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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에 소개팅
굳은 마음을 먹고 나갔걸랑요.
그런데 뭐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니
"남자가 어떻게 부엌엘 들어갑니까"
어허 이것봐라.........??
그런 남잔 아무리 *사여도 시러 ㅠ.ㅠ
그래서 주말 내내 전화기 꺼두었답니다.
음 겨란은 굴러굴러 오데로 가야 하나?
1. 승연맘
'04.5.17 12:37 PM (211.204.xxx.204)회사원일지라도 부엌에 안 들어가는데...*사면 그냥 만나보시지 그랬어요. ^^
남자들치고 가사일 돕는 남자 정말 드뭅니다. 아마 사람이 맘에 안 들어서이겠죠?2. 강금희
'04.5.17 12:39 PM (211.212.xxx.42)그런 얘기를 뭐러 벌써부터 하셨나요?
맘에 들면 길들이면 될 텐데...
우리 신랑도 전형적으로 그런 타입이었는데 여지껏 무릎 꿇고 방 닦습니다 헤헤.3. 이영희
'04.5.17 12:42 PM (211.192.xxx.95)처음 부터 들어간다해도 괴롭습니다. 또 알면 무지 골치 아프게 합니다...그저 말 그리 하던 사람도 여자 하기나름으로 만들어지니까 (?)처음 부터 선을 그으시면 아니된다고 부르짖습니당...........
4. 지나가다
'04.5.17 1:09 PM (211.112.xxx.17)아마두 좀 맘에 안들었는데
그 말 한마디가 결정적이였을 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글구 위에 말씀하신 분들처럼 남자는 길들이기 나름이예요..
안되는 남자들두 종종있지만요..
겨란님 본인 마음이 급해야 짝이 나타납니다.
홧팅!!5. 풀내음
'04.5.17 1:15 PM (210.204.xxx.4)그냥 남자의 허영(?)일수도 있답니다. 단지 말 한마디에 그렇게 단칼에 자르지 마셔요.
무수히 많은 (?) 남자들을 그렇게 흘려보내고... -.-:
한번 만나서 잘 모르니까 계속 만나보세요. 다른면이 나타날수도 있쟎아요.^^6. 홍이
'04.5.17 1:31 PM (211.223.xxx.26)부엌들어간다구 부루짖어두 안들어가는 사람허다한데,,,,,흑,,,겨란님 별루 맘에 안들으셧나....좀더 마음을 열어두고 보세요...
7. 미씨
'04.5.17 2:26 PM (203.234.xxx.253)겨란님~~
새로운 남자친구 만들기에 들어가셨군요,,
그 남자분,,, 장가가기 틀렸네요,,,ㅋㅋㅋ
남자는 여자가 길들이기 나름인것 같은데,,,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겨란님~~~ 화이팅~~
새로운 남자친구 만들기에 들어가셨군요,,8. 선우엄마
'04.5.17 2:51 PM (220.126.xxx.80)저희 남편 선배분은 (장래가 촉망되는 전문직 노총각으로서 인간성도 그저그만이나 외모가 평범한..) 제 친구와 소개팅을 했는데, 결정적으로 '부모님을 꼭 모시고 싶다.'는 말을 했더랍니다. 제 친구는 '모시게 되면 당연히 모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말하고 나오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 해서 그리곤 끝이 났는데요.. 그 후 몇년 지나서 지금 그 남편의 선배분은 다른 아가씨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다지요.(부모님은 경남에 계신답니다.)
9. 칼리오페
'04.5.17 3:12 PM (61.255.xxx.100)영희님 말씀에 동감!!!
들어가도 골치입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있을 울 곁지기
한마디로 처치곤란입니다
'음식할땐 불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되고 이건 또 이래서 잘못 되었다'
제가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여기까지 찾아오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음식 못하는 제가 얼마나 당하고 살았으면...흑흑..ㅠ.ㅠ
어쩔땐 음식해서 같이 밥이라도 먹을라치면요
숙제 검사 받는 꼬맹이가 되어버린답니다...쩝..
겨란님 그래도 좋은짝 고르기는 계속 쭈우욱~~~~~~화이팅10. 겨란
'04.5.17 4:55 PM (211.119.xxx.119)오옷 선배님들 생각은 그러시군요... 그럼 더 두고 봐야겠네요. 금희님 그런 얘기를 왜 벌써 했냐면, "좋아하는게 뭐예요?" 하길래 조신해 보이려고 "네 장보고 요리하는게 취민데요" 어쩌구 하며 사기 치다보니까 헤헤... 여러분들 조언에 따라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찔러볼랍니다.
11. 쌀집고양이
'04.5.17 5:06 PM (64.203.xxx.249)겨란님! 찔르기 성공하시기 바래요~
남자들은 원래 초반에 기선제압..뭐 이런 헛된 망상이 있어서요.
그런 망발을 저지르곤 하지요.
그래봤자 여자 손바닥안인것을...12. 쌀집고양이
'04.5.17 5:09 PM (64.203.xxx.249)아참~ 그리고 미혼 여러분~ 잘 보세요~
겨란님도 그 '날백수'님 떼어내니까 *사 님이랑 잘될까말까 그러시잖아요.
가는 버스붙잡으며 스타일구기지 말고 당당하고 멋있게 살자구요.13. 무우꽃
'04.5.17 7:56 PM (210.118.xxx.196)25 넘으면, 남자나 여자나 길들이기는 힘들다는 게 나의 지론입니당
14. 피글렛
'04.5.17 8:47 PM (194.80.xxx.10)하하 너무 재미있어요.
겨란님 화이팅!15. 김혜경
'04.5.17 8:48 PM (211.215.xxx.208)남자, 여자 하기 나름입니다...kimys보세요...
16. 강금희
'04.5.17 9:14 PM (211.212.xxx.42)아닙니다, 무우꽃님.
나의 남자는 나를 31에 만났는데 길 많이 들었습니다.
조련사(!)를 잘 만나면 되지요.
훌륭한 조련감을 만나는 조련사 역시 그에 길 잘 들게 마련.
남자를 길들이는 거에 심한 반감을 가지시는 거 보니 무우꽃님 성별이 다르신가봐욧!17. 로렌
'04.5.18 1:24 AM (211.50.xxx.191)물론 여자 하기나름이지만 이제껏 보아온 바에 의하면 ..
남자가 어는정도 천성이 착해야 길들여지는거같더라구요 ...
하얀종이에 물감이 배면 확 달라지듯이 남자가 좀 순수해야된다 그말이죠 ...
아무나 길들여지는건 아니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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