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는데...걱정이 있어요~~

orangegirl 조회수 : 948
작성일 : 2004-04-08 13:07:16
전 지금 임신6개월째랍니다.
제 느낌에도 아기가 너무 밑에서 노는거 같아서, 태담으로  늘~~~
"우리 아가 착하지, 위로 와서 놀아요!!"라고 꼬시는데...

어제 병원에 가보니, 의사선생님 말로도
개월수에 비해 아기가 많이 내려왔다하셨어요.
특별히 아래가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남들이 조산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늘 누워있을 수도 없는 직장인이라서요.
제 생각엔 제가 아주 튼튼하다고 생각해서,
잘 걸어다니거든요. 그렇다고 임신전과 똑같이 뛰진 않지만요^^

혹시 아기가 아래쪽에서 많이 놀았거나 했던 선배 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저의 걱정 좀 덜어주세요*^^* 아기는 괜찮겠죠?
IP : 211.115.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이
    '04.4.8 1:58 PM (211.227.xxx.42)

    저두 많이 서있는 직업이라 좀 힘들땐 허리가 빠지게 아프더라구요 8개월쯤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아기가 많이 내려왔다구 피가 비치거나 하진않냐구하시더라구요 그러면 바로 병원에 오라구...그후에도 별루 조심할래야 할수가 없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너무 걱정마리구 오래 서계시지마세요 조금이라두 이상하면 병원가보시구..

  • 2. 쵸콜릿
    '04.4.8 2:35 PM (211.211.xxx.34)

    저도 큰애때 비슷했는데 예정일에 낳았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오래서계시지 않고 조심조심 지내시면 괜찮을 겁니다.

  • 3. 혀니
    '04.4.8 5:07 PM (218.51.xxx.171)

    저도 많이 내려왔다구 샘이 막달까지 걱정을 하셨더랬는데...다행이 막달의 막바지에 가서 다시 올라가더군요...조심하시구요...되도록이면 안정하세요...

  • 4. 랄랄라
    '04.4.8 5:21 PM (203.235.xxx.95)

    저는 열달 내내 아기가 아래에 있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
    초반엔 엄청 고생했어요. 피 비치고, 입원하고, 또 피 비치고 입원라고..를 3번 반복했지요.
    3개월간 휴직할 정도로.. 6개월이시라면 초반의 위험한 고비는 넘겼으니 조산을 조심하셔야겠네요. 저도 27주에 조산기 있다고 또 입원했었거든요..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움직이는거 최대한 자제하시고.. 많이 걷지 마세요. 운동안하는 것 보다 조산하는게 더 위험하잖아요..
    조심조심 있다보면.. 8개월 지나면서 몸 좋아지던데요.. 저도 그 난리를 치고서도 예정일날 낳았답니다.

  • 5. 레아맘
    '04.4.8 9:48 PM (82.224.xxx.49)

    저도 딸아이가 많이 아래쪽에 자리를 잡아서 마지막 두달은 의사선생님께서 아무것도 하지 말구 누워있으라고 했답니다.

    조산하면 아이도 고생 엄마도 마음이 많이 아프잖아요....

    특히 자가용 조심하세요. 차의 움직임이 태아에게 안좋답니다.
    저는 조심하다가 크리스마스 시댁에서 보낸다구 2시간 차를 타구 갔는데...가는 동안에 애 나오는지 알았습니다ㅡㅡ
    결국은 3주 일찍 출산했답니다.

    조금씩 신경쓰셔서 조심하시면 괜찮을 거예요^^

  • 6. 저는..
    '04.4.9 2:57 PM (211.200.xxx.241)

    저는.. 임신 3개월 정도에 피곤할 정도로 며칠동안 무리를 한 일이 있었는데 그만
    조기 태반박리로(태반이 떨어져버린 경우라죠)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유산 방지 주사 일주일 간격으로 몇번 맞았고 두 달 정도 누워 지냈었죠
    화장실에도 조심조심 갔었던 기억이..
    임신 후반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아기가 많이 위로 올라왔다고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고 하셨었죠
    벌써 10년전 일이랍니다
    아기는 물론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은 초등학생이고..
    공부도 잘하고 너무 예쁘죠(푼수같은 자랑이..)^^
    안심하시고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하시면 순산하실 겁니다

  • 7. orangegirl
    '04.4.10 7:41 AM (211.115.xxx.97)

    네!! 다들 감사해요*^^* 걱정만 하지 말고 조심조심 다녀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