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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가 두드러기로 고생중이에요....
감기 기운이 있던 차라 감기 때문인가해서
괜챦아지겠거니..하고 있었는데..
온몸에 퍼지더니..얼굴까지 두드러기가 퍼져
새벽에 병원으로 뛰었답니다..
다행히 저희 동네는 24시간 진료를 하는곳이 있어서
진료를 볼 수가 있었답니다..
병원에서는 급식때문이다..
어제 짜장밥을 먹엇거든요..
돼지고기로 인한 알러지다..라고 단정을 짓더라구요..
평상시엔 전혀 알러지가 없엇거든요..
주사맞고 약 먹이니 1시간쯤 지나니 가라앉더군요..
다행이다~~~하고 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또 온몸과 얼굴이 또 돋았더라구요..
병원에 갔더니 돼지고기 절대 먹이지 말라고 하면서 약만 처방해 주어
들고왔답니다..
원래 가던 병원이 있어서 그 곳에 한번 문의를 하니
돼지고기로 인한 것은 아닌것 같고,
식품 첨가물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당분간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지 말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돼지고기는 두드러기가 가라앉으면 조심스레 한번 먹여보라면서..
첨 갔던 병원에서는 돼지고기를 한번 먹여봐서
알러지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고 했더니..
그건 쭈니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며
저를 마구마구 나무라더라구요..
어째튼 지금 쭈니는 얼굴이 울긋 불긋~~
그야말로 온몸이 난리 부루스네요...
아기 스포츠단을 계속 보내야 하고,
급식도 매일 해야하는데..
넘 걱정이에요..
돼지고기 나오는날과 인스턴트 음식이 나오는 날은
초긴장 상태가 될것 같아요...
1. 칼라(구경아)
'04.4.8 7:54 PM (218.51.xxx.144)약보단 주사한방이면 되는데.......
2. 쭈니맘
'04.4.8 7:58 PM (210.122.xxx.9)오늘 새벽엔 주사 맞혔거든요...
아침엔 약만 주더라구요..감기약이랑 함께...
주사를 또 맞혀야 하는건가요..??3. 푸우
'04.4.8 7:59 PM (218.237.xxx.124)어째요,,
걱정되시겠어요,,
쭈니도 힘들겠고,,
열은 안나나요?4. 쵸콜릿
'04.4.8 8:26 PM (211.211.xxx.34)식중독인가봐요.
보통 약먹으면 2-3일이면 낫는데.
저도 어릴때 돼지고기때문에 그런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도 돼지고기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질꺼예요.
꼭 돼지고기나 첨가물이 아니더라도 식중독일때는 음식 조심시켜요.
당분간 괜찮아 질때까지 급식안하고 도시락 싸주시면 안되나요?5. 초보cook
'04.4.8 8:31 PM (221.168.xxx.120)저도 엄마가 두드러기가 나서 괴물(?)처럼 되신 적이 있걸랑요.. 울엄마는..
병원에서 한 두번 약 먹구 치료받으니까
낫던데요6. 김새봄
'04.4.8 8:34 PM (211.212.xxx.181)지금까지 집에서 엄마랑 뭐든 먹었을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갑작스레 그런 거라면 알러지도 의심이 되구요
아이가 급작스런 환경변화 때문에 일시적으로 일으키는 현상 일수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인스턴트나 돼지고기 이런것들은 피하시고..좀 지켜보세요.
큰 아이가 귀 옆에 혹같은게 있어서 수술을 해 줬는데 그 직후에
쭈니처럼 알러지 없던아이가 울긋불긋 돋고 응급실 뛰어가고
가려워서 밤새 울고...난리 낸적이 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가끔 피곤하거나 컨디션 영 안좋은 환절기에만 두드러기 돋았다 금방 가라앉거든요.
어떨때는 멀쩡하게 넘어가구요.
가려워 하면 긁지 못하게 하시고 찬찜질 해 주세요.7. 쭈니맘
'04.4.8 9:26 PM (210.122.xxx.9)푸우님...다행히 열은 안 나네요...
쵸코렛님...병원에서 식중독은 아니라고 하네요..
식중독이면 토하거나 설사를 해야하는데
그런 증상이 없어서요..다행이죠..??
김새봄님....그렇군요...
안그래도 지금 넘 가려워해서 마구마구 긁고 잇더라구요..
빨리 찬찜질 해줘야겠어요...감사합니다..8. 싱아
'04.4.8 9:31 PM (221.155.xxx.63)원인불명두드러기-우유5컵에 소금30그램을 넣고 5분정도 끓여 따뜻할때 거즈에 묻혀 문질러
준다.
만성두드러기-검은깨 꿀절임
검은깨를 볶아 갈아서 꿀에 무쳐 먹인다.
약이되는 음식에 나와 있는 방법입니다.
쭈니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9. 김혜경
'04.4.8 10:08 PM (218.237.xxx.105)그 이쁜 쭈니가 두드러기로 고생을?!
너무 긁으면 좋지 않을텐데...걱정이 많겠네요.10. 로로빈
'04.4.8 10:48 PM (221.153.xxx.153)저희 아이도 한 번 정말 온 몸 전체가 다 부어올라 응급실 간 적 있는데요 (다섯살 때)
그 때 유치원에서 닭조림을 먹었더라구요.
