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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없는게 죄인가요??
사실 전 그다지 여우과는 아니라서 어머님 비위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면박도 많이 당햇어요
그래도 아랫사람이 무슨 말을 하리 해봣자 말대꾸한다고 혼날까봐서 그저 네 네 하면서 살았는데
자꾸만 싫은 소리 하시길래 저도 그냥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맞받아쳤지뭐에요
어머님한테 완전 찍혔죠
이제 괘씸죄로 더 미운 며느리가 되구
그렇다고 저 할 말 다 한것도 아니구
너무 억지 소리 하시구 하다 못해 친정까지 욕먹이면서 말씀하시구
제 사주팔자가 어떻니 하시면서 너무 막말 하시길래 저도 어머님의 이중성에 대해서 말씀 드렷죠
그러지 말아야 하는걸 알면서도 너무 기가 막혀서 어머님한테 서운했던거 좀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화가 나셔서는 그냥 확 인연 끊고 살자 하시더군요
전 이말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무리 화가 나셔도 하실 말씀이 있구 하셔선 안되는게 있는거 아닐까요
저보다 어른이시구 저보다 훨씬 더 정신적으로도 우위라고 항상 강조하시는 분이니까요
조금만 화나시믄 그냥 확 전화 끊어버리시구, 니네 이혼해라 하시구, 니가 뭐 잘났냐 하시면서 며느리한테 무시당하구는 못산다 하시구,
가슴에 너무 못박는 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시니 저로선 정말 많이 상처가 되네요
그런 상황들이 벌써 5년째 반복되다보니 저 더 살갑게 못하겟더라구요
좋은 말도 여러번 들으면 싫증나는법인데 자꾸 넌 왜 그러냐, 너 첨 부터 맘에 안 들엇따, 니기 제대로 안하믄 아범 바람 피울거다, 별별 말씀 있는 대로 다 하시구
그러구 너때문에 잠 한숨 못잤다고 하시는 어머님이세요
아무리 잘할려고 하는 마음도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하고 싶던 전화도 하기 싫어지는데 제 마음이에요
지금도 얼마전 어머님과 충돌하고나서 전화 드려야 하는데 제가 너무 화나서 아니 억울해서 전화 안 드렷어요
지금쯤 너무 괘씸하다고 생각하시구 계실텐데
전화해야한다는 맘이 있지만 정말 내키질 않아요
아마 여러분들의 조언은 그래도 전화드리고 사죄드려야 일텐데
진짜 수긍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가 아무리 애교가 없기로 그게 죄가 되나요
정말 곰같은 여잔 살지도 말라는 건지요
어머님이 무서워서 기죽어 지내다가 , 애 낳고 키우면서도 조금 다가설려하면 지적당하고 면박만 당하고 혼나기만 하다보니 거리감이 느껴지는건데 제가 뭘 어째야 하는건지요
제 괴로움은 전혀 생각지 않으시구 어머님 혼자 괴롭다구 너때문에 어떻다 저떻다 하시는 말씀 정말 이제 넌덜머리가 납니다.
저 어머님한테 절대로 버릇없이 군적도 없구, 어머님 하라는거 다했습니다.
태교도 어머님 하라는 대로 햇구, 어머님이 그날 그날 전화하셔서 뭐 해먹으라 그러면 그렇게도 했어요
싫어도 면전에서 싫단 말 못하구 그저 네 네 거리면서 살앗는데...
오로지 살갑게 여우짓하면서 어머님 비위 못 맞춰 드린거 때문에 아예 몸쓸 며느리란 낙인 찍힌게 너무 억울해요
참 어렵네요
너무 어려워요
다들 그렇다고들 하시겟지만 고부갈등이 이렇게 절 힘들게 할줄 몰랐어요
1. 휴..
'04.4.14 2:07 PM (211.215.xxx.111)어쩜 저랑 상황이 그리 똑같으신지요..
저도 식목일날 한판하고 아직 전화 안드리고 있습니다.
결혼 2년동안 정말 머리가 돌아버릴정도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이렇게 불행하게 살순없다 생각하고 받아버린거죠..후회없어요.
남편, 시누이도 인정한 저희 시어머니 성격 더는 못맞추겠습니다.
시집와서 그래도 있는애교 없는애교 부린다고 살살거렸더니
도련님한테 저 살살거리고 애기처럼 구는것 너무 싫다고 하셨대요..
애기처럼 군다니 절 아는 사람들은 다 웃을일이죠..
도련님은 또 그얘길 저한테 하네요..@@
게다 뻑하면 저희부모님 욕하시고 혼수얘기를 아직도 합니다.
