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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ate than never~!!
이제 그고민의 끝이 온건지 아니면 또다시 지나가버릴지 모르겠지만....
며칠전 아이들 공부학원을 운영하시는 지인을 방문한 적이 있었거든여. 문득 아이들이 보는 교재를 한번 쓰윽 보다가 제목대로 그런 속담을 보았네여..." 늦게 시작하는것이 안하는거보단 낫다 "라는...
이말이 가슴팍에 콕 박히더군여. 그래서 며칠동안 밤잠 설쳐가면서 두려움에 떨면서 고민만 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무엇에여??
전공이 다른 분야를 위해서 수능준비하기루여....ㅡ.ㅜ
아직두 어리둥절하고 두려움맘이 크지만....제자신만 볼때에는 턱없이 자신없는데...나중에 나의 아이들한테 정말 엄마라는 타이틀외에 또다른 무언가로 보여지고 싶은 마음도 큰지라...
고로 말로써 우선인 엄마보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모습을 아이들한테 보이면서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게지여...백마디의 말보단 강한 한번의 행동으로.....^^;;;
정말정말 두려운 마음이 크지만....도전해보려 합니다. 남편또한 썩 반기는 기색은 아니지만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라서여...
수년을 공부라는것과 담쌓고 살았었는데...다시금 초심의 마음을 갖구서 시작해볼려구여...
화사하게 핀 꽃들이 만발한 이봄에....이런저런 설레임도 없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투성이네여...아마 올해와 내년이 저나 우리가정에서는 힘든시기가 될듯하네여...
욕심과 자만을 버리고서 하나씩 하나씩 계단오르듯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여...
부디 지금이 마음이 올년말까지 아니면 내년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여...
Cheer up~!!
1. 엘리~♡
'04.4.2 5:12 PM (219.251.xxx.85)샬롬님 대단하셔요..~~ 화이팅이어요~~!!!!!!!!!!!!!!!!
2. 새댁
'04.4.2 5:23 PM (221.153.xxx.183)멋찌십니다..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심 또 어떻습니까.
시작했따는게 중요하지요..
두려워 마시고 시작하세요..
저두 화이팅 이어요 !!!!!13. 김혜경
'04.4.2 6:34 PM (211.178.xxx.208)열심히 하세요,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4. 우렁각시
'04.4.2 8:50 PM (64.231.xxx.26)힘내세요~~
가끔 복병이 찾아옵니다...일명, 영광병 내지는 영화병이라구..
"하이구,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영화를 보자구,, 이 짓을 하고 있나"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님 말씀대로 그저 초심만 잃지 마세요...아니 간 길은 늘 맘에 응어리로 남을 뿐입니다.
공부, 즐기면서 하세요~~님보다 더 늦게 시작한 저도 있으니까요...^.^5. 김수열
'04.4.3 12:13 AM (221.166.xxx.212)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여기 공부하고 싶으나 능력이 안되는 아줌마 몫까지 열심히 하세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6. 나르빅
'04.4.3 3:19 AM (211.160.xxx.1)저도 열렬한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
사실 본인은 책한권 안읽으면서 아이들한테 공부 잔소리하는 부모들 보면 안타까워요.
평생학습이란 말 있잖아요.
외국에서는 나이많은 아줌마들도 참 이전공 저전공 바꿔가면서 순수한 공부를 많이 하던데..
우리나라는 '그거해서 어따 쓰게?','졸업하고 머할건데' 등등 색안경끼고.. 결과위주로 보더라구요.
주위의 시선 의식하시지 마시고(스트레스됨) 편안한 마음으로 하세요.
공부는 쭈욱~ 계속되어야 한다!^^7. 밴댕이
'04.4.3 2:28 PM (68.73.xxx.210)대단하셔요!!!
부디 좋은 결실 맺으시기를 기원하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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