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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신랑

라떼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04-05-16 23:40:54

제가 얼마전 칭쉬를 구입하고 넘넘 잼있게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물론 아직 실천은 별루 못해봤지만요,

그래서 일밥도 사서 보구싶은거예요.

신랑한테 나 일밥 사줘 그랬더니 응 그래.. 하면서 인터넷 서점에서 막 검색을 해보더니 OK캐쉬백 2000원짜리 할인 쿠폰과 삼성카드 포인트를 이용하여 공짜로 사주더라구요.

그러면서 나 잘했지? 하는데...

오늘두 이마트 다녀오면서 쿠폰북이랑 뭐 붙이는 거랑 들고와서는 커피믹스 봉지 등등에 있는 쿠폰을 오려서 붙이고 있더라구요. 군대생활 하면서 돈 못번다구 내가 구박해서 그런가 싶어 괜히 미안했지만...

모른척 하고 자기랑 살면 밥 굶을 일은 없겠네 하면서 웃어줬습니다.  

하지만 집안일도 저보다 더 잘하는 신랑을 보니 한편으로는 남자가 그러면 출세 못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서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_-

IP : 220.117.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테리
    '04.5.17 1:02 AM (220.118.xxx.205)

    아녜요...
    아무리 여자가 아껴도 남자가 많이 축내면 모으기 힘들죠~~~
    이젠 여자나 남자나 알뜰해야 잘살껄요???
    제 생각은 그래요...^^*

  • 2. 쵸콜릿
    '04.5.17 1:10 AM (211.207.xxx.26)

    부럽습니다...울신랑 포인트 이런거 안중에도 없습니다.
    제가 OK캐쉬백 쿠폰모으는걸 보고...신기해 하는 사람입니다 ㅠ.ㅠ

  • 3. 짱여사
    '04.5.17 11:07 AM (211.229.xxx.90)

    울신랑은 포인트엔 관심없지만.. 집안일은 나보다 잘 하는데...--a

  • 4. champlain
    '04.5.18 1:11 AM (66.185.xxx.72)

    에고고,, 몇번을 말해줘도 쿠폰 사용할 줄 모르는 울 신랑이
    어떨때는 얼마나 답답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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