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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초등학교도 있나요?
친구도 별로 없구 공부도 싫다 하구요......
머리는 정말 좋아서 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이고...
옷 하나를 사줘도 맘에 드는 옷은 그 옷만 줄창 입고....
낙이 없어 컴앞에만 매달려 있네요.
저도 직장 댕기니 낮엔 같이 있지도 못하구...
지금 초등 3학년인데
대안학교에 보내면 공부를 자율적으로 하면서
정신이나 행동이 좀 성숙해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여기 대안초등학교 에 대해 아시거나
자녀를 그런 곳에 보낸 분이라도 계실까 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안초등학교 어디에 있는지?
학기 중에 전학이 되는지?
실지로 애들 성장에 일반학교보다 도움이 될지...
조금이라도 조언을 좀 주시면...
저 좀 도와 주세요....
1. 감자튀김
'04.5.12 12:46 PM (218.49.xxx.5)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으나 꽤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분당에도 한군데 있고 지방에는 좀 더 있는 걸로 압니다.
지난주에 sbs(?)에서 대안 초등학교 "어린이학교"라는 걸 했는데 모든 아이가 행복해 보였습니다. 큰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참조하세요.
저는 초등학교를 대안학교는 아니지만 1학년에 1반 약 40면정도인 학교(서울)를 다녔습니다.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전교생이 거의 서로 다 알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셔서 지금도 행복학 학교 생활로 생각되고 정서 발달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 찾으시기를2. 안미진
'04.5.12 1:03 PM (220.77.xxx.248)얼마전 티비에 물꼬라는 대안초등학교가 나왔어요... kbs1에서요,,,
충청도에 있는것 같던데, 교장선생님이 여자 분이셨구요... 아직 애들도 많지 않고
허름한 농가를 빌려서 애들 잠자는것을 해결하고 폐교에서 공부하는것 같았어요....
보기에 좋았답니다...3. 파란마음
'04.5.12 1:23 PM (202.30.xxx.98)과천에 무지개학교와 자유학교(발도르프)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하고 있답니다.4. 파도랑
'04.5.12 1:27 PM (61.109.xxx.26)www.mindle.org 민들레 홈페이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5. 바다
'04.5.12 1:37 PM (211.51.xxx.26)자유학교 물꼬, 푸른숲학교, 산어린이 학교, 꿈틀자유학교, 볍씨 어린이학교등등
오히려 초등대안학교는 수도권이나 경기지역에 많이 있습니다. 준비중인곳도 있구요.
대부분 공동육아처럼 출자금을 내는 곳이많아요.
저희는 남편이 마음을 정하지 못하여
공립학교중에서 찾고 있습니다. (분교나 대안교육을 하는곳)6. ...
'04.5.12 1:39 PM (211.51.xxx.26)대안학교로 전학하기보다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기가 더 힘들다던데요.7. 호호아지메
'04.5.12 1:50 PM (211.237.xxx.156)저두 관심이 많은데요..
저번 sbs에서 뉴스추적에 나온곳은 포천군 무림리에 있구요.
sarangbang.org예요.여기는 유치부에서 고등과정까지 있구요..
다시보기로 한번 보세요..
저두 지금 많이 고민 중이예요..학력인정이 안되어 검정고시가 쬐매 걸리긴 하지만..8. 라일락
'04.5.12 2:27 PM (211.172.xxx.37)일산 근처에도 있는 것 같던데...항상 대안학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맘에 보험을 든 것 같습니다....뭔 일 있으면 그래도 대안이 있다는 것 땜에...
9. 올리부
'04.5.12 2:52 PM (61.79.xxx.34)여긴 용인이구여
전교생이 22명 되는 분교입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너무들 부러워하면서도
사실 쉽게 용기를 내진 못하더라구여
전교생 숫자가 너무 작다하여...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 서로 모두 알고(집안 사정이며, 하시는 일들이며...)
정말 가족같은 학교랍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이며 특성을 잘 알고 있으니 걱정할일이 없구여
전에 동네 다른 학교 다니다가 전학온 아이도 있는데
전학와선 그 아이 살이 찌더라구여
심하다던 아토피도 낫았구여
.......10. 대안초등 궁금
'04.5.12 2:59 PM (210.103.xxx.3)대안초등에 기숙사가 있나요?
직장 땜에 학교따라 집 옮기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글타구 기숙사에 덜렁 놔두기도... 하긴 다른 애들도 다 그러하겠지만...
맘을 비워야 하는데... 에궁....11. 나도 궁금
'04.5.12 3:00 PM (210.103.xxx.3)경상도 쪽에는 없나요?
12. 나도 궁금
'04.5.12 3:02 PM (210.103.xxx.3)꼭 대안학교 아니더라도 전교생숫자가 아주 작은 학교라면
공립이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13. 사랑가득
'04.5.12 3:25 PM (203.238.xxx.216)저도 쬐끔 별난 아들녀석으로 인해 한 때 심각히 고민했습니다만...
결론은 성인이 될때까지 특수한(?) 환경으로 감싸줄 수 없다면
결국 그 안에서 겪는 게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친구도 그렇구 선생님두 그렇구 환경두 그렇구...
잘 해봐야 초등학교까지이지 중학생만 되도 결국 대신 막아줄 수 없는
일이 생기구요...언제 받아도 받을 충격이라면..조금씩 받아서 대응력을 키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젤 문제가 되는 건 친구문제구요
그냥 이런의견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라구 올려봅니다14. 저도
'04.5.12 3:28 PM (218.51.xxx.152)대안초등학교 알아보고 있는대요 학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
정부에서 지원을 못받아서 첨부터 끝까지 학부형들이 책임을 지다보니...15. 대안교육
'04.5.12 3:28 PM (211.51.xxx.26)서울에도 많습니다.
삼각산재미난학교-우이동, 참좋은학교- 고척동, 성미산학교-마포구,
발산초등학교- 강서구
경기지역은
푸른숲학교- 하남, 과천자유학교, 자유발도르프학교- 과천,
산어린이학교-부천, 고양자유학교(파주팀, 일산팀2곳),흥도초등학교-고양시
안양벼리학교-의왕, 볍씨어린이학교- 광명, 포천어린이학교-포천
꿈틀어린이학교- 의정부, 남한산초등학교- 경기 광주시 등등
그런데
초등대안학교 대부분은 부모의 노력이 90%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각종 부모회의와 노력봉사가 많이 필요합니다.
사정이 어렵다면
공립학교로 학급정원이 적은학교를 찾아보세요.
흥도 초등학교- 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인데요 서울에서 아주 가까워요.
신문에 많이 나온 학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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