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한 신입회원이예요.
예쁘게 봐 주세요. ㅋㅋㅋ
첨에 서점에서 일.밥을 봤을 때는 음~ 그냥 요리책이구나 했어요.
그리고 책을 덮으려는 순간 제 눈에 보이는 예쁜 그릇들...
그래서 덜컥 책을 사고 말았어요.
집에 와서 책을 정말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대개 요리책은 발췌독을 많이 하지만 이건 무슨 소설책 읽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거든요)
그리고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우선 장을 1달에 1번을 보아도 오늘은 뭘 먹나~ 고민을 안 하게 되었구요...
(저희 집에서 마트가 너무 멀어 장보는 게 정말 큰 일이거든요)
음식을 하다가 재료가 남아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요리를 하게 되었구요...
이번에 칭.쉬를 읽으면서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TV에서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 보면 타고나신 분들 같아 엄두가 안 났는데
김혜경 선생님의 실수담을 보니 선생님과 저의 차이를 알겠더라구요.
전 한 번 실패한 음식은 두려워서 다시 시도를 못하는데
선생님은 끊임없이 색다르게 시도를 해서 결국 해내시잖아요...
실패를 두려워하면 발전이 없다는 말 새삼 실감했어요.
앞으로 이 곳에서 많은 거 배워가고 싶구요,
저도 많은 거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쌓인 글들이 너무 많아 다 읽으려면 매일매일 해야 할 숙제가 장난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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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유승연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4-04-04 13:19:46
IP : 221.138.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4.4 2:26 PM (211.215.xxx.197)승연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겠죠?
독후감 너무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릇 좋아하시면 리빙노트 여기저기에 있는 제 그릇들...봉다리 검색하시면 좀 나올거에요.
또 살림돋보기의 moon님 그릇 커피우유님그릇 등등 다른 분들 그릇 많이 구경하세요.2. Fermata
'04.4.4 3:25 PM (61.39.xxx.70)혜경선생님 -
봉다리 검색하면 나온다는 말이 왤케 웃길가요 ;;
그릇 구경하려하는데 봉다리로 검색을 해야하다니.. ㅋㅋㅋ3. 유승연
'04.4.4 4:05 PM (221.138.xxx.104)김혜경 선생님의 답글을 보니 정말 가슴이 뛰네요. 쿵쿵~~~
당근 자주자주 올 거구요...(지금도 하루에 몇 번씩 오는 걸요 ㅎㅎㅎ)
그릇은 좋아하지만 아직 살 여유는 없고, 그냥 눈만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다리'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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