수준 어쩌구 하시면서 맘에 안들게 해왔다 이건데
모욕적인 말들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고는
자기는 뒤끝없다 하십니다.. 사람 미치죠..가슴속에 증오심뿐입니다..
전 말대답은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는데 그게 더 싫으신거죠..
저도 곰탱이 며느리라 일이 더 꼬이고 있습니다만
저도 맘이 틀어지다보니 여우짓하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불쌍한 저희 신랑과 저..더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다 생각하고 들고일어났습니다.
아직 냉전이구요..앞으로 어떡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고..
말로 다 하지도 못하겠네요...2. 나그네
'04.4.14 2:11 PM (220.119.xxx.238)그래도 인연 끊고 살수는 없잖아요.신랑과 의논하는게 최선이지 싶습니다.그리고 간혹 여우짓도 해요..
3. 비니맘
'04.4.14 2:17 PM (192.193.xxx.66)에구... 두 분 모두 힘드시겠네요. 어머님께서 조금만 님을 너그럽게 봐 주시면 좋을텐데..
어머님 하시는 말씀으로 미루어 생각컨대.. 굉장히 다혈질이신가 봐요... 님이 계속 참으시면 정말 병만 되실거구요... 차라리 님의 소리도 내 가면서 사시는것이 어머님께서도 며느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부모, 자식간에 의절이라니... 생각만해도 몸서리나네요.4. 끙끙
'04.4.14 2:42 PM (61.84.xxx.240)듣기만해도 화가 나네요 도데체가 며느리한테 그렇게 지나치게 당당한 이유가 머립니까?아들이 밥먹여줘서랍니까?한번세게 나가세요 암말안하면 당연한줄알고 함부로대하는게 사람 근성입니다.몇번부딪히다보면 함부로까진 안할거에요 주눅들거 없어요 그대신 남편은 잘 구슬리세요 불만없게 하시고 자잘하게 불만늘어놓구 시모 흉보지마세요 저절루 알게해서 정털어지게 하세요 어휴!!!!님 잘못한거 하나없어요 게다가 부모님까지 들먹거리고 이건 인격적으로 무시하는건데 참지마세요!!!
5. 옛 어른들의
'04.4.14 2:51 PM (211.54.xxx.200)아집이랄까요
자기보다 아랫 사람이 옳은 소리 하는걸 못 받아 들이는거 같애요
저는 비위 맞춰주는 성격도 못 되고
경우에 어긋나는걸 못 참는 성격이라 그런경우 한 마디씩 하거든요
그럼 저희 시 어머니 대 든다 그래요
예를 들어서 지난 가을 시어머니께서 감을 따다 놓았던게 있었는지
홍시라면서 가져 왔는데요 그냥 한 꺼번에 뭉터거려서 담아 놔 가지고
눌려서 다 깨지고 엉망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 홍시 할때는 하나씩 나란히 놔야돼요
했더니 막 화 내시면서 나는 그전 부터 이렇게 해먹었어 그러시면서 막 화 내시더라구요
이 경우뿐만 아니구요
매번 옳은말 할때는 대 든다 그러시더라구요
어른이라고 해서 네네 하면서 비위 맞추고 살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 소리도 내면서 경우에 어긋날때는 어른이지만 싫은 소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6. 오소리
'04.4.14 2:59 PM (210.105.xxx.253)저두 시엄니랑 크게 한 판 한 적 있습니다.
저희 시엄니도 혼자 막 생각하다가 말씀을 툭툭 뱉어내는 스타일이십니다.
제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계속 반박하고, 따지니까 느닷없이 어머님 집은 딸이 들어와 살겠다하면 딸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휙 꼭지 돌았습니다.
맹세코 꿈에도 어머님 집 같은 건 관심도 없었던 저한테 뜬금없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마구 대들었죠. 존대말만 썼다 뿐이지, 대들었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정말 기분 나빴어요.
시누한테 얘기했더니(시누랑 사이가 좋습니다.)
"엄마가 괜히 말이 막히고 그래서 그런 이상한 말을 했나본데, 그냥 언니가 참아봐요, 내가 다 미안하네..."
이러길래 그냥 넘기기로 했고,
그리고, 일주일간 냉전
어머님이 루이비통 지갑을 사 주시더군요.
그 비싼...나 같음 그런 거금 주고 못 사는데,...
물론 어머님 지갑도 루이비통은 커녕 엘칸토 지갑도 아닌 거 쓰시는데....
어쨌든 그 사건을 계기로 서로 조심합니다.
어머님이 점을 봤는데, 그러더랍니다.
