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탄핵을 지지하는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우선은 여기에서도 이런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남편이 오면 내가 자주 들르는 이 사이트의 여성들의 자기 목소리를 자랑해야 겠습니다.
전 유시민의 글을 읽고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노사모는 아니어도 노무현에 대한 심정적 지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물론 탄핵도 반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의 국회가 과연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비리를 저지른 동료 의원 체포 동의안 가볍게 부결 시키고
친일파 청산법 반대하면서
어떤 기준의 정의로 양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면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지 그 정당성을 저에게 설명해 주실 분 없나요?
제가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아래 글에는 탄핵에 반대하는 분이 훨씬 많은 거 같던데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무조건 전라도가 싫다. 경상도가 싫다처럼 노무현이 싫다가 아니라.
노무현이 탄핵을 받을 만큼 잘못한 것은 무엇인지...
전두환때는 왜 탄핵같은 것은 생각지 못했는지...
정말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해야지 생각했는데
선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니.....
1. 이상하다?
'04.3.12 7:59 PM (220.90.xxx.192)아까 개거품 물던 대통령 바꾸자던 사람들 다 어디들 가셨나?
탄핵 지지자들 거기 누구 없소?2. 난 반대
'04.3.12 8:01 PM (219.241.xxx.63)아마 식사 중이신 모양입니다.
좀 기다려 보죠.3. 엘레강스
'04.3.12 8:05 PM (211.207.xxx.140)누가해두 지금보다 나을듯...
4. 나혜경
'04.3.12 8:10 PM (220.127.xxx.141)아무런 후유증 없이 대통령만 싹 갈아 치울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탄핵 가결, 나라 망신, 국가 혼란 이런 상황을 진짜 바라는 국민이 있을까요?
간첩이라면 몰라도....5. 참
'04.3.12 9:01 PM (61.84.xxx.18)엘레강스님.
박정희가, 전두환이, 노태우가, 김영삼이 대통령이었을때 지금보다 나았습니까?
누가해도라니..6. solasido
'04.3.12 9:07 PM (220.73.xxx.99)이상하다?님 그런식의 표현은 제발 삼가해주시죠..적어도 82에서만큼은요..
아까 개거품 문사람 없습니다..제가 보기엔 본인이 그런것 같네요..7. solasido
'04.3.12 9:09 PM (220.73.xxx.99)참 ,그리구 저두 나혜경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8. 커피빈
'04.3.12 9:17 PM (220.127.xxx.166)나혜경님..질문요.
기분나쁘게 생각지 마시구요, 후유증 없이 대통령 바꿀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바꿔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통령의 언행이나 스타일이 기존 권위자와 다르고, 어색하고,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어느 정치인보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노무현 을 대체할 사람이 떠오르지 않네요..혹시 후보가 있으신지?9. ....
'04.3.12 9:22 PM (219.241.xxx.248)나혜경님은 아래 글에 보니까 전두환, 노태우때가 그립다고 하셨던 분 같은데
워낙 강력한 인상을 받아서 기억에 남네요.
지금의 대통령이 그렇게 까지 싫으신 이유는 뭔지 궁금하네요.
전두환, 노태우때가 그리운 이유는요...
실명을 써서 공격할 의사는 없습니다. 본인이 실명을 쓰셨기에... 오해 없으시길10. cool
'04.3.12 9:25 PM (211.176.xxx.175)나와 의견이 달라도 상대방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
이 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통령에게도, 야당에게도..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도...11. 우씨
'04.3.12 9:25 PM (220.89.xxx.74)나혜경씨 나도 질문합시다.
소리없이 갈아 치워도 10조 든다네요.
나혜경씨 말대로 할라면 요술 아니고는 어림없죠.
제법 탄탄한 기반 갖지 않은 사람들은 벌써 알지요.
그 힘겨웠던 IMF시절 졸부들은 지방에 집 사고 땅 사기 바빴지만,
우리 서민들 월급 반납하면서 국가 경제에 일조 했더랬습니다.
제발 현실을 직시 하시기 바랍니다.
침체되는 경제 누가 막는 줄 압니까?
우리 서민입니다. 그것도 꼬박꼬박 근로소득세 납부하는 속 답답한 서민들...
뭐든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한만큼 이야기해야 하지요.
자꾸 봉창 두드리면 더 이상 이뻐할 수 없지요?12. 나도 우씨
'04.3.12 9:40 PM (221.139.xxx.32)solasido님 역시 저 아래 전두환과 노태우 시절이 지금보다 나쁠 것도 없지 않냐는 식으로 쓰셨던 분 같군요. 그 시절이 그리우신 분들은 그 시절에 많은 것을 누리거나 적어도 아픔을 겪어보지는 않은 분들 같군요.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놀러 다니느라 타인의 고통에는 무관심 했거나.
13. 은맘
'04.3.12 9:44 PM (221.156.xxx.156)난 반대 님은
그저 탄핵을 지지하는 이들의 이유는 무엇인지가 궁금하셔서 글을 올리신것 같은데...
그래서
주관적인 이유를 말씀하신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그 부분을 매도하시듯 하면...
그래서 민감한 부분은 실명을 안쓸려고 하는겁니다.
솔직한 이야기에는
상반되는 얘기든 상통하는 얘기든
서로 맘 상하게 하지 맙시다.
참고로 전
탄핵!
미친짓이라 생각합니다.
제게 돌 던지셔도....
