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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님의 자뻑보니 제친구가....

훈이민이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04-03-26 09:22:54
대학교때 같이 다니는 친구가 5명있었습니다.

저는 얌전파가 아니고 막가파라
1명을 제외한 4명모두가 예쁜거, 내숭과는 거리가 멀었죠.

1명(정모시기)은 우리랑 정반대의 성향인데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땜시 무리에 합류했다는...

우리는 남자보기를 돌같이 하고
옷입기는 섬머슴
말솜씨도 ㅋㅋㅋㅋ
오죽하면 단짝친구와 저를 우리과 남자선배들이
"쟤들은 어깨(?)들 아니냐?" ㅋㅋㅋㅋ

근데 그 정모시기가 자뻑증세가 쟈스민님 저리가라였답니다.
강의 끝나고 밥먹으러 갈라치면
우린 후딱 챙겨 20초만에 강의실 나오는데
이 지지배는 10분이 다되도록 못나옵니다.
뭐하는지..(뭐하긴요 거울 그딴거 보고 화장고치고...)

첨엔 기둘려주었죠. 저도 인간성이 좋은관계로...
아 근데 .... 못기둘려주겠다 이겁니다.
기달리다 학생식당 가보면 줄이 천만리는 서야되니까요.
하루는 학생식당에서 줄잡아 놓고 기다리는데
정모시기가 얼굴이 시뼐건해져서 오더라구요.

우리친구들
"야! 뭔 일있었냐?"
정모시기 대답
"아휴.. 죽는줄 알았어. 남자애들이 다 나만 쳐다보잖아"

ㅍㅎㅎㅎㅎ
잘났다 잘났어 지지배야
우리들 박장대소에 식당사람들 놀라 자빠졌다는 전설이......
.
.
.

또 하나
대학교때 저희 집 옆에서 자취를 하던 과남자애가 있었죠.

생긴건 우람해도 무서움이 많습니다.  지가요.
9시경 집에가는데...
아이들 놀이터를 지나갑니다.
아까부터 뒤에서 웬 시커먼 남자애가 따라오드라구요...

걸음이 점점 빨라졌죠.
근데 그남자 걸음도 계속...
급기야 뭐라고 말하는데
저는 그때부터 집까지 시속 100으로 달렸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우리집옆에사는 재만이가
"야... 너 어제 내가 부르는데 왜그렇게 뛰어가냐? 같이가자니깐 참..."

으흐흐흐흐
저 새되었답니다.


IP : 203.241.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푸치노
    '04.3.26 9:52 AM (211.192.xxx.181)

    하핫..중증이었군요..

  • 2. 키세스
    '04.3.26 10:28 AM (211.176.xxx.151)

    ㅋㅋㅋ

  • 3. 꿀벌
    '04.3.26 11:06 AM (211.222.xxx.191)

    제친구...자뻑증상이 심각해서....
    대학교때 어느 봄날 자기가 재수할때 치아치료를 해주던 치과선생이 끝날때 너무너무 아쉬워하고 치료받는 동안 맨날 쓸데없이 관심보이고....아무튼 근데 그 선생이 그립다는 말과 동시에..그치과선생을 찾아 헤매서...결국 찾았는데
    그선생은 전혀 기억도 못했었다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 자기가 수영하는 모습에 수영강사와 온 수영장의 남정네가 자기를 쳐다본다나..뭐라나&^%$&&
    아무튼 그 자뻑 증상때문에 사고도 무지 많이 쳤고
    결국 자기를 흠모했다고 믿은 수영강사(전혀 사실무근)와 결혼해서 애 둘낳고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이쁘기는 하지만
    이쁨을 커버하고도 남을 핸디캡도 많아서^^;;
    누구나 뒤돌아 보는 그런 외모가 아님에도
    그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우리가 도끼 공주라고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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