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흑흑..ㅜ.ㅠ

파란야채 조회수 : 936
작성일 : 2004-05-15 10:50:11
첫 아이는 당근 힘들죠.  우리가 솔직히 어려서 억척스렇게 살아온 게 아니기에, 육아는 새롭고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그러면 이 난국을 어떻게 벗어나야 하냐면....

1. 아이가 자면 반드시 같이 자서 체력을 축척한다 ( 가장 중요함 ) - 몸이 힘들면 만사가 짜증이며
     부부사이도 싸움판이 된다

2. 집안일은 주2회 정도 도우미를 청한다 -- 6개월 정도만, 나중에 딴돈을 아껴서라도 반드시 도우미 권장
    나중에 돌아보면 내가 왜그리 악착떨면서 살았는지, 그렇게 힘들면서 몸이 고달펐는지 가슴에 한이
    됩니다. 남편까지 미워지면 아이 교육에도 도움이 안되죠.

그래도 모유수유 한다기에 부러워요.  두 뇌에 많은 차이가 난다나요( 저는 젖이 부족해 2달만),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젖을 빨던 그 느낌과 행복함이 그립군요 . 나를 보면서 쪽쪽 젖무는 모습이 예쁘잖아요.
이 시기 지나면 그런 행복 못느끼죠

어려서는 엄마가 아이한테는 태산이며, 하늘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늘인 우리가 견디며 참아야죠.    그래서  아이는  엄마를 더 따르고요.

                                          
IP : 210.95.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집고양이
    '04.5.15 3:43 PM (64.203.xxx.5)

    나의 설상가상 ㅠㅜ..
    1. 아이가 잠이 들면 그동안 밀렸던 일을 왕창 한다.
    2. 손님이 많은 우리집...주2회 정도 큰잔치를 치룬다.

    ㅜ,ㅠ 넘 힘들어여~

  • 2. tazo
    '04.5.15 6:58 PM (64.229.xxx.154)

    쌀집고양이 님 너무 공감이 가요.
    저도 설상가상,,그러나 이시간이 지나면 다시되돌아오지않는다는생각에 즐기려고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71 이런 남편 미워요 13 창피해서익명.. 2004/05/16 1,972
283070 안부 전하기. 5 Ellie 2004/05/16 899
283069 남편자랑 16 뚜벅이 2004/05/16 1,405
283068 2월생인 아이는 7세입학이 규정? 7 벚꽃 2004/05/16 902
283067 제가 좋아하는 책 11 봄나물 2004/05/16 1,148
283066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리며(육아문제) 5 진맘 2004/05/16 901
283065 내 얼굴 책임지기... 25 몬나니 2004/05/16 1,568
283064 어린이 미술 만들기 미술교재만드는 알바 하실선생님 구함 이슬비 2004/05/16 902
283063 여자 미대생 방학아르바이트 5명 구함 깜찍한 그림 잘그리는분 1 이슬비 2004/05/16 962
283062 운을 부르는 인테리어에 대한 게시글을 찾습니다. 2 버들개지 2004/05/16 891
283061 내일이면 수학여행을!! 2 깊은숲 2004/05/16 886
283060 지금 ebs 에서 하는 영화 1 Green .. 2004/05/15 883
283059 일일 방문자 초과로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4 champl.. 2004/05/15 901
283058 혜경쌤에 대하여... 11 유령 2004/05/15 1,522
283057 남자친구의 충격적 고백. 17 오늘은 저도.. 2004/05/15 2,318
283056 제왕절개 하신 주부님들~~ 5 포도송이 2004/05/15 880
283055 나오미님...카시트때문에 1 쵸콜릿 2004/05/15 927
283054 [비타민플라자]의 숨겨진 비밀...^^ 3 하이 2004/05/15 1,421
283053 [펌] 한달동안 햄버거만 먹는다면 3 yuni 2004/05/15 1,483
283052 [펌] 국민연금의 비밀. 10 빈수레 2004/05/15 1,133
283051 시부모님께 아파트 열쇠 드려야 할까요? 31 오늘은 익명.. 2004/05/15 2,096
283050 밑글 하나에 목숨건.. 6 yorizz.. 2004/05/15 953
283049 갑자기 하게 된 핵폭탄 세일(sale)!!*^ ^* 4 champl.. 2004/05/15 1,961
283048 [re] 흑흑..ㅜ.ㅠ 2 파란야채 2004/05/15 936
283047 흑흑..ㅜ.ㅠ 7 동해네 2004/05/15 1,228
283046 여자가 작업 들어갈 때는... 8 익명이어야해.. 2004/05/15 2,601
283045 해결할 방법이 없는지? 8 가슴이벌렁 2004/05/14 1,295
283044 님... 담에 남편이 또 그러시면 병원에 입원하세요~~~ 연어~ 2004/05/16 904
283043 하루종일 울었어요 11 가영이 2004/05/14 1,878
283042 [re] 나도 사은품때문에 구매했다오. 10 yuni 2004/05/14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