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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아이들 키우는 일,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한동안 긍정적 육아법으로 전세계의 엄마들을 사로잡았던 스포크 박사도 임종 때 찾아 온 아들에게 상욕을 듣고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론 대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이론을 알아도 실천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하고 실천이 되어도 내 생각대로 되어주지 않고 딴 방향으로 나가는 일이 더 많은 것이 육아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담학을 공부하면서 아동상담에 관심이 많이 가면서도 내 아이들 키우는 일에도 날마다 넘어지고 시행착오투성이인데 무슨 자격으로 남의 아이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랴 싶었지요. 안타까운 사정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동하다가도 늘 가장 자신이 없는 분야가 아이들을 상담하는 일이었던 같아요. 관심이 많아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긴 했어도 사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영 분야가 다른 쪽이기도 하고요.
그런 제가 책을 잘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아침도 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느라고 그야말로 전쟁을 치르고 나서 또 한번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면서 아, 내가 뭘 쓸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했습니다. 이럴 때 정말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1. ...
'04.3.17 9:42 AM (203.238.xxx.216)넘 걱정하지 마십시오..일이란 시작이 힘들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앞만 보고 열심히 걸어가면 됩니다...열심히 안 할 생각이시라면 모를까...^^좋다 도움이 된다 혹은 그렇지 않다는 판단은
이미 동경미님의 몫이 아닙니다....새롭게 시작하시게 된 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늘어날 선택의 기로에서... 늘 선택의 기준을 올바름의 중심에 두시게 되기를 바랍니다2. 김혜경
'04.3.17 9:45 AM (211.201.xxx.174)동경미님..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전 믿습니다.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파이팅!!
3. 싱아
'04.3.17 9:46 AM (221.155.xxx.63)동경미님~~~~
글들은 열심히 잘 보고 있어요.
사실 전 아들 하나도 벅차서 누군가에게 상담도 하고 하지만 그도 그때뿐
좋은 엄마가 아닌거 같은데......
책 잘 만드실거예요.
사람에게서 학문과 이론보단 경험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계속 좋은글 부탁 드릴께요..
잘되실거라 믿습니다.........4. 빈수레
'04.3.17 9:49 AM (218.235.xxx.7)....이론 대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이론을 알아도 실천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하고 실천이 되어도 내 생각대로 되어주지 않고 딴 방향으로 나가는 일이 더 많은 것이 육아...
이 부분에 정말로 동감을 합니다..마는.
현재 나와있는 그 어느 육아서적도 그런 말은 안해줬고.
그 많은 육아서적의 반수 이상이, 육아의, 아이의 성격형성이나 그 잠재된 능력을 꺼내고 깨워주는 일은 거의 대부분이 엄마 몫이다...라는 식의 논조에..
더구나 현재 한국의 공교육은 초등교육조차도 제대로 행하지 않으면서, 교육방송에서 상담역으로 나온 모모상담자라는 사람들조차도 "그건 학교의, 선생의 책임인데 왜 엄마가 것까지 하느라고 그러냐"식으로 나오는 것에...
참으로 많이 상처받고 피흘리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교육방송에서도 그런 류의 상담이나 대담, 토론프로그램을 일말의 기대를 품고 보다가 시작 후 20분 이내에 가슴 두드리며 돌려 버리겠습니까..ㅠㅠ)
따라서, 님의 그런 생각을,
" 실천이 되어도 내 생각대로 되어주지 않고 딴 방향으로 나가는 "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책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5. 송심맘
'04.3.17 9:53 AM (211.203.xxx.9)정말 좋은 책이 될꺼에요..용기내시고, 축하드립니다.
6. 빈수레
'04.3.17 10:07 AM (218.235.xxx.7)꼬릿말은 오타가 나도 그 자체로는 수정이 안되니..그냥 '오타가 났군..'하고 넘어가 주시기를~! ^^;;
그리고 책을 내시는 김에 또 하나의 부탁을..^^;;;;
단순히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아니라, 외국에서는 그 특이함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꺽어바려지게 되는 그런 특징을 가진 아이들이 있지요.
그런 아이들의 육아에 관해서, 또 그런 문제로 한국에서 살 수 밖에 없음(내지는 부모의 의지로 한국인이니 네가 부딪쳐 꺽이든 뻗어나가든 해야한다)에 수시로 흔들릴 수 있고 염려하는 엄마들을 위한 내용도 좀 써 주세요, ㅎㅎ.
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항상 많은 것을 느끼는 "독자"로써 바라는 내용...이라 생각하시고, 언짢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눈치를 살피는 중....)7. 미씨
'04.3.17 10:30 AM (203.234.xxx.253)지금은 아직 어린 애기를 키우지만,,, 가끔씩은 내가 어떻게 가르치고 끌어가야 하나 고민에 빠진곤 합니다..
정말 좋은 부모의 기준이 뭔지,,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등,,,,,
아직 말도 못하는 울 애기,,야단도 치고,, 그날밤 심난해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동경미님의 책이 나오면,, 저도 독자가 되어 많은 도움을 받겠습니다..
축하드리며....8. 민
'04.3.17 10:40 AM (211.110.xxx.145)저두요. 책 나오면 곁에두고 자주 도움을 받을것 같아요.
9. orange
'04.3.17 4:44 PM (221.142.xxx.206)저도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좀전에도 아이가 열받게 해서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동경미님 글 읽으며 정화를 해야겠어요...
존경심이 절로 생기는 글들....
저는 아이 하나로도 이리 헤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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