"며느리가 보통 아니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고...
ㅋㅋㅋ 오히려 그 점쟁이가 고맙더라구요.
이제는 평화롭습니다.7. 저도
'04.4.14 3:09 PM (61.73.xxx.76)잘하셨어요.그러다 님 화병으로 큰일나요.저희 엄마도 시집살이를 너무 호되게 당했는데도,말한마디 못하시고 참았더니 병만 남으셨어요.
님도 서운한 점을 말해야 그쪽도 조심하게 되거든요.그리고 신랑은 꼬옥 님편으로 만드세요.
그래야 이 힘든시기도 이길 수 있고,나중에 시어머니한테도 잘할 마음이 생기거든요.
전 말은 못하고 울기만 했는데도 ,어머니한테 엄청 혼났었거든요.그 모습을 보더니 울 신랑이 안됐었나봐요.어머니한테 대신 화를 내주더라구요..그 모습보면서 속도 시원하고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조금 사그러들었어요..정말 남편 역활이 중요해요..부모 자식 관계는 서로 회복이 되니까,남편힘을 빌리세요..님 ~화이팅8. 저도 곰과
'04.4.14 3:29 PM (220.126.xxx.237)저도 곰과인데, 실컷 성의껏 잘 해 드린다고 드렸더니, 여우짓하고 애교떠는 일 못한다고 저에게 불만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결혼 오년째 되는 해부터 제 생긴대로 살기로 했어요. 그 전엔 여우짓이라고 한다고도 했는데 곰이 그런다고 여우가 된답니까? 저만 속상하고 해서 그냥 저 기본 할 도리만 하고 애교도 이젠 안떨어드립니다.
그리고 곰이 뭐 어때서요? 여우짓하다 뒤통수치는 것보단 낫지요. 그래도 어른들은 그렇지 않으신 가봐요.9. marii
'04.4.14 3:43 PM (219.249.xxx.240)에휴~~ 걱정되네요. 지금 결혼을 생각하구 있는데 저두 여우꽈는 아니거든요.
잘 웃고 이야기도 잘 하고 하지만 어른들 좋아하시는 애교랑은 다르지요.
집에서 막내라서 그런지 어떤 때는 어리광 비슷하게도 나오는데 위에 글들 읽으니 그게 오히려 밉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치만 ..... 그래두 해볼래요. 시집 사람들이니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 말구 새 사람들 사귄다는 심정으로요. 하지만 그래두 안 되면, 잘 안 사귀어지면 마음 속으로 포기하고 살래요.사회생활 하면서두 보면 안 맞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10. 최미경
'04.4.14 3:45 PM (210.206.xxx.136)에고....다들 힘드시군요,,저도 큰일입니다..전 성격이 밝은편이고 시원스런 편인데,왠지 시댁어른들한테는 다가가기힘들더군요..제가 큰일이라고 하는건 제가 맏며느리인데 둘째 도련님 여자칭구가 애교가 쥘쥘~~넘침니다..곧 결혼을 할거 같은데 ...아시죠?울아버님 차별대우가 이만저만이 아니져,..착하기도 착하구 시어른 무슨말씀하시면 무조건 맞다고 웃으며 맞춰주고 ..저번에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란..이상한 말을 아버님이 하시며 요즘여자들 버릇없다며 동서될 그 아이와 웃고 난리더라구요..그래서 전 보다못해 웃으며"아버님...요즘 그런말이 어디있어요..."하며 말을 잇기도 전에 얼굴색이 변하면서...아시죠?뒤는생략할께요...
저 애교없는편아니거든요...저 친구들은 다들 저보고 시어른들이 좋아라 하겠다한데..아니더군요,,,,애교도 애교부리고 싶은사람에게 하는거지...정말 어른이면 어른답게 어른행새분명이 해야지...시부모님이 잘못했다간 형제간에 우애까지 꺾겠더군요...그날 이후로 전 찍혔을겁니다.크게 내색은 안하시지만 ..알잖아요,.여자들의 감이란/....다른님들 말씀처럼 아닌건 아랫사람이라도 조심스레 얘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11. 세실리아
'04.4.14 4:51 PM (152.99.xxx.63)저는 반대로, 시어머님이 곰이신데...
제가 여우짓을 해도 손발이 안맞아 못하겠어요 -_-;
뭐 간혹가다 불거지는 종교의 자유 문제만 빼고는 별 불만 없는 시어머님이지만
정말 당신 자식 사랑&자랑이 끔찍합니다.
