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에 전화에서 여자번호가 찍혀있을때??

이럴땐......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04-04-23 04:45:22
아, 이럴땐 어찌 해야 하나요.

한달여동안 남편이 12 시넘어 집에오더군요. 항상 집에서 나갈땐 친구들과 함께 나가거든요.

근데, 어느날 그냥 느낌이 이상해서 남편의 핸드폰을 보았어요.

outgoing call 이라고 써있는곳에 시간은 11:00 pm 그리고 여자 이름이 찍혀져 있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비지네스 때문이라고 하기엔 제 느낌이 너무 찜찜 하거든요.

웃으면서, "요세 바람피니?" 너무 늦네.." 하고 말했더니 "

요세 여자들은 돈업으면 바람도 못펴." 하는거예요.

어떻게 전화 번호에 찍힌 여자의 정체를 알수있을까요.

직접 물어 볼수도 있는데, 그랬다가 전화 번호 다 바꾸어 버릴까봐 어찌할봐를 모르겠어요.
도와 주세요.
참고로 여긴 한국이 아니에요.
IP : 68.122.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4.4.23 7:23 AM (68.163.xxx.104)

    발신자 번호가 찍히지 않게 하는 방법 아시죠? 모르시면 전화국에 물어보세요.
    그래서 님의 번호가 찍히지 않게 해서 그 여자에게 전화를 일단 해보세요.
    목소리라도 들으면 조금 낫겠지요?

    여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아신다면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있어요.
    전화번호야 나오지 않겠지만... 요즘엔 인터넷으로 사람 찾기가 그닥 어렵지 않아서요.

    그리고, 전화번호의 지역번호를 알면 대강 어디에 사는 사람인줄 알수 있을꺼구요...

    남편 핸드폰 청구서가 집으로 날라오지 않나요? 집으로 온다면 통화내역 보는건 쉬운데요.
    그것도 핸드폰 회사에 전화하면 되요. 요금이 잘못되서 문의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겁먹으실 필요 없구요. 일단.. 몇번이나.. 얼마큼 오래 전화통화를 했는지 같은것을 알아내면 도움이 되겠죠.

    제가 말씀드리는건.. 오로지 그 번호가 궁금한것을 풀기위한 방법이구요...

    어찌되었던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것은 아니라면... 굳이 알려고 하기보다
    남편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노력을 하시는것이 현명해요.

    알아봤자.. 그 여자 목소리 들어봤자.. 그 여자의 정체를 알아봤자..
    이래저래.. 내 속만 타고.. 나만 비참해 지거든요.
    여자가 나보다 나은 위치라면 그래서 비참하고,
    여자가 나보다 못난것 같다면.. 그런 여자를 만난다는것에 또 비참하고....

    힘내세요!!!!!

  • 2. 한국이 아니라면
    '04.4.23 8:28 AM (151.201.xxx.125)

    혹시 미국인가요?
    오늘 휴대폰 청구서가 날아와 찬찬히 들여다보니, 한국과 다르게(저는 미국에 있습니다)
    자세하게 날짜, 시간, 전화건 번호, 전화받은 번호까지 나오던걸요.
    그리고 caller id 불가능하게 block 시킬수도 있구요...

    하지만
    심증만 가지곤 불안하니, 좀 기다려보세요. 아닐수도 있고,
    그리고 은근히 막을수도 있으니까요.
    좀 시간을 가져보세요..

  • 3. 핸폰?
    '04.4.23 9:13 AM (152.99.xxx.63)

    그쪽 전화번호가 핸폰이 아니고 일반 집이라면 이걸루 역추적할수 있는데...

    ww.anywho.com으로 들어가셔서 "reverse look-up"으로 들어가세요.
    거기다가 area code랑 번호를 치면 주소랑 이름이 뜰거에요. 핸폰은 아직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번호 몰래 메모해놨다가 나중에 공중전화같은곳에서(집에서 하지 말고, 미국은 caller-id 대부분 있으니까요) 살짝 해보세요...딴이름 대고..엉뚱한 사람 찾는 것처럼.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아무일도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 4. 한숨이
    '04.4.23 11:45 AM (211.219.xxx.80)

    핸폰?님
    한국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일반전화 아니면 핸드폰내역을알려고 하면요.
    선수하고 사는데 무척 궁금합니다.

  • 5. 핸폰?
    '04.4.23 3:20 PM (152.99.xxx.63)

    한숨이님, 저건 미국에서만 되는 서비스이구요
    한국에서는 전화번호로 주소랑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는 없는것 같아요.

