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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가 적다고 하네여...
실제로 초음파를 보니 전번 검진때보다도 양수가 줄어든거 같아여...
양수가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도 문제 아닌가여?
아직 아기가 거꾸로 있거든여.
양수가 적으면 아기가 움직일수 있는 공간이 적어서 계속 거꾸로 있을수도 있다네여...
그러면서 태동을 잘 하는지 주의깊게 살피라고하더군여..
물론 무서운 애기도 들었는데 겁이 덜꺽나네여...
친정엄마는 그러면 입원을 해서 매일 진찰을 받자고 하는데 괜찮다고 그정도면 의사 선생님이 입원하라고 했을거라고 안심도 시키고 제 자신도 위로를 하지만 그래도 맘 한쪽이 안좋네여...
두번의 유산뒤에 가진 아이라 걱정이 더 되는것도 있구여,,,
괜찮겠죠?
1. 마플
'04.3.11 12:38 PM (211.198.xxx.123)걱정되시겠어요
저도 둘째셋쨰 가졌을때 양수가적어서 개인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 대체로 의사들이 하나같이 무서운발언만해서 겁을팍팍 주더라구요
근데 둘다 이상없이 건강하게 태어나 잘자라고 있네요
주변사람들 아이가져서 조금만 이상해도 의사들이 모두 그렇게 심각한 쪽으로만
얘기해서 다들 걱정하다가 실상은 모두 아무이상없이 건강한아이낳고 의사들말 믿을거 못된다고하더라구요
우리 시누도 병원에서 기형아라고 유산시키라는말까지듣고 서울큰병원가서 검진하고
거기서도 기형아우려있다는 소리들었는데도 너무나 건강한 아들 낳았답니다
유산의 경험이있어서 걱정은 되시겠지만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건강한 아기 낳으실거예요2. 목련낭자
'04.3.11 12:43 PM (203.235.xxx.73)제가 기체조를 다니는데 같은 도장에 다니는 분이 기체조 임산부 수업을 들으시면서
자연분만(집에서 낳으셨어요..^^; 대단하죠..)하셔서
그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게됐어요..(전아직미혼인데..ㅡ,.ㅡ;;)
아이 낳기 삼일전까지 나오셔서 수련하구 하시더니 정말 건강한 아이를 쑴풍나으시더라구요..
아직 겪어보지 않아 모르지만..무엇보다 가장 무서운건 무지인것같아요..
모르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죠... 새파란 산부인과 의사들 보다는 20~30년 경력을가진
조산사분들의 도움을 받는게 더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한것같아요..
기체조 임산부 교실같은데 가셔서 몸도 마음도 한번 함께 다스려 보세요..^^3. 오소리
'04.3.11 2:59 PM (210.105.xxx.253)저는 임신 초기 때부터 양수가 작았습니다.
양수가 작으면 그만큼 외부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대요.
그나마 나의 뱃살이 완충 역할을 한다나요?
슬프지만 고마운 얘기지 않습니까?
뱃살이 쓰일 데가 있다는 게....
의사선생님이 양수가 많아지게 하는 약이나 민간요법은 없다 하시면서, 남보다 조금 더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외부충격에4. 아기엄마
'04.3.11 3:11 PM (219.240.xxx.233)저는 28에 양수가 거의 없다고 해서 양수 주입술로 양수 넣고
3주후에 또줄어서 한번 더 넣고 겨우겨우 버티다가 36주에 수술해서 아기 낳았어요..
저도 아기가 거꾸로 있었고 태줄까지 감고 있었어요..
아기 몸무게도 아마 2kg밖에 안된다고 걱정 많이 했었는데 낳아보니 2.6kg에 건강한 아기였어요..
저도 정말 불면증이 생길정도로 걱정 많이 하고 했었는데..
임신기간에는 조금만 이상한 말 듣고 해도 걱정많이 되시겠지만 마음 편히 가지세요..
건강한 아기 낳으실꺼에요5. 라합
'04.3.11 4:18 PM (218.145.xxx.101)저도 둘째때 마지막 달까지 양수도 적고 탯줄도 감고 있고 걱정스런 말 많이 듣고 아기 낳았습니다. 낳을때 정말 큰아이에 비해 양수다 싶게 터져 나오질 않더군요. 그런데 그아이 무척 건강합니다. 정신 연령 엄청 높구요. (^^) 안타까운 점은 태열이 심했다는것. 지금 7세인데 아토피 증상 약간 남아있습니다. 양수가 탁해지지않도록 정갈한 음식 드시도록 노려해보세요. 지나치신 걱정은 않하셔도 될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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