저랑 남편 둘다 같은 직장 커플이구요, 오히려 제가 1년 일찍 시험이 되어
선배입니다. 근데 항상 시어머님은 말끝마다 "아범한테 잘해라, 그렇게 능력있고
착한 남자 없다...여자가 아무리 잘나가도 소용없다, 가정을 지켜야한다"
등등 아들자랑이십니다. 그것두 한두번이지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어제도 제가 전화통화하면서 최근 결혼한 친구들 얘기를 하면서
"참 요즘 제대로 된 남자 만나기가 어려운가봐요, 아유 전 아범 잘 만났어요 호호"
했더니만..."그래, 넌 정말 어쩜 그렇게 좋은 남자를 잡았냐 ~~~~~" 또 한 레퍼토리
하시더군요. 참내..저같으면 빈말이라도 "네가 그정도 되니 만났지" 하겠습니다...
정말 자식은 고슴도치인지... -_-;;
신랑한테 고자질했더니 "울엄마 성격 알면서, 네가 화를 불렀구만"하더군요...
참내...
님, 너무 참지만 마세요..속병나요..할말은 하시고, 남편분을 확실히 님편으로 만드시고,
당당하게 사세요.12. 여니쌤
'04.4.14 4:52 PM (210.207.xxx.147)어르신들은 애교를 무지 바라시는거 같아요.
저같음 여우같아서 정떨어질거 같은데..
암튼 제작년에 결혼하고 저 많이 변했습니다.
그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합니다.ㅋㅋㅋ
좋은점은 눈웃음이 늘어나고 나긋나긋해진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잔꾀만 늘었쬬 머..
그래두 그런쪽을 더 원하시니 맘에 없는 칭찬도 많이 해드립니다.
그럼 그냥 좋아하시더라구요.
참.. 시집이란게 대단한거 같아요.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만들다니..13. 김혜경
'04.4.14 10:28 PM (218.51.xxx.155)거리를 좀 두세요...당분간...
그래도 한집에서는 안사시잖아요.그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시고...좀 냉각기를 가지세요.14. joo
'04.4.14 10:50 PM (68.162.xxx.7)저 밑에 어느분께서 하신 말씀이
"시댁 갈 땐 뇌를 빼 놓고 간다. 마음을 두고 가는것보다 훨씬 편하다."
전 그말이 가슴에 확 와 닿습니다.
시댁 갈 때, 시댁 통화 할 때.
뇌를 빼 놓는것이 어떠한지요.. (아무생각하지 않음)
왜냐, 시어른은 이미 생각이 고정되어 있고, 고쳐질 수 없음이 뻔히 보이는데
괜히 들쑤서 벌집 만들 필요는 없지요.
저요? 요즘 뇌빼기 훈련 들어가고 있지요. 아무생각없이, 그저 귀에서 무엇이 웅웅웅웅..
얼굴에 어떠한 희노애락 표현없이,그저 네네네네.. (입가에 자동적인 근육하나)
그럼 열이면 열 좋다고 하더이다..15. 나의행복
'04.4.15 11:57 AM (221.138.xxx.104)우선은 내가 행복해야 하는게 우리 삶의 근본목표 아닐까요?
저는 남의 이목보다 어떻게 하는 게 내가 원하는 것인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좋은 예는 아니지만, 전 분가한 뒤로 시댁에 전화 1통도 안 드렸습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직장생활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그 뒤로는 하기 싫어서 그냥...
하루는 찔리더군요.
하지만 저희 남편도 처가집에 결혼한 뒤로 전화 1통 않는데(내성적이라고 다 용서됨)
며느리란 이유로 그렇게 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그런데 이런 생각 남들이 받아들이기는 힘들거라고 제 친구도 그러더군요.
하여간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만 생각하세요.
그럼 의외로 간단하답니다.16. 음..
'04.4.17 1:09 AM (221.139.xxx.88)전화하지 마시고 시간을 좀 두세요.저도 시어머니 보통 아니시거든요.바른말하는 아들과 의절하고 지내실 정도니깐..저는 전화통화하면서 놈담 비슷하게 한 얘기도 180도 이상하게 얘기하시고 잡아먹으려 하셔서 이젠 그나마 어쩌다 한번 하는 전화도 안합니다.아마 두어달에 한번이나 할꺼에요.그냥 일이주에 한번 신랑이 전화합니다.그래도 막내며느리라 워낙 많은일을 본인이 자초하고 겪으셔서 전화 안한다고 뭐라 안하십니다.큰며느리때 전화 문제로 폭풍이 한번 불었었기에..저는 너무 무서운 시어머니라 바른 말도 대놓고 못합니다.속않이하죠..말이라도 하고 살 수 있는 분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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