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1등 로또 됐어요!

[국진이마누라]

제가 아니라

몇달전 저희 직장동료가 1등 되었답니다.

아마 42억인가..

암튼.. 로또된 사람이 근처의 사람이라 직원들 넘 놀라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그분이 꿈을 범상치 않게 꿨다네요.

정말 조상님이 꿈에 나타났고요..

할머니 제삿날짜에, 탈상한 날짜에..  암튼 마지막엔 차 파킹한 번호로 마무리해서리..

당연히 그 직원 직장 관두고 종적을 감췄지요.

우리직장 사람들.. 이사람 저사람 로또사고, 한동안 공황상태였답니다.


근데 역시나 부자가 베풀기 어렵다고..

당첨되면 직원들 누구 누구에 돈준다고 하고

자기네 과에 멋지게 파티하라고 얼마를 준다고 했었는데

맘이 바뀌어 없던걸로 했나봐요.



넘 얘기가 길었습니다.

어쨌든.. 전 로또는 신포도려니.. 하고

그냥 저축하며 소박한 꿈을 키워나가며

작은것을 이웃과 나누며 살랍니다. 히~

  

[김혜경]

주변에 로또된 사람이 있긴있군요...제 근처엔 고작 4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