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랫만에 온 전화가......

공주엄마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4-03-09 20:50:15
  아주 오래전에 알고 지내던 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요 몇년은 소식도 전혀 몰랐었지요
  근처에 볼일 있어 왔다가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너무나 반가와서 당연히 오시라고,같이 식사나 하자고
  기쁜 마음에 만났는데
  서적 외판원이 되셨더군요 많이 변하셨구요
  월간 ㅈㅇ 1년구독하기로 하고 가셨습니다
  참 좋은 분 이었었는데 세월이 여러 사람 힘들게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괜히 마음이 울적해져서 몇 자 올립니다

  
IP : 211.207.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3.9 8:55 PM (219.248.xxx.245)

    누구나, 한 번이상 그런 경험이.....
    저도 요즘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람이 무서워요....ㅠㅠ

  • 2. 크리스
    '04.3.9 9:46 PM (211.200.xxx.84)

    ...음 그러게요.
    저도 당하는? 입장이 되면 울적하지만...
    혹 나중에 내가 그런 입장이 되면...
    난 누굴 찾아갈수 있을까...생각도 들더군요.
    ㅠ.ㅠ

  • 3. 빨강머리앤
    '04.3.9 9:54 PM (211.171.xxx.3)

    그래도 월간 지오. (맞나요?) 면 괜찮은 편인데요 뭘.
    알수없는 계간지, 조악한 문예지에 비하면..
    지오, 책은 좋잖아요..^^

  • 4. 쭈니맘
    '04.3.9 10:29 PM (210.122.xxx.225)

    힘이 되어주셔서 분명 그분이 감사하셨을거에요..
    어려울때 서로 도와야죠..
    크리스님 말씀처럼..만약 나였더라면..하고 생각해본다면..
    그분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잘하셨어요..
    이상한 제품도 아니고 지식을 쌓는 산물인데요...
    많이 고마워하실 거에요..
    용기도 나실것이구요..

  • 5. 대충이
    '04.3.9 10:47 PM (221.146.xxx.222)

    맘 고은 쭈니맘님.. ^^
    음.. 어려울때 생각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으련만 없네요. ㅠㅠ
    어릴때는 나이 40이면 얼굴(인상)에 책임져야한다에 한표였으나,
    머리굵어서는 때로는 환경이 사람을 만들때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여유로울때와 사는게 힘들때는 틀리듯이.
    아무리 착하고 긍정적인 사람에게서도 어딘가 눌리고 고달픈 웃음을 보거던요.
    얘기가 삼천포로 빠진듯... ^^;;;
    그분도 연락하기 어려웠을거고 고마우셨을거예요.

  • 6. 김혜경
    '04.3.10 12:48 AM (211.215.xxx.61)

    공주어머니...좋은 일 하신거에요...
    몇년전 저희는 1백몇십만원짜리 정수기 샀잖아요...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나마 도울 수 있는 걸 기쁘게 생각했구요...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을 걸 기쁘게 생각하심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