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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이야기 (1탄)
1. june
'04.5.7 1:18 AM (64.136.xxx.227)병아리 키울때 모이에 마이신 넣어서 줬던 기억이... 그래야 안죽는다고해서... 그리고 노란 백열전구도 생각나요~
2. 이론의 여왕
'04.5.7 1:23 AM (203.246.xxx.203)해마다 한두 마리씩 사왔는데, 딱 한번만 성공하곤 모두 멀리 떠나보냈었죠.
오자마자 꼬박꼬박 졸던 녀석두 있었구요. ㅠ.ㅠ
(끝까지 컸던 그 녀석 얘기는 2탄에서...)3. 깜찌기 펭
'04.5.7 8:02 AM (220.89.xxx.14)저도 해마다 키워봤지만, 다 죽어서 맘아팠던 기억만 나요.
얄리.. 우리얄리는 다 하늘로 날아갔네요. --;4. 겨란
'04.5.7 8:16 AM (211.119.xxx.119)전 병아리가 넘 이뻤어요. 그래서 살짝 안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만 병아리가 납작해져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날 얼마나 울었던지 원 -.-
5. 푸우
'04.5.7 8:55 AM (219.241.xxx.148)전 중닭 될때까지 키워본적이 있어요,,
집도 박스로 만들어주고,,
어느날,, 아침에 ,,,싸늘하게 죽어있는 걸 발견하고 얼마나 울었는지,,,6. 쭈니맘
'04.5.7 9:21 AM (203.235.xxx.84)저도 초등학교때 병아리 다섯마리 사다가 중닭될깨까지 키워봤어요..
아파트에서 키웠는데 중닭이 되니 엄마가 내심 불안해하시더라구요..
이 녀석들 소리도 심상치 않고...
학교 다녀오니 그 귀엽던(?)놈들이 모두 없는거에요...
엄마가 저 몰래 일하시는 아줌마 드렸다고 하셔서
그 아줌마 집에는 마당이 있어서 자유롭게 클꺼라고..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가서 볼 수 있다고..위로했더랬죠..
하루는 그 꼬꼬들이 너모 보고싶어서 아줌마에게 집에 데려다 다라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가 "어쩐다니..그 꼬꼬들은 울 식구들이 다 먹었는데.."
그날 밤..눈이 팅팅 붓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론 그 아줌마 눈도 마주치치 않고..
엄마와 제게 얼마나 미안해 하셨는지..7. 키세스
'04.5.7 12:46 PM (211.176.xxx.151)병아리 기저귀... ㅋㅋ
쭈니맘님 정말 상처 받았겠어요.
읽기만 해도 너무 슬프네요.8. 김혜경
'04.5.7 8:59 PM (211.201.xxx.244)제 동생이 병아리 키우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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