.... 미친짓이라 생각합니다.
머리에 띠 두르고
상경이라도 하고 싶습니다.14. 난 반대
'04.3.12 9:48 PM (219.241.xxx.248)원글을 쓴 이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왜 탄핵에 반대하는 지는 많은 분들이 올리셨고...
한나라의 10분의 1이 아니고 8분의 1을 먹은 것이 잘못이다.
말이 너무 많은 것이 잘못이다.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는데 선거법 위반인데 잘못했다고 싹싹 빌면 봐 주려고 했는데 그냥 두리뭉실 말한 것이 잘못이다.
아니면 쿠테타로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니고 국민이 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국회 의원이 탄핵을 생각할 만큼 민주적인 대통령인 것이 잘못이다라고 라도 설명을 한다면
그에 대한 왜 난 반대인지 의견도 서로 말 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탄핵 의결한 국회의원들도 이유를 대며 토론해 볼 의지도 어쩜 이유도 없이
그냥 자기의 기득권을 또 빼앗긴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고
그 때가 좋았고
그래서 노무현이 싫고
누가해도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고
그냥 동감이고 그런 것이 아닐까요?
난 이래서 노무현이 싫은데 이래도 넌 탄핵을 반대하느냐 하실 분은 없나요?15. 후...
'04.3.12 9:50 PM (221.139.xxx.32)cool님..
세상이 모두 한가지 의견으로 일치된 사람들이 산다면
그것역시 끔찍한 일일겁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저마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으며
그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실을 왜곡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전 노무현이 대통령으로서 범한 여러가지 실책이 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노태우와 전두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참을 수가 없군요.
이건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터질 것만 같군요.
이건 의견이 될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16. 우씨
'04.3.12 9:52 PM (220.89.xxx.74)은맘님 말씀 맞습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명이든 익명이든 중요한 것은 글 올린 본인은 어떻게든 반응을 알고 싶어하고
또 안다는 것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과의 체면 문제지. 소
통의 문제에는 별 지장이 없을 거라 사료됩니다.
장이 펴졌을 때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여론이라는 것도 형성되지 않을까요?
국민적 관심사와 거기에 따른 이곳의 반향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것은 좀 문제가 있어요.
좀 명확하게 가려가다 보면 몇 가지의 진실은 얻어지기도 하니까?
한번 쯤은 허심탄회하게 가슴 속, 머리 속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요?
이곳을 드나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성숙한 사람들이라 찬/반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지만
나름대로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토론문화도 접하자는 거지요.17. 오죽하면
'04.3.12 9:56 PM (218.49.xxx.188)나혜경님이 소리소문없이 대통령을 갈아치우는게 가능해서 하신 말씀이겠습니까??
자조어린 한탄의 말씀이지요. 저도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냉정한맘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켜봅시다.18. 비겁
'04.3.12 10:03 PM (218.52.xxx.231)소리 소문없이 갈아치운 때는 안기부나 중앙정보부가
뭔가를 해주던 전두환이나 박정희 시절이었지요.
그 시절이 그립나 보군요.
저, 노무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입니다.
경미한 이유로 만약에 학생들이 뽑은 반장을
선생님이 소리 소문없이 갈아치운다면...
님은 행복하시겠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을 탄핵한 그들은 누구입니까?
사실 감옥에 앉아 있어야 할 인간들 아닙니까?
세상 막 가는군요.19. ...
'04.3.13 7:36 AM (211.58.xxx.28)그렇게 따지자면 노무현도 감옥에 앉아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도 경선, 대선 불법으로 받은 자금으로 치뤘습니다
항상 코너에 몰리면 국민의 감정에 호소해서 동정표 얻어
그자리에 앉게 되었고 또 여전히 그 수법으로 총선에서
이기려고 하고 있지요
이번에도 그 수법이 통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 지금쯔음 발 뻗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자고 있을걸요20. 비겁
'04.3.13 10:26 AM (211.215.xxx.3)....님 제 글에 리플 달았네요.
맞습니다. 맞고요. 저 노무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열린우리당 지지률에 기막힙니다.
님이 본질을 잘 찝었습니다.
세상 정말 뒤집혀야 합니다.21. 진쥬
'04.3.13 11:54 AM (61.253.xxx.196)대안이 없는 비판은 소모적일뿐입니다.
그렇게 누가 해도 나을것이고 갈아치워버리는게 낫다고 어떻게 확신하시겟습니까?
어쩃든 희망을 갖고 국민의 절반이 지지하고 뽑았던 인물이었습니다.
또 어떤 결말이나고 누가 새 인물로 나서게 될지모르나
또 아니라고...맘에 안든다고..부족하다고...
그때마다 시행착오와 혼돈을 겪으면 이렇게 가야합니까?
대통령의 잘 잘못 시비에 앞서 작금의 정치 세력의 행태를보면
누가해도 낫겟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습니다.22. mango tree
'04.3.14 11:53 AM (81.249.xxx.201)Those of you who support the President's impeachment...
Please give me an understandable answer to the original question,
어떤 기준의 정의로 양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면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지 그 정당성을 저에게 설명해 주실 분 없나요?
I am really curious.
Please make me understand that this impeachment is an absolutely necessary and lawful procedure... that it is worth losing billions of dollars... and on top of that, it is worth being mocked by the rest of the world.
I'm waiting for your answers in Korean, preferrably.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2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0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9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2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8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6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3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7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3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7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1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6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6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