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치찌개때문에 싸운 사연

푸른양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4-05-13 09:52:36
어제 김치찌개 때문에 남편이랑 한판하고 아직도 냉전모드입니다.
기껏 퇴근해서 땀뻘뻘 흘리면서 밥상차려 냈는데 바쁘게 하느라고 김치찌개에 간을 못맞춰 올렸지요.
한입 맛 보더니 이 간 큰 남편 찌개에 간 못맞췄다고 신경질 내더군요.
키친토크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를 보니 어제의 분함이 스믈스믈~~
이런 남편 또 있습니까?
정말 이럴때면 시댁에 A/S 보내고 싶습니다. >.<
IP : 218.51.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여사
    '04.5.13 10:04 AM (211.224.xxx.29)

    ㅎㅎ 맞아요!!
    간이 맞던 안 맞던, 맛이 있던 없던 음식 하나 올리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드는데...
    저도 어제 열받았답니다.
    비는 찔찔 오는데, 입맛 없어 하는 신랑 좀 멱여보겠다고 시장 봐서 한상 차렸는데 아!@.@ 글씨 밥 묵고 온다잖아요..
    윽~~~ 어제 저도 스팀 좀 받았어요...
    푸른양님 우리 기분 풀고, 언제 한번 날 받아서 우찌 보복 한번 하자구요...^^

  • 2. 재은맘
    '04.5.13 10:31 AM (203.248.xxx.4)

    냉전기간동안..밥 주지 마십시요..ㅋㅋ
    아님..반찬없이 밥만 주시덩가...

  • 3. 아라레
    '04.5.13 11:45 AM (221.149.xxx.100)

    시댁에 a/s...ㅋㅋㅋ

  • 4. 율리
    '04.5.13 2:41 PM (220.127.xxx.203)

    맛이 있다 없다를 말해줘야 발전이 있어요. 서운하겠지만 다음엔 더맛나게 할수
    있을꺼에요. 노티다운 말이었습니다.

  • 5. midal
    '04.5.14 12:08 AM (220.123.xxx.131)

    울 시누이는 저 결혼과 동시에 "A/S, 반품, 교환 절대 안되는거 알지?" 하더만요..--;

  • 6. 푸른양
    '04.5.14 10:01 AM (211.215.xxx.53)

    짱여사님-저는 어제부로 기분이 풀렸는데 큰아들 우리 남편은 아직 삐짐 모드입니다. 아마도 자기 생각에 별것아닌걸로 신경질 낸게 뻘쭘해서 표정관리 하고 있는 걸 겁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보복할 기회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재은맘님-그래도 밥은 차려 주려고 했는데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밥 안줬습니다.
    아라레님-영광입니다. 제 글에 댓글을.*^^*
    율리님-그러게요...그런데 문제는 제 남편의 입맛이 말도 안되게 까다롭다는 겁니다. 아~~정말 미워...
    미달님-이런남편들 lifetime guarantee 해줘야 하는데...으흑...제 발등 찍고 싶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