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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별 때문에요...
의사 선생님께서 성별을 절대루 안갈켜주시네요.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다니는데요..
다들 눈치로 아는거라고 하는데, 눈치챌만한 얘기도 안해주시고, 제가 눈치가 좀 없긴한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가 빠꾸 당하고, 또 담달엔 출산 준비물 사야된다고 그랬다가 또 빠꾸..
자꾸 웃으면서, 애기 나봐야 알아요, 하세요.
제가 아들이나 딸이나 꼭 원하는 게 있어서 그런건 아닌데
이즈음까지 아들 딸 모르는 사람 너밖에 없을거라고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다 구박이에요..^^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구요..
다들 어케 알아내셨어요?
뭐라고 물으면 알려주시나요?
요즘도 아들 딸 모르고 애 낳는 사람 있나요?
전 왠지 그럴 것 같아서..
1. 글로리아
'04.4.19 2:16 PM (210.92.xxx.230)모르고 낳는 사람도 만대요. ^^
안 알려줘서 딸인줄 짐작하다
아들 낳은 경우도 많이많이 봤어요.2. 리디아
'04.4.19 2:24 PM (203.253.xxx.27)우리 윤서두 거기서 낳았어요.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면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요. 유명합니다...
전 제 담당의사가 수술들어가서 초음파를 담당의사가 아닌 초음파 선생님이 본적이 있는데요.. 8개월쯤이요..그때 물어봤더니 알려주더라구요..확실치는 않으니까..모르는척하구 담당선생님께 여쭤보라면서요..3. 귀차니
'04.4.19 2:29 PM (61.82.xxx.187)제가 다닐땐(2002년) 한 8개월정도 되니 알려주시던데요...
요즘은 엄격해졌나봐요?
곧 아기 만나시겠네요. 행복하고 편안한 출산 되시길... ^^4. 훈이민이
'04.4.19 2:42 PM (203.241.xxx.50)저도 훈이민이 둘다 낳고 나서 알았어요.
전 갠전으로 아는분인데도
큰애가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째때도 절대 안가르켜 주시더라구요.
나중에 아는것도 재미있어요.5. 건이맘
'04.4.19 2:59 PM (218.236.xxx.121)저도 둘다 거기서 낳았는데
첫쨰는 알려주시더만 이번에 둘쨰는 선생님 바뀌더니 절대 안알려주시더라구요.
낳는 순간 알았죠. 나쁘지 않았어요.
뭘까 궁금해하고 기다려보시죠 뭐.6. 고릴라
'04.4.19 3:01 PM (211.207.xxx.29)저도 궁금해 죽는줄 알았어요.
마침 임신중에 집을 사서 도배도 해야하던터라 더더욱...
절대 안 가르켜주는 통에 아기방을 연한 노랑으로 꾸몄었어요.
근데 여의사왈(부부 산부인과거든요),
자기 큰애가 아들인데도 둘째때 딸인거 알고 순간 섭섭하더래요.
그게 태아에게 안 좋은 줄알면서도 괜히 궁금해서 봤다가 후회했더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들이든 딸이든 맘편히 가지시고 좋은 생각, 예쁜 것만 보세요.
전 회사다니면서 사무실에서 열심히 거울 처다봤었어요.
덕분에 우리아들 잘 생겼어요.ㅎㅎㅎㅎ7. 미씨
'04.4.19 3:08 PM (203.234.xxx.253)저도 삼성제일병원에서 출산했는데,,
그 병원도 애기 낳기 전까지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글고 그 병원은 성별알려주는것은 법으로 금지되어있다는 표어가 있어,,
오히려 물어보면 민망,,,
그냥,,, 궁금하시더라고,, 50일후를 기약하며,,,,,,
순산하세요,,,,8. 승연맘
'04.4.19 3:09 PM (211.204.xxx.235)전 묻지도 않았는데 가르쳐줘서 기분이 더 나빴어요. 그걸 도대체 왜 가르쳐 주려고
의사가 그렇게 주책인지 실망스럽더라구요. 시댁에 아들이 없어서 매일 아들 타령도
지겨운데 전 듣고 싶지 않았었거든요. 딸이라며 분홍색 옷을 준비하라는 자상한(?)
충고덕에 그날 우리 남편 쓰러져 거푸ㅡㅁ 물었죠....^^; (119 부르기 직전까지...)
물론 지금이야 아주 이뻐하지만 둘째 낳자고 성화입니다. 지금이 조선시대인지 원....9. 코코샤넬
'04.4.19 3:16 PM (220.118.xxx.33)저는 유지 가질 때, 태몽이..백호가 제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꿈을 꾸었거든요.
임신 5개월이 막 지날 즈음, 의사선생님께 박카스 10명 사다 드리고 알아냈습니다 ㅎㅎ
아들인지,딸인지가 궁금한 게 아니라, 태교하면서 공주님..왕자님..부르면서 얘기할라구요..@@... 암튼 궁금한 건 못 참겠더라구요^^
제 주변에선 대부분 알려주는 것 같던데요?10. simple
'04.4.19 3:18 PM (220.117.xxx.97)전 강남차병원 다니는데 애기 성별 절대 절대 안알려 줍니다^^; 배에 올려놓는 순간 안다고 하던데요..
삼성제일병원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강남쪽은 원정출산땜에 단속이 심해서 거의 안알려 준다고 들었어요.. 개인병원은 알려주는 곳도 있다는군요..