의사 말로는 알레르기에 의한 두드러기이고, 그렇다고 닭고기 전체에 해당되는 게
아니, 바로 그 닭과 반응을 일으킨 것이니 다 낫고 나면 먹어도 상관없다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피자를 먹고 두드러기를 일으킨 경우는 그 속에 들어있던 치즈를 뽑아낸 우유를
짜낸 젖소, 혹은 살라미나 햄을 만든 돼지, 고기류의 소고기... 등등 중의 하나와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그 돼지도, 소도 각각 이 세상엔 하나밖에 없었던 고로 다른 피자를
또 먹는다고 두드러기가 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뭐, 복숭아 알레르기.. 그런게
아니라면.)
근데요, 두드러기가 나면요, 제일 중요한 것은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는 거래요.
겉의 피부가 그렇게도 두껍게 부풀어 오르면 몸의 내부 (기도, 식도나 위, 장...)도 다
그렇게 부어오르기 때문에 때로는 자다가 그럴 경우는 기도가 좁아져서 아이가 숨소리가
달라지고 가빠질 수가 있대요. 그럼 5초내로 즉각 응급실로 가야 한답니다. 아주
위험한 거래요. 저도 그 얘기를 의사선생님한테 듣고 (친구 남편인데 저희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제가 밤이면 전화를 걸어 마구 물어보는 것을 참아주는 고마운
의사선생님입니다. 거의 전화 주치의시죠.) 그날 밤 거의 지켜보느라 밤 새웠답니다.
몸의 내부까지 부풀어 오르는 것 모르셨죠? 그냥 참고로 이것도 알아두시라구요.
두드러기는 약 먹고 주사 맞으면 2-3일이면 다 가라앉으니까 걱정마시구요...
돼지고기도 여지껏 먹어왔다면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요/11. 나나
'04.4.8 10:48 PM (211.49.xxx.188)쭈니도 고생이고.엄마도 고생이네요,,얼렁 나아야 할텐데..
밀가루 음식,돼지고기,닭고기,비린 생선.새우,계란,땅콩,조개류,인스턴트 식품.,,,
(요즘 나오는 홍합이나 굴은 절대로 드시면 안되요.) 조심하세요..
아마..쭈니가 식중독아니면..식품에 예민한 체질 일 수도 인가봐요..
중국 요리라서,,중국음식점 증후군 같은 알레르기 일 수도 있구요.
화학 조미료에 민감한 사람들은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재채기 등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알게 모르게.중국 음식점에서 미원 같은거 많이 써요.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게 하고..옷은 얇은 면옷으로 통풍이 잘 되는 걸로 입혀 주세요.
매실 엑기스 같은거 있으시면 더운물에 타서 마셔도 좋구요.
저도 작년에 S모 백화점에서 짜장면 먹고 식중독 걸려서 고생(식도까지 부었어요ㅡ,ㅡ)
해 봐서 아는데요.애들이면 더 불편할 거예요..12. 몽이
'04.4.8 11:04 PM (218.51.xxx.208)헉...................................!!!!!!!!!!!!
죄송한 말씀이지만.. 수두 아닌가요?
저 아는 사람이 그러는데.. 요즘 놀이방에 수두가 유행이래요!!!
아니길.. 바랄께요...13. 쭈니맘
'04.4.8 11:30 PM (210.122.xxx.9)싱아님..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우유 더 사다가 만들어볼께요..
김혜경선생님...우리 이쁜 쭈니가 지금은 어글리 보이가 되어버렷어요...
지금 잠들었는데 긁지않고 잘자고 있어요...
로로빈님....아~~그렇군요..
쭈니 돼지고기 좋아하거든요...이걸 어쩌나..하고 고민했었는데...
그렇다면 너무 다행이네요...
그래도 조심은 조금 시켜봐야겟죠..??
안그래도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면 응급이라는 글을 읽고
새벽에 병원에 갓었더랬어요..
다행히도 숨소리가 좋다고 한시름 놓았답니다..
두드러기가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감사합니당..
나나님....중국음식점 증후군 이라는것도 있군요...
다른 병원에서도 나나님 말씀대로 식품 첨가물(화학 조미료)말씀을하시더라구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나나님 말씀대로 메실 엑기스 타서 먹일께요..
감사합니당..
몽이님...감사합니당~~~
다행히도 수두는 아니래요...14. Ellie
'04.4.9 12:36 AM (24.162.xxx.70)괜찮은 민간요법. 생감자 갈아서 즙을 먹여 보세요.
저희 아버지가 멸치회만 드시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ㅠ.ㅠ
20년 이상을 같이 사신 어머니께 노하우가 생겼는데, 바로 날감자즙입니다.
정말 깜쪽같이 없어져요.
어린것이... 긁지도 못하고 얼마나 가려울까...ㅠ.ㅠ15. 제비꽃
'04.4.9 9:18 AM (61.78.xxx.31)가려울텐데 제가 경험해봐서...
두드러기는 찬물이 적이랍니다
제가 너무가려워서 긁지는 못하구 냉찜질 했다가 더심해져
선생님한테 혼났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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