    그쪽 번호가 어딘지 알고 싶으시면 그냥 택배회사 아니면 퀵서비스같은 곳인척 전화해서 주소랑 이름 물어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의뢰한 곳에서 전화번호만 줬다구요.

  • 6. kkozy
    '04.4.23 5:46 PM (221.153.xxx.151)

    여자이름이 찍혀있다는건 핸드폰에 그 전화번호가 등록되어있다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남편분과 이상한 관계의 여자라면 핸드폰에 그렇게 등록해놧을꺼같지가 않은데요. 누구나 봐도 아무렇지않은 사람이니까 핸드폰에 당당히 여자이름 그대로 등록해놓은거 아닐까요? 의심하기 시작하면 님 맘만 불편할듯한데..
    한번 다른쪽(일관계..)으로도 생각해보시면 어떨지..

  • 7. ????
    '04.4.23 6:35 PM (211.214.xxx.142)

    울 신랑도 요즘 이상해서 저도 신경이 칼날이네여..어젠 오빠라며 문자가 오네여.. 신랑은 잘못온 전화라고 큰소리이고 전 유치해서 말도하기 싫구여... 그래도 신경이 쓰여서 통화내역을 보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여.. 핸폰이 패밀리로 아버님으로 묶여있는데 방법이 없을까여...

  • 8. 이럴땐...
    '04.4.24 3:11 AM (68.122.xxx.250)

    감사 (꾸벅) 합니다. 좋은 답글 주신분들요. 속상했었는데 제가 좀 오버 하지 안았나 하는생각도들긴함니다만, 아직 정체는 찾지 못했읍니다. 어쩌면 영영 찾지안을지도 모르겠읍니다. kkozy 님의 말씀, 그럴땐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89 저희집 아이비가요~ 2 candy 2004/04/22 878
282488 딸내미이야기 8 공주엄마 2004/04/22 996
282487 제가 바보인가요.. 13 허탈 2004/04/22 1,560
282486 진짜루 신기한 일~~~ 12 도전자 2004/04/22 1,530
282485 분명히 시어머님도 계실텐데.... 11 3ysmom.. 2004/04/22 1,490
282484 나를 맥빠지게 했던 것들 17 아라레 2004/04/22 1,924
282483 진짜로 맥빠지는..이라기 보다는, 거시기한 몇 가지. 7 빈수레 2004/04/23 878
282482 입덧탈출^o^ 10 생크림요구르.. 2004/04/22 1,026
282481 나는 몇점짜리 아내일까.. 12 딸하나.. 2004/04/22 1,480
282480 어버이날은 어찌하면 좋을까요? 10 돌무덤 2004/04/22 1,114
282479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17 오늘만 익명.. 2004/04/22 1,749
282478 제가 기르는 꽃인데요... 11 lois 2004/04/22 889
282477 제가 속이 좁은가요? 25 궁금해요. 2004/04/22 1,614
282476 벌한테 쏘였을때 된장이 특효약 1 어부현종 2004/04/22 896
282475 몸무게 변천사 12 커피앤드 2004/04/22 1,472
282474 5월이 두렵다. 10 투덜이 2004/04/22 1,010
282473 마음짠한 생일날 아침... 8 여우별 2004/04/22 883
282472 연꽃을 키워보세요 5 아테나 2004/04/22 881
282471 어제 해운대에서,,(뽀나스!!) 10 오이마사지 2004/04/22 935
282470 답답합니다. 5 답답이 2004/04/22 1,183
282469 중국에서 가짜분유로 아기 사망까지... 8 joo 2004/04/22 917
282468 윈도우의 웨이브 파일로 연주하는 기상천외한 음악 -(펌) 5 이뽀양 2004/04/22 628
282467 줌인줌아웃에서 에릭보고 필받아서 올려요~~~ 7 동해네 2004/04/22 996
282466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르황... 2 이성수 2004/04/22 900
282465 쭈니를 현장 학습에 보내야 할까요..?? 19 쭈니맘 2004/04/22 889
282464 김혜경 선생님의 <락앤락 요리 특강>을 다녀와서.... 26 아짱 2004/04/22 1,470
282463 오랜만에 실컷 웃었네요,, 15 푸우 2004/04/22 1,481
282462 사진과 함께하는 지난 토요일. 15 빨강머리앤 2004/04/21 1,199
282461 오랫만에 서울역을 가 봤어요. 2 날마다행복 2004/04/21 872
282460 넘 우울해요 8 언제쯤이면 2004/04/21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