어떤 사람은 성별땜에 다른 곳에서 보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전 그렇게 까지는 알고 싶지 않았구요..11. 해피위니
'04.4.19 3:25 PM (218.153.xxx.142)저도 8개월까지 몰랐어요.
선생님도 안 가르쳐 주시고, 저도 묻기가 좀 민망해서 그냥 있다가
선생님한테 "어제 백화점 갔다가 세일하길래 아가 용품 다 분홍색으로 준비했어요. 눈치가 딸인 거 같아서요.. 만약 아니면 지금 말씀해주세요. 바꾸러가게.." 하고 웃었더니,
선생님이 같이 웃으시더니, 저더러 "눈치가 빠르시네요.." 하더군요.
큰 병원은 다 직접적으로 안 가르쳐 주시는 거 같아요.12. 쵸콜릿
'04.4.19 3:25 PM (211.211.xxx.192)정말 낳아봐야 압니다 ㅎㅎㅎ
제 친구 아들이라고 해서리 아들 것(파란색위주로)만 바리 바리...딸이었습니다.
혹시 느낌이란거 없으세요?
전 둘다 임신할때부터 아들이구나 했는데...아들만 둘입니다^^
저도 첫째때 병원에서 절대 안알려주더라구요...저 모르고 낳았거든요.
전 사실 안궁금했는데 울남편이하 주변에서 하도 닥달을 해서 물어봤다가
의사가 나도 몰라요 그러더라구요~~~의사도 모른다는데 할말 있나요 ㅎㅎㅎ
낳을때...의사가 말해줄때 알게되는 묘미도 있습니다.
둘째는 5개월부터 갈때마다 알려주더군요^^
막상 낳을때는 너무 아프니까 아들이건 딸이건 상관없더라구요...빨리 끝나라 기도하고
건강하고 정상적인아이 낳은 것으로도 감사하고...
남은기간 잘지내시고 이쁜아기 순산하세요.13. 로즈가든
'04.4.19 4:18 PM (221.154.xxx.80)전 8년 전 분당차병원에서 낳았었는데 (오래 전 일인데도 생생합니다)
거기서도 절대 알려주지 않더군요...
노골적으로 묻기도 그렇구....근데 사실 좀 궁금하쟎아요....
초음파 때 "아이 머리가 좀 크네요" 라고 말하면 아들이라고 한다는데....
분당 차병원의 경우 그랬거든요?
궁금함을 못참는 저 의사한테 "어떤 색으로 출산준비물 살까요? 하늘색 아님 분홍색이요?"
그랬더니 "그냥 흰색으로 하세용 하더군요.ㅋㅋㅋ"14. 현서맘
'04.4.19 4:51 PM (211.208.xxx.221)저도 미래와희망에서 낳았는데.. 생각보다 거기서 출산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궁금했는데 절대 안가르쳐주시더라구요..
그덕에 출산하는날 우리현서보고 기쁨이 배가 되었다는...
딸을 무지 바라는 울신랑바램대로 딸이였거든요..
출산시에 아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15. 소금별
'04.4.19 5:54 PM (211.198.xxx.43)저는 인천 미래와희망인데, 거긴 아니시죠???
16. 현석마미
'04.4.19 11:34 PM (132.194.xxx.207)저도 울 아들 가졌을 때..
무지 궁금하긴 했어요..
그런데 계속 아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딸이었음을 무지 바랬구요...
그래서 울 신랑이 병원가서 분홍색이냐~ 하늘색이냐~ 물어도 흰색만 고집 하시더니..
제가 흘러가는 소리로..
첫째는 딸이었으면 너무 좋겠다고 했더니..그제서야 의사쌤왈~
'@@씨...뜻대로는 안되겠네여~~'ㅜ.ㅜ
그 말 듣고 어찌나 서운하던지...
낳고 나니 다 이쁜데...아직도 원피스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요즘은 딸딸이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딸은 엄마의 가장 큰 보석이라는데...17. 쭈영
'04.4.20 9:34 AM (211.217.xxx.163)임산부외모로 판단할수 있어요
딸을 임신한엄마는 외모가 예뻐보입니다
아들을 임신한경우는 얼굴이 뭉개진다고하나요?
딸가진분 보다훨씬 미운모습입니다
몸상태도 무겁구요 내가보면 딱 맞출수있는데...
여자들만 많은 직장에서 얻은 경험이랍니다
지금 본인의얼굴이 예뻐보이세요? 아님 영 딴판이에요?
판단할수있을꺼같아요 순산하세요 ^^18. 쁘니
'04.4.20 11:44 AM (203.249.xxx.74)하하...전 얼굴은 뭉개졌는데..(특히 피부가)
몸상태는 가벼운 것이 정말 모르겠네요..
감도 안잡히고,.
하여간 82 선배님들 조언, 감사함다!
그냥 나면서 알아야하나봐요..19. 푸우
'04.4.20 10:00 PM (211.109.xxx.31)쭈영님,,넘 웃겨요,
제사진 메일로 보내드릴테니 좀 가르쳐 주세요,,
첫애때 분당차병원 다녔는데,, 안가르쳐 주더라구요,,집요하게 물었는데,,
아이 낳을땐 부산에서 낳아서 일신 기독병원에 가서 거의 일주일 남겨두고 집요하게 물었는데도,, 절대 안가르쳐주더라구요,,
어른들도 배가 어떠니,,뒷태가 어떠니 하시며 전부 딸이라고 하셨는데,,
분만실에서 아들이라고 하니,,은근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둘째는 이제 물어보는 것도 포기입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야 겠네요,,
얼굴이 뭉개졌는지 이뻐졌는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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