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금만 더. 생각해 봅시다.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거리에서 방황을 해도 불만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런 자녀가 부모에게 반항을 하면, 그건 부모에게 불만이 있다는 뜻이다.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직장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아직 세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돈에 문제가 있거나. 일의 우선순위나 의무를 혼동. 게을리하는 습관이 자신에게 있다는 뜻이다.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의 의식이 파티 뒷치닥거리는 주인공이 해야 한다는 생각쪽으로 박혀 있다는 뜻으로, 두나마나한 친구들이 아니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일이다.
옷이 몸에 꽉 낀다면, 자기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뜻이고
깍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유리창이 있다면, 집안을 돌보지 못할만큼 바빴거나 게을렀거나 둘 중 하나다.
뚤어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시공 잘못이거나 부주의한 주인이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을 아무렇게나 흘려 버렸다는 뜻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부정한 국회의원이 많다는 뜻이고
주차장 맨끝 먼곳에 겨우 자리가 있다면, 운이 좋았다는 뜻이다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아낄 수 있는 에너지를 낭비했다는 뜻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조용히 자리를 옮길 일이다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내가 옷욕심이 많다는 뜻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목적대로 일어나거나 끄고 다시 자면 되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누군가로 하여금 내 생각을 하게 만든 자신을 돌아볼 일이다.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불만은. 그러니까. 즉. 자업자득의 결과들이다. 바꾸어 생각해 보면, 탄력을 잃지않는 쇠신경.으로 자신과 주변에 대해. 사물과 사람에 대해. 신경을 쓰고 살필 일이라는 것을.......행복을 위한 조건들이다. 모든. 자신이 저지는 일에는. 책임이 있다. 생각을 바꾼다고. 책임이 사라지는건 아니라는 것을. 행복을 찾는 당신이라면 잊지 말아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생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감사하기에 앞서. 우선 생각하기.
손.오.공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4-03-27 17:35:41
IP : 62.134.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림커피
'04.3.27 9:24 PM (220.95.xxx.142)손.오.공님 오셨군요! 기뻐요.
2. 솜사탕
'04.3.28 4:12 AM (68.163.xxx.196)우선 생각해서 자기비판을 할 경우라도.. 역시 행복할수 있지요.
다 내 책임이라고... 자업자득의 결과라고 생각해도... 반성을 하면서 깨달았다는 느낌에
여전히 행복할수 있다는...
그리고 '행복하기' 와 가장 절친한 친구는 '감사하기' 라는..
ㅎㅎ 손오공님.. 전 이렇게 생각해요.. 제 생각이니.. 이견이 달라도 무방~ ㅎㅎ
결국...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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