셔서 못 알아봤네요..
괜히 아는체해서 물건 싸게 사고 커피 얻어먹고 수다 떨다 왔어요..손님이 없었으면 더 개길
수도 있었는데 계속 82쿡 손님들이 와서 눈치껏 왔어요..가영아버지께서도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바쁜 것 같았어요...
갔이 간 언니가 가영맘님 인상 좋다고 그러시고...경훈상회 총각도 친절했고..도배 견적 부장님도
친절하시고...오늘 방산시장 쇼핑은 참 좋았어요..제가 주로 남대문만 다녀서 상인들이 무서웠는데 방산시장은 안 그런 것 같아요..도매라도 소매손님한테도 잘해주나봐요..
참 가영맘님 포장상자 가게요..말씀하신 M가게 괜찮더라구요..아주머니가 무척 말을 얌전하게 하시던데..그날 다른 분이 가게 보고 있었나봐요.
갔이 간 언니랑 제과제빵 재료상 울 동네에 내자고 했는데 언제나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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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시장에 갔다와서...
김현경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4-05-18 17:47:32
IP : 211.172.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영맘
'04.5.18 6:45 PM (220.75.xxx.23)그럼 그날만 그런건가? 전에 한번 갔을땐 좀 퉁명스럽고 껌도 짝짝 씹으며 얘길하길래
인상이 별로였어요. 친절하시면 다행이구요..
아참 도배는 원진인테리어 부장님 인가요.. 약간 벗겨진 머리에 키도 크고 옷도 멋지게 입으시는데.. 개인적으론 원진부장님이 멋진것같아서...2. 나나
'04.5.18 7:57 PM (211.49.xxx.188)저도 방산시장 가서 가영맘님 만나고 싶어요..
방산시장에 필요한 물건이 파는데..
잘 몰라서 어리버리 한데..
상인들이 친절하다니..쇼핑 욕구가 샘솟네요^^..3. 강아지똥
'04.5.18 8:12 PM (218.49.xxx.136)가영맘님~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여....^^;;;
방산시장에서 도배와 장판등 견적받아서 하게 되면 지방에도 시공가능한가여?! 또한 인테리어공사두여?! 갑작스런 질문에 지송스럽지만.....궁금하네여...조만간 내방할듯하거든여..^^4. 김혜경
'04.5.18 9:56 PM (211.215.xxx.135)가영맘님 너무 사람이 좋죠??
5. jasmine
'04.5.18 11:11 PM (218.238.xxx.153)가영맘....이뻤다~~~(개콘 버젼......^^)
6. 가영맘
'04.5.19 11:00 AM (220.91.xxx.88)부끄 ...부끄러워용.....
7. 햇님마미
'04.5.19 6:12 PM (220.79.xxx.92)우리 애들 아빠회사도 방산시장안에 있데요^*^
그래서